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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정책개발자문단, 회장 친인척 기용에 '시끌'

김정태 회장 매제 허남석 전 곡성군수 위원 임명
일각 "불필요한 오해 자초⋯지역엔 전문가 없나"
김 회장 "보는 시각의 차이, 적임자 선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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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정책개발자문단/ 사진=전주상의 제공

전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정책개발자문단 위원을 위촉한 가운데 허남석 자문위원장이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의 매제로 밝혀지며 친인척 기용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주상의 정책개발자문단 위촉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친인척 관계로 얽힌 인물을 자문위원으로 발탁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김 회장은 "정책개발자문단 취지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선정했을 뿐"이라며 "특수 관계인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는 입장이다. 

30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정책개발자문단은 허남석 전 곡성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 손경호 전 전주 완산·덕진소방서장, 유길종 변호사, 전대식 전주상의 사무처장, 정원탁 전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현정기 전 전주상의 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격월로 회의를 열고 전주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료는 15만 원 수준이다.

그러나 자문위원장인 허남석 전 군수가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의 매제로 알려지며 지역 내에선 친인척 기용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에도 경력과 실력이 검증된 인물들이 있는 만큼, 친인척 기용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전주상의 사무국과 상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허 전 군수는 경찰서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을 한 인물로 행정 분야에서 그만한 스펙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급을 주는 자리도 아니고, 자문이 어떤 구속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며 "전주상의에 필요한 사람을 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허 전 군수도 익산에서 산 지 10년이 넘은 전북 사람"이라며 무리한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한편 허남석(69) 전 군수는 곡성 출신으로 무안·구리·마포·의정부·곡성경찰서 서장을 지내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곡성군수로 일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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