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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고향발전을 위하여"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인년 새해 백호(白虎)의 기상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달려나갈 것을 다짐했다.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0년 재경 도민 신년하례회'에는 정관재계 등 각계 각층의 출향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염원했다.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재경 전북도민회(회장 이연택), 전북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회장 진동수)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고병우(건교부)최동섭(건설부)정운천(농식품부) 전 장관, 박승 전 한은 총재와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 역대 정부 주요 인사들과 강현욱 국무총리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통령실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김백준 총무기획관,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등 현 정권에서 활약중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또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철승 대한민국 건국기념사업회장, 김상하 삼양사 그룹 회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강봉균 도당위원장, 유홍렬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국회 김춘진신건유성엽장세환정동영조배숙최규성추미애 의원, 장성원장영달정균환한광옥 전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김완주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교육감, 박규선 도교육위 의장, 서거석 전북대총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 김택수 전북상공협의회장, 송하진 전주시장 등 도내 각계 인사들도 상경해 재경 인사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연택 재경 도민회장과 진동수 삼수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도민과 재경 전북인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새만금이 희망의 땅으로 다가오고 있고 여러 지역발전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김완주 지사는 축사에서 "재경 전북인들의 고향사랑 열기가 전북의 미래,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며 "전북이 새만금을 통해 동북아의 경제중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6회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문화부문)과 송삼석 ㈜모나미 회장(산업경제부문)에 대한 시상 및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5명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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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0.01.08 23:02

탄소산업 육성 가속…'돈버는 전주' 만든다

송하진 전주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 시정목표로 돈 버는 경제, 잘 사는 전주, 숨 쉬는 시민 등을 궁극적 목표로 한 이른바'337 정책'을 내놓았다.송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돈 버는 전주! 경제 도약시대를 열기 위해 올 한해 이 같은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정책은 △민생경제 활력화 3대 시책과 △비전 있는 도시발전 3대 시책 △문화복지교육체육진흥 관련 7대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으로 짜여있다.구체적으로 3대 민생경제 활력화 시책은 일자리 1만3000개 창출과 서민생활안정과 중소기업 지원, 탄소산업을 통한 돈 버는 전주경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3대 비전은 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새만금 핵심 배후지역을 꿈꾸는 전주광역권 성장 사업, 푸르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 등이 속해 있다.또 7대 사업으로 관광객 300만명 시대 달성과 품격 높은 예술도시 조성, 따뜻한 복지실현, 꿈과 사랑을 키우는 교육과 체육도시 조성, 작지만 강한 농업 등이 포함됐다.이를 통해 전주 경제가 보다 탄탄해지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을 가져옴으로써 보다 따뜻한 기온이 퍼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그러나 이들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별로 수억에서 수백 억원까지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된 사업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돈 버는 경제시는 올해 총 167억 원을 들여 원사 시험생산 파일롯도 함께 구축, 탄소섬유 원사부터 응용제품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 330만5800m 규모의 탄소산업 전용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탄소산업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와 함께 총 360억 원을 투입해 경량소재를 활용한 대형 박육부품 기술기반 구축과 스마트 소재 성형기술 개발 등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군 사업과제 참여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식품 위해첨가물 대체소재 개발센터를 오는 6월 완공하는 등 생물생명산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이 모든 것은 탄소산업 등 그동안 투자해온 첨단산업분야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시와 (주)효성은 그동안 25차례에 걸쳐 탄소섬유의 시험생산에 성공한 가운데 올 하반기 부터 양산체제에 돌입, 연간 1000톤 규모를 생산해낼 계획이다.탄소나노튜브의 경우에도 올해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입주하는 것을 계기로 전주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가능성만 보여왔던 탄소분야가 본격적으로 지역에 돈을 벌어다준다는 것이며, 각종 지원사업이 펼쳐짐으로써 보다 많은 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시는 여기에 영화영상산업과 한지한식으로 대표되는 한스타일의 산업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올해부터 '돈 버는 장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영화관련 원스톱시스템윽 갖춰 지난해에만 15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잘 사는 전주시는 올 한해 희망의 일자리 1만3000개를 만들고, 서민생활안정과 중소상인기업지원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알짜기업' 40개사를 집중 유치한다.이전기업 사전평가제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탄소기계부품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한 우량기업을 선별 유치, 이를 통해 전문 인력 1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기능교육, 맞춤형 취업알선센터 운영으로 공공분야 일자리 4325개를 확충하고, 예비 사회적 기업 확대 발굴로 511명,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마련한다.서민 생활안정과 중소상인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한층 강화한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에 박차를 가해 올해 변방동 400세대에 가스를 공급, 도시가스 전체 보급률을 87.2%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또 중소 유통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인력 지원과 경영개선 컨설팅에 나서고 운영자금 규모를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50억원까지 확대한다. 동문문남문 상점가 일대에 총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관광형 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그동안 280개 업체에 지원해온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친서민 소상공인 육성기금(65억 원)을 올해 각각 300개, 200개 업체로 늘리고,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30개 업체)과 바이전주 우수상품(32개 업체) 발굴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여기에 도심재생으로 권역별 균형발전에 나서고, 광역권 성장으로 전북발전을 견인하며, 푸르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 등 도시발전을 위한 3대 비전으로 잘 사는 전주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숨 쉬는 시민이번 3대 민생경제활성화시책과 3대 도시발전 비전, 7대 삶의 질 향상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숨 쉬는 주민 즉,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 있다.이는 크게 경제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등 2가지 방향에서 구분할 수 있다. 따뜻한 복지실현과 교육체육 활성화, 작지만 강한 농업육성, 깨끗하고 맑은 물 100% 공급 등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특히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복지관 확대운영(57개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복지급여 지원 및 자활사업을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진다.평화동 장애인 전용목욕탕 건립,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확대(24.3%), 맞춤형 여성 일자리 지원교육 및 여성친화적 시설 등도 같은 방향에서 추진된다.여기에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시립보육시설 추가 확충과 저소득층 보육료와 팔복동 공단지역 보육시설 지원, 출산 장려금(30만원) 지원, 자동차 취등록세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활동 지원책이 뒤따른다.또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위해 서울장학숙 '풍남학사'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캠프와 해외연수를 보내며, 친환경 쌀 학교급식 확대(초중교고교), 공공도서관 신축(2개소) 등에도 나선다.이 밖에 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인조스케이트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맑은 물 공급사업에 박차를 가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송하진 시장은 "2010년은 전주시민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져나갈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돈 버는 전주경제를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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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식
  • 2010.01.07 23:02

