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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1.62포인트(2.89%) 하락한 2409.41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6.57포인트(2.06%) 하락한 785.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조2426억원과 1813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1조940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0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97억원과 170억원 순매도했다. 8월 잭슨홀 미팅 이후 시장의 기대감은 빠르게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가상승부담으로 내년 하반기 금리상단이 4%대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감도 유입되면서 증시는 둔화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시장이 우려했던 실적은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에 한정되는 모습이고, 무역수지악화, 환율변동성이 커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2023년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8일 미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 공개예정이다. 지난 7월에 발표된 베이지북은 12개 연준 관할 구역 중 5개 지역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고, 앞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했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13일에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9월 FOMC 금리인상폭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현재 75bp 수준이다. 이번 물가지표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금리의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진다. 미중 간 무역 관련 리스크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칩4 예비회의는 참여국들의 일정 조율로 9월 중순경 열릴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한국, 일본, 대만을 묶어 반도체 생태계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소외된 중국은 미국의 칩4 구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외변수와 경기, 실적을 고려했을 때 박스권의 흐름이 예상되며 실적 상향이 될 수 있는 화학, IT하드웨어, 기계, 화장품업종과 통신, 필수소비재 같은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중장기 시각의 저가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최근 정점을 찍고 있는 물가 상승 여파에 전북지역 내에서도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북도와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북도청 서문 광장 일원에서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전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시중 가격 대비 10~50%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유영록 하늘곳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대규모 할인 판매전으로 제품 판매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과 달리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영 시큰둥했다. 주부 한모 씨(62·전주시 우아동)는 “외식비도 전보다 크게 올랐는데 과일, 채소와 같은 농산물 가격도 예전에 비해 비싸다”며 “추석이 임박해 선물 세트를 장만하려고 행사장에 방문했는데 물가는 계속 올라 주머니 부담이 크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조사 결과 8월 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3.6%)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다가 7개월 만에 상승률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같은 달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5.7%)이 5%대로 떨어진 것과 달리 전북 소비자 물가는 지난 6월(6.5%) 이후 여전히 6%대로 고공행진 중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농축수산물은 5.7%, 공업제품 7.6%, 전기·가스·수도 15.1%, 서비스는 3.9% 각각 상승했다. 지역 소비자가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0.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올랐으며 신선식품은 14.5% 크게 상승했다. 특히 지출 내역을 보면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9.0%), 교통(8.7%), 음식·숙박(8.6%),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7.1%), 기타상품 및 서비스(6.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1%), 오락·문화(4.1%)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다. 향후 물가 추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물가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이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탄 일가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박병석 비상계획관은 지난 7월 전주 서곡광장 사거리 일대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 추돌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었고,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자녀 3명이 위험에 빠졌다. 박병석 비상계획관은 사고가 난 차량으로 달려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자들을 구출하며 사고 수습을 도왔다. 이 같은 사연은 박 계획관의 발 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한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이 덕진경찰서에 의인 표창을 요청하며 제보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덕진소방서 김현철 서장은 지난 2일 박병석 비상계획관에게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병석 계획관은 “급박한 상황에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어 화재를 빨리 진압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탑승자들이 안전하게 구출돼 다행이고 덕진소방서가 격려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에 임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상호금융 건전여신 15조원을 달성해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전북지역 92개 농축협의 상호금융여신이 지난 2017년 10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5년만에 5조원 성장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어려운 금융환경속에서 타 금융기관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 전북농협 상호금융은 92개 지역농축협을 기반으로 324개 신용점포가 있으며,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농업인 행복대출, 영농우대 특별저리 대출’ 등 농업인 특화상품과 ‘햇살론,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저소득, 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온 결과다. 정재호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실적으로 성장한 전북농협의 위상을 높여 준 농축협에 감사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계획한 목표를 성실히 추진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을 만들어 나가자”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지난 2일 전북도청을 방문하고 김관영 도지사에게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매년 추석과 연말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하면 총 기부 누적액은 3억 9500만원이 된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모두 힘든 시기에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올 추석 제수용품 장만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입비용은 23만 2262원으로 지난해 21만 1869원에 비해 9.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입비용은 백화점이 35만 7125원, 대형마트 23만 9602원, 중소형마트 22만 4440원, 전통시장 20만 4179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업태별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입비용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대형마트가 12.4% 상승했으며 전통시장은 9.9%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 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배 22.9%, 숙주 51.1%, 도라지 63.6%, 고사리 46.3%, 한우(국거리) 29.5%, 돼지고기 14.5%, 송편 33.8%, 약과 10.3% 등을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과일류의 경우 폭우 등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사과(300g 1개)는 평균 3401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1% 올랐다. 