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이달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등은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이번 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에 더해 '친환경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보호과 여행을 결합한 에코투어리즘 축제로의 면모를 강화한다.
먼저 축제장 내 쓰레기 줍기 인증 프로그램과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늘막, 폐 건설자재로 만든 테이블 설치 등의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다.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음식 가격과 양을 사전에 조율했다.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먹거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남대천 생명+(치어방류 & 소원지 날리기)',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반디 빛의 향연(무주 안성낙화놀이 & 드론쇼 & 불꽃 & 레이저쇼)' 등이 준비돼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향하는 환경축제로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소재 삼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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