"원리금 포함 5000만원 이하 피해 없을것"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4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강당에서 전일저축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설명회를 갖고 "원리금 포함해 5000만원까지는 피해가 없으니 안심하라"며 "그러나 법에서 정한 예금자 보호 대상을 넘어선 5000만원 이상 예금에 대해서는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날 전일저축은행 예금주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예보 관리인은 "전일저축은행은 2009년말 현재 부채가 자산을 초과(1583억원)하고,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마이너스 11.13%로 지도기준에 미달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됐다"며 "경영진이 2개월 내에 자본금 증액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면 영업이 재개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기존 주주에 의한 자체정상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정부가 조사 후 추가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정지를 내린 것"이라고 말해 전일저축은행의 자체 경영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예보 관리인은 "기존 주주들의 자본금 증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늦어도 4월 초순까지 예금보험공사가 가교저축은행을 설립, 고객 돈을 계약이전하며 원리금 포함해 5000만원 이하인 예금은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예보측은 또 오는 15일을 전후해 긴급 소요자금 지원을 위해 1000만원 한도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예금주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우편물을 통해 예금 규모를 통지한다고 밝혔다.5000만원 초과 예금액에 대해서는 "향후 파산재단으로부터 배당률에 따라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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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10.01.05 23:02

남천교 개통식 지연…전주시 행정 '허점 투성'

전주 남천교가 28일 드디어 뚫렸다. 더불어 전주시의 행정도 뻥 뚫렸다.전주시는 동서학동과 교동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남천교의 개통식을 이날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지난 1957년 건립된 남천교가 52년만의 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투입된 예산만 모두 125억원이다.그러나 이날 개통식은 오후 4시가 돼서야 열렸다.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신호등을 가동시켜 차량 소통을 시키는 것이었다.전주시는 행정상의 착오로 행사가 지연됐다고 밝혔지만 2시간의 개통식 지연은 전주시의 허술한 행정과 교통안전의식 결여 등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개통은 도로 인근 장애물과 사고위험성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친 이후에야 가능한 게 상식이다. 하지만 신호체계와 안전 등을 담당하는 경찰은 개통식이 열리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전주시로부터 어떠한 협조요청이나 통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남천교 개통식이 열리는 것을 오늘 신문을 보고 알았다"며 "협조요청문도 오후 2시30분이 넘어 팩스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경찰이 부랴부랴 남천교 인근 안전상황 등을 점검하고 나서 개통을 위한 신호체계를 가동해 이날 오후 4시께 남천교가 개통된 것이다.새로 건립된 남천교는 인근 도로보다 상당히 높게 설계돼 있고 다리 난간 등이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전주시는 경찰과 교통안전 등에 대한 초보적인 협의도 없이 일단 도로를 개통하고 보자는 일방적이고, 근시안적인 행정을 벌인 것이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상의 착오가 있었다. 단순한 착오로 개통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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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09.12.29 23:02