채소류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1개 1kg)는 평균 3124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0.9% 상승했으며 배추(1포기 2kg)는 23.5% 상승한 평균 7026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품목 중 가격 상승폭이 높은 시금치(400g)는 지난해에 비해 84.4% 상승한 1만 465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우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나물류의 경우 숙주(400g)는 177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6% 하락했으며 국산 도라지(400g)는 42.3% 상승한 1만 1376원, 국산 고사리(400g)는 19.1% 상승한 1만 1219원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은 코로나19와 원료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식용류로 지난해에 비해 45.5% 상승한 8528원, 밀가루는 34.8% 상승한 5073원, 청주는 4.5% 상승한 1만 1390원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추석 장보기를 할 때 과일류나 축산물, 수산물의 경우 상품의 질은 판매 업태별로 가격 차이가 있어 비교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축산물, 수산물의 경우에는 특히 원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 원산지 확인과 상품의 품질 비교 후에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명절 물가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주지역 내 백화점 1곳, 대형마트 6곳, 중소형마트 14곳, 전통시장 3곳을 포함해 총 2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민연금 신임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일 임명돼 2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 김용진 전 이사장의 자진사퇴로 5개월간 지속됐던 국민연금 공단의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3년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경남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계획 추진에 발맞춰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지난 달 31일 KT전주타워에서 ㈜미소능력개발센터와 교육 사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사업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2025년까지 초, 중등학생을 위한 코딩교육을 의무화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KT AI를 기반으로 하는 코딩교육이 미래 인재양성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미소능력개발센터 미라클평생교육원은 전주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 콘텐츠 전 과정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AI 교육 관리 시스템 개발, 교육장 구축 등 기술 개발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전문교육기관이다. 에듀테크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위탁 원격훈련기관들 중 호남에서는 유일한 사회적 기업이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류평 상무는 “KT AI Codiny IoT 키트 제공과 함께 IoT 코딩 및 로봇 코딩 등 실습이 포함된 온라인 교육과정이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합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KT의 AI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훈련교육기관과 과정을 개발하고 협업할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에도 정부의 정책을 널리 전파해 호남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일 국민연금공단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쌀 판매확대를 위한 온라인 판매 전용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판매부스에는 실물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QR코드를 활용해 네이버 쇼핑에서 간편하게 구입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기준 80kg 산지 쌀값은 16만 7344원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24% 이상 하락했다. 이는 2018년 2월 이후 최저가이며 낙폭은 45년 만에 최대치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식습관 변화 등 쌀 소비 부진으로 전년 대비 81% 가량 재고과잉 상황이다. 전북농협은 지난 7월 쌀 산업기반 유지와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전북 쌀 100만포 소비촉진 운동을 선포하고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여 쌀값 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올해 농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 생산비가 크게 증가된 반면 수확기 벼 값 하락이 예상돼 농업인이 절망하고 있다”며 “농업인을 위해 최소한 하루 두 끼 식사는 밥을 소비하고 추석 선물은 전북 쌀을 애용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K-water 동화권지사(지사장 최영환)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1일, 남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이웃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눔봉사 활동은 추석을 맞아 남원시 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지역내 장애인 60여가구에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구입한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k-water 동화권지사는 2002년 자체 사회공헌 동아리인 고을꼿사랑회를 구성해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최영환 지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안문제 해결과 농업성장의 핵심 중추기관으로서 농업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능정보융합 농업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농업 혁명을 추진하겠습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일 개청 6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정보기술의 연결과 융합으로 ‘스마트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질 농업데이터 자동생산 및 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전북 혁신도시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기후변화 대응, 식량 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 같은 정책을 밝혔다. 개청행사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농업계와 학계 대표들과 전임 청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2030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이 발표됐다. 농업기술박람회에서는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농업생명관, 스마트농업관, 지속 가능 농업관, 케이(K)-농업기술관, 지역특화농업관, 청년농업관, 농산업관, 농업과학관 8개 주제관이 꾸며졌으며 청년농 아이디어 경진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젊은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전)- 본 건은 태봉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자연림 등이 혼재돼 있으며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다. 대체로 사다리형 및 자루형, 장방형이며,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 접도구역이다. 김제시 서암동(답)- 본 건은 김제시청 북서측과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인근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사다리형의 토지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임야)- 본 건은 덕치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자연림 및 농경지 등이 소재하는 순수 산림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27번) 및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급경사지로서 ,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31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진원과 김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제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중소기업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우수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 등에 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경진원과 김제시는 지난 5월에도 김제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협업 프로모션을 운영한 바 있다. 전북생생장터에서 김제시 농특산물 최대 50% 할인 기획전과 카카오커머스 타임 행사인 톡딜을 진행해 4700만원의 지역농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이번 김제시와 업무협약으로 진흥원과 김제시가 함께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 경제 안정에 한 걸음 나아설 수 있는 첫걸음 이자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산업 활동이 생산과 출하, 재고는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은 5.6%, 출하 3.0%, 재고는 13.6% 각각 증가했고 소비는 5.7% 감소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비금속광물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화학제품, 1차금속,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종이제품, 화학제품, 기타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 비금속광물,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다. 소비의 경우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8로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는데 의복, 가전제품 등은 증가했지만 오락, 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에서 감소했다.
