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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 회장 이석규 당선인, '회장 선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 맞대응

"최무연 씨, 후보등록 서류 추천서 등록요건 미달"
최무연 "허위서류 말도 안돼, 예정대로 소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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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전북예총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석규 회장이 14일 오전 11시 전북예총 회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석규 전북예총 신임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5대 전북예총 회장 선거에서 당시 후보자로 등록한 최무연 씨의 후보등록 서류중 추천서가 등록요건에 미달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회장은 “최무연 후보의 제25대 전북예총 회장 선거 후보 등록서류에서 등록조건에 위배된 추천서를 발견해, 최 후보가 제기한 소송에 맞대응하기 위한 기자 회견을 열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예총 회장 선거의 등록요건 중 하나인 정회원 자격으로 10개 협회의 추천을 받거나 또는 직전 총회 대의원 중 1/5인 37명의 추천을 받으면 등록이 되는 요건이 있었다”며 “선관위가 자연 해산된 이후, 인수인계 과정에서 선관위 관련 후보자 등록 서류를 검토해 본 결과 최무연 후보는 49명의 개인 추천서 중 직전대의원 추천이 30명으로 확인돼 등록 요건에 미달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전북예총 선관위 역시 양 후보자의 등록서류에 대해 후보자 선거사무원에게 이상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방조했다는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앞서 최무연 후보가 제기한 ‘회장 선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취하한다면, 최 후보와 전북예총 선관위 모두 포용하고 전북예총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무연 씨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앞서 선관위에 제출한 추천서는 선관위에서 받은 대의원 명단을 토대로 추천인 서명을 받아 이석규 회장이 말하는 허위서류는 말이 안 된다“며 ”문제가 있다면 서명인의 잘못이 아닌 선관위의 잘못으로 판단돼, 예정대로 소송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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