군산 조선기지 '힘찬 뱃고동 소리'

소규모 항구에 머물렀던 군산이 '서해안 조선기지 시대'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 이를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지난 18일 힘차게 울려 퍼졌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군산조선소 도크에서 오병욱 사장과 김완주 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크선 2척의 진수식을 가졌다.지난 10개월 동안의 건조를 거쳐 이날 바닷물에 띄워진 선박들은 내부공사와 시운전을 마친 내년 2월에 선주인 독일 노드카피탈(Nord Capital)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석탄과 곡물을 실어나르는 이 선박은 292m의 길이에 축구장 3배의 갑판면적을 갖춘 18만톤급 규모다. 배에 쌀을 채울 경우 60만 전주시민이 4년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3노트에 한 척당 수주액은 무려 9000만 달러(한화 1000억원 이상)에 이른다.오병욱 사장은 "첫 선박이 순조롭게 건조됨에 따라, 군산조선소는 세계적인 조선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했다"며 "군산조선소가 지역과 국가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완주 도지사는 "군산에서 첫 배 진수식은 이제 전라북도가 자동차 및 기계와 함께 조선산업의 중심지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 개항 110주년을 맞은 올해 18만톤급의 초대형 선박이 건조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각각 밝혔다.지난해 5월 군산시 소룡동 군장산업단지 내 180만㎡ 부지에 착공된 군산조선소는 20만톤급 선박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100만톤급 도크와 세계 최대인 16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갖추고 있다. 군산조선소는 내년부터 해마다 대형선박 20여척을 건조해 연간 3조원 가량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유조선과 벌크선 등 20여척을 수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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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오
  • 2009.12.21 23:02

평준화지역 고입 선발시험,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2010학년도 전주, 군산, 익산 평준화지역 고입 선발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국어, 영어 교과는 지문의 양이 많았고, 수학은 새로운 경향의 문제가 있어 난이도가 비교적 높았다.1교시 국어는 문법보다는 문장독해와 학습자의 이해를 묻는 다단계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고, 사회는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지도와 도표를 이용해 해석하는 능력양성에 비중을 뒀다.2교시 수학은 새로운 경향의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되며 도덕은 사상가에 대한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 기술가정은 전년도 수준의 난이도.3교시 영어는 주어진 글을 읽은 뒤 상황파악하는 능력을 묻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많아 시간부족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과학은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다.이번 시험에서는 전주 11명, 군산 4명, 익산 2명 등 모두 17명만이 결시해 지난해 결시자수 100명에 비해서는 크게 적었다.시험결과는 1월 8일 출신중학교를 통해 발표되며, 학교배정은 1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2009학년도 합격선은 전주 167.775, 군산 159.364, 익산 170.69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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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09.12.17 23:02

아·태무형문화전당 건립 '순풍에 돛'

아시아 태평양 일대의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송하진 전주시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 유기상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은 14일 오후 3시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이하 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았다.이들은 협약에서 전당의 성공적 건립과 우리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의 무형유산 가치보존과 활발한 교류 등을 위한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 등에 나서기로 약속했다.우선 문화재청은 무형유산의 국제교류 및 국내활동에 필요한 시설 건립, 전당 개관 및 운영을 위한 관련 정책 수립, 무형유산의 전승교류활성화를 위한 세부 운영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또 전북도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가교역할에 나서야하며, 전주시는 전당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주변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지방문화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상호 합의했다.전당은 향후 무형문화유산 기록관리과 전승자 교육을 통한 무형문화재 보존의 체계화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의 산업화, 시민참여를 통한 무형문화유산 가치 재창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문화재청은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도 산림환경연구소부지에 총 753억 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연면적 2만894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해나갈 계획이다.시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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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식
  • 2009.12.15 23:02

"내년에도 우승 기쁨 함께 나눠요"

