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군산 새나래유치원, 고사리 손으로 이웃사랑 실천

image
새나래유치원이 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귀감이 도고 있다./사진제공=나운3동

장난감 등을 팔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나눔 천사들이 있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시 나운동 소재 새나래유치원(원장 박율선)의 원생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나운 3동에 42만 900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새나래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던 옷과 장난감·동화책 및 직접 만든 물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성금은 (사)따뜻한군산 사랑의연탄본부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 연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율선 원장은 “아동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권 나운3동장은 “고사리 손길을 모아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 주역들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많이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새나래유치원은 매년 바자회를 열고 굿네이버스,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차기 원내대표·최고위원…전북 정치권, 새해 주목받나

전북현대영광을 함께한 투지의 사나이⋯'20년 전북맨' 최철순의 이야기

전북현대[2025 올해의 전북인] 전북현대 20년 활약한 ‘베테랑’ 최철순 ‘영예’

사회일반올해도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26년째 이어진 선행

전주완산구청장 국승철, 덕진구청장 이기섭...전주시 국장급 보직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