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족 단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키즈스테이지’가 올해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키즈스테이지’는 글로벌 토이 브랜드 ‘나비타’와 협업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비타’는 전 세계 아이들과 키덜트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프리미엄 장난감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현장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상영작으로는 국내 인기 캐릭터 ‘베베핀’을 주인공으로 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2025)이 있다. 이번 영화는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상영 이후에는 베베핀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자연, 생태, 우정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와 그림책 및 만화책 원작의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다수 상영되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태권도진흥재단의 시범단이 선보이는 퍼포먼스 ‘위대한 태권도’, 서커스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 ‘서커스 게임즈’, 북유럽 No.1 치위생용품 브랜드 ‘조르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양치 습관 교육 워크숍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넥스트 시네아스트> 전시 상영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무주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박세영 감독의 작품을 전시 상영 형태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각 예술과 문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 집단 ‘소리그림’과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서 열리는 <숲> 섹션 야외 상영도 영화제의 낭만을 더한다. 올해는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플로우>(2024)와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데뷔작 <어웨이>(2019), 인간 내면을 우화적으로 그린 <붉은 거북>(2016)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영화 <베러맨>(2024), 션 베이커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국내에서 입소문만으로 1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더 폴: 디렉터스 컷>(2024)도 상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이번 ‘키즈스테이지’는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서 또 한 번 관객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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