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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계의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각 종목단체의 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가 회원간 ‘불협화음’을 빚어낼지 아니면 ‘화합과 상생’을 이뤄낼지 관심사다.

이번 선거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포함해 14개 시군까지 합하면 모두 589개 종목단체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종목단체 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각 종목단체마다 선거가 진행된다.

선거 대상은 도 종목단체 75개(정회원단체 64개·준회원 및 인정단체 11개)와 도내 14개 시·군 514개 종목 등 총 589개 단체다. 

도 체육회는 이날 이번 선거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근 회원단체 회장선거 관련 설명회를 열고 선거에 필요한 사항 및 추진 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선거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및 설치 △선거일 공고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및 금지행위 △투·개표 및 당선인 결정 △기타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전달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선거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전파했다”며 “각 종목 관계자들이 혼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