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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 현안 한자리에… 전북도–국민의힘 정책 간담회

올림픽 유치·첨단전략산업·RE100 산단 등 협력 방안 논의
정치권 협력 통해 전북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공감대 형성

30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정책간담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을 놓고 정책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자치도는 30일 새만금 33센터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 등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 △새만금 RE100 선도 산업단지 조성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북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현황과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치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림픽 유치가 전북의 도시 경쟁력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치안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준비 상황도 공유했다.

또한 새만금을 글로벌 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만금 글로벌 메가 특구’ 지정 필요성을 제안하고,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RE100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만금 RE100 선도 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새만금 33센터 전망대로 이동해 새만금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사업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추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도는 향후에도 지역의 주요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핵심 현안을 당 지도부와 직접 공유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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