'동국 오빠 너무 잘생겼어요. 이쪽 좀 봐주세요.'팀 창단 15년 만에 K-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범도민 환영대회가 지난 12일 전주시내 일원서 열렸다.선수와 코치진이 오픈카 10대에 탑승한 후 구교육청에서 객사까지 진행되는 카퍼레이드. 버스를 기다리거나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연신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박수를 보냈고, 신호 대기하는 차량들도 경적음을 울리며 우승 축하를 알렸다. 일부 시민들은 핸드폰 카메라로 이동국, 최태욱, 권순태 선수 등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최하나씨(21평화동)는 "태욱 오빠가 날 보고 손을 흔들어줘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내년에도 전북현대가 우승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30여 분의 카퍼레이드가 끝난 후 선수와 코치진은 차량에서 내려 차 없는 거리와 오거리문화광장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펼쳤다. 주말을 맞아 연인과 데이트, 쇼핑하기 위해 시내에 나온 시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선수들을 보고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기념행사가 진행된 오거리문화광장에는 김완주 도지사, 김희수 도의장, 이동선 경찰청장, 송하진 전주시장, 최찬욱 전주시의장, 유창희 도축구협회장, 서포터즈,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희대제' 별명보다 '봉동이장'이 더 좋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최강희 감독은 "두가지 꿈 중 첫 번째인 K-리그 우승은 이뤘다"며 "남은 한 가지는 4만여 관중석이 꽉 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 것이다. 도민들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선수들은 기념행사가 끝난 뒤 미리 준비한 100개의 축구공과 기념T를 도민들에게 선사한 뒤 팬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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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석
  • 2009.12.14 23:02

[새만금]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닻 올렸다'

동북아 최고의 친환경 복합관광레저단지를 표방한 새만금 관광단지가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10일 부안 새만금전시관 인근 부지에서 새만금관광단지 매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이날 기공식은 빗속에도 불구하고 김완주 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이건식 김제시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와 부안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속에 치러졌다.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이 첨단산업단지와 관광단지라는 양날개를 가지고 이륙단계에 있다"면서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단계인 만큼 새만금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강봉균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새만금 개발의 역사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자"면서 "중앙 정치권에서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새만금관광단지는 새만금전시관 인접 9.9㎢ 부지에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조713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와 대규모 골프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명품아울렛, 문화시설 등으로 조성된다.관광단지의 게이트웨이로 이날 기공식을 가진 제1공구는 내년까지 총 460억원을 들여 1㎢를 매립해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조성한 뒤, 2013년까지 총 1300억원을 투입해 랜드마크시설, 웰컴센터, 기업연수시설, 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방조제 관광객을 수용하는 등 새만금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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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식
  • 2009.12.11 23:02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관심 높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해 도내 도시민들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9일 오후 2시 전북농업인회관 1층 강당에서 지역공동체 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전농 도연맹이 지난달 24일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시의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 학교, 관공서, 군부대, 공장 등의 급식에 로컬푸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82.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로컬푸드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한 이들이 67.1%에 달해 관계기관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수입농산물의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34.3%가 '매우 안전하지 않다'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86.4%가 불안감을 나타냈다. 또 쌀, 잡곡류, 양념류, 채소.과일류에 대한 농민과의 직거래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평균 58.3%가 직거래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직거래 방식으로는 '농산물 상설 직매장'이 33.8%로 가장 높았고 '농가 직접 방문 구입'도 25.9%에 달했다.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농민장터'는 21.3%, '택배배송을 통한 구매방식' 13.4% 등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1.6%가 식품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란 질문에는 품질(52.2%), 안전성(29%), 가격(11.1%) 순서로 답했다.전농 도연맹 이한세 정책실장은 "로컬푸드와 직거래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농민, 소비자, 농협, 농업단체가 함께 새로운 유통구조 시스템을 만들어 이같은 요구를 현실화해야 할 필요가 높다"고 말했다.

  • JJANiTV
  • 임상훈
  • 2009.12.10 23:02

"지역사회 빛낸 주역들에게 박수를…"

8일 전북일보사와 페이퍼코리아(주)가 공동제정한 제31회 전북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은 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북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은 식사에서 "그간 수상을 한 분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눈부시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고, 전북대상이 전북인의 자존능력과 기상을 떨쳐 전북의 큰 역사적 가치로 기록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도 전북발전에 빛나는 이정표를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경옥 행정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전북대상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보니 우리 지역에 뛰어난 공적을 남긴 이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전북을 위한 수상자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도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전북도도 올해 큰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도 전북발전을 위해 서로 더욱 정진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시상식은 학술교육산업예술체육봉사 등의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산업부문의 김병학 (주)다산기공 대표이사(51)가 수상했으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본상 수상자인 △학술부문의 신태용 교수(54우석대 약학과) △교육부문(공동수상)의 강경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장(62), 한정대 전주동중학교장(61) △예술부문 사진작가 김학수씨(76) △체육부문(공동수상) 카누 이순자씨(31), 전북도청 남자일반 체조팀 △봉사부문의 노동식 남원목기 대표(70)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 김희수 도의회 의장, 최규호 교육감,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장태연 MBC전주문화방송 사장, 선기현 한국예총전북연합회 회장, 강원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원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사장, 신국중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근량 교육운동사랑방 대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김남곤 전북일보사 사장 등 수상자 가족과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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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09.12.0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