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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하계올림픽 유치 찬물⋯정상 추진해야"

전주시민 허탈⋯도내 시군과 연대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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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

전주시가 11일 법원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전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북의 일원으로서 이번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교통 오지로 손꼽혀온 전북도민들에게 국제공항 건설은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만큼, 전주시민은 물론 200만 전북도민의 허탈함과 충격이 크다"며 "특히 이번 판결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국내 후보지로서 야심 차게 추진하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시는 "새만금공항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법원의 판단은 한 번 가난한 지역은 일어설 기회마저 잃은 채 지속적인 낙후의 굴레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말과 다를 바 없기에 다시금 숙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도내 시군, 정치권과 연대해 새만금공항을 다시금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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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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