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가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수거 검사를 한다.
이는 일본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검사 건수도 당초 30건보다 20건 늘어난 총 50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오징어, 멸치, 명태, 삼치, 새우, 다시마, 고등어, 가자미, 낙지, 주꾸미, 게, 바지락, 미역, 임연수, 김, 아귀, 대구, 홍합, 밴댕이, 갈치, 연어, 조기, 전복, 가재, 맛살, 미더덕, 파래, 붕장어, 날치, 달고기 등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수산물 등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이송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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