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립총회...초대 단장 곽세열 변호사 선출 법률·세무·노무·금융·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그룹 전북 기업의 ‘성장 공백’ 메울 원스톱 솔루션 제공
전북 출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향 기업 지원을 위해 결성한 ‘JB Biz Partners’가 15일 서울 강남 소재 모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JB Biz Partners는 법률·세무·노무·금융·지식재산 등 주요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북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전북 연고 기업을 위한 원스톱 전문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승인과 임원 선출, 2026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초대 단장에는 곽세열 법무법인 홍인 대표변호사가 선출됐다.
곽 단장은 취임사에서 전북 기업들이 잠재력은 크지만 전문지원 체계의 분절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하며 “JB Biz Partners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 전문 네트워크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법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곽영길 회장은 축사에서 “JB Biz Partners는 전북 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도민회 중앙회 역시 기업과 전문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B Biz Partners는 내년부터 기업 종합진단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포럼, 전북도·유관기관 협업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북연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창립 회원 명단.
△고문 강인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단장 곽세열 변호사 △회원: 법무법인 백송 강지식 대표변호사, 김형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 이기선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원종훈 가온텍스 대표세무사, 이석정 세무법인 현인 대표세무사, 허종선 법무법인 유한 변호사, 이창재 어반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김충원 삼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이기섭 노무법인 코리아인 공인노무사 △사무총장 채성환
[미니인터뷰] 곽세열 단장 “전문가 연대로 ‘전북 기업 성장 플랫폼’ 자리매김할 것”
곽세열 단장은 JB Biz Partners의 출범 배경과 관련해 “전북 연고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곳이 많지만, 법률과 세무·노무·금융·지적재산 등 전문적 지원이 분산돼 체계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구조적 공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공백을 메우고 전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네크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JB Biz Partners는 단순한 자문이나 친목 단체를 넘어 전문가들이 직접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 중심의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곽 단장은 내년부터 전북 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전북연고 기업대상 종합진단 프로그램 등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JB Biz Partners가 전북 기업이 가장 신뢰하고 먼저 찾는 ‘전북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 출신 전문가들이 연대하면 기업의 미래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전문성과 연대를 기반으로 전북경제와 기업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