전북에 연고가 전혀 없는 외지 사기업 출신 인사가 차기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방 공기업의 특성상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관계가 필수조건인데 지역실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타지출신 인사가 사장에 임명될 경우 업무추진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북개발공사는 김천환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사장 공개경쟁 공모를 했지만 응모자 2명중 1명이 자격미달로 접수를 자진철회하면서 오는 9월5일까지 기한으로 재 공모한 상태다.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용은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전라북도지사의 임명 순으로 진행되는데 1차 공모가 2배수에 미달돼 재공고가 이뤄지면서 1명만 응모해도 경쟁공모 요건이 성립된다. 문제는 1차에서 접수했던 나머지 인사가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지역에 전혀 연고가 없고 사기업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공기업의 수장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지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전북개발공사는 초창기만 해도 낙하산 인사가 잇따라 기용되면서 큰 혼란을 겪어왔다. 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가 사장에 임명되면서 미숙한 사업추진으로 질타를 받아왔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돼 전직 사장과 임직원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익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재투자해 임대주택 지속 확대정책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창립취지를 달성하며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사가 앞으로 추진해야 하는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은 해당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통한 상생 정책이 우선돼야 하지만 지역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연고도 없는 인사가 사장에 임명 될 경우 그동안 공사가 정립해 왔던 위상이 또 다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딛고 이제야 공사의 위상이 정립되며 자리를 잡고 있는데 전북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인사가 사장으로 임명될 공산이 커지면서 공사추진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역사정을 제대로 알고 지역에 애착이 많은 인사가 새로운 사장에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보 = 최근 법원의 업무정지 판결로 전주상공회의 회장공석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면서 파행 운영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30일자 6면 보도)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는 지난 29일 윤방섭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돼 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수습책으로는 직무가 정지된 회장을 대신해 부회장 또는 사무처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자면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상의 회장의 직무 수행은 더 이상 어려워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전주상의는 수석 부회장 없이 부회장만 11명이나 되고 특정한 인물을 직무대행으로 세우기에도 내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사무처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전주상의 정관상으로 제56조 5항에는 사무처장인 사무국임원은 회장·부회장 모두 부득이 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회무를 대행한다고 돼있다. 그러나 이승복 현 사무처장의 임기는 올 연말이면 종료돼 직무대행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제기된다. 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회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전주상의가 겪게 될 위상 추락이다.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전주상의 회장 선거 무효에 관한 1심 본안소송 판결이 내년 1월 21일에 있을 예정이어서 소송하다 날 새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20일까지로 3년이지만 현재 임기의 절반 이상을 소송전으로 보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남은 임기도 소송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지역 내에서는 전주상의가 비정상적인 선거절차를 바로잡고 지역사회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 소를 제기한 전주상의 내 일부 의원들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대로 회원이 선출한 의원이 잘못됐고 의원이 선출한 회장 선거가 잘못돼 결국 선거를 다시 치러야 될 상황이다”며 “전주상의가 정상화 대책을 위해 기존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1조 1,893억 원)보다 632억 원(5.3%) 증가한 1조 2,525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고,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문제 해결과 한국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업기술 개발ㆍ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원 2,406억 원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 830억 원 △농산촌 지원 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 238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림축산식품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환경친화 적 농축산업 전환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기술혁신,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 분야에는 2,406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2,010억 원)보다 396억 원(19.7%) 증가한 규모다. 기초 식량(밀, 콩 등) 중심으로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안전먹거리 생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올해 예산(704억 원)보다 126억 원(18.0%) 증가한 830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 공간의 쾌적성·편리성을 높이고,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예산에는 올해(155억 원)보다 83억 원(53.6%) 증가한 238억 원을 편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외에도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방제 등 현장의 애로와 현안 해결 지원에 올해 예산(1,434억 원)보다 143억 원(9.9%) 증가한 1,57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필요한 2023년 예산은 올해(319억 원) 보다 621억 원(194.2%) 증가한 940억 원으로 편성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후변화・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수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고 미래성장 산업화 등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31일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임인규 조합장을 비롯한 장학생 및 조합원, 임원, 부서장 및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생 선정자에게 장학금 및 장학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주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41명에 각 200만원씩 8,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주농협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2,128명에게 약 2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전주농협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협으로서 농가 실익증진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농민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 노조위원장 진교성, 황형연)”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 협약식을 가졌다. ‘착한일터’는 기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해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 캠페인으로 모아진 금액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쓰인다. 이번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지정은 2022년 전라북도 최초의 지정이며, 노조에서 먼저 제안하고 사측에서 호응해 이루어진 것으로 노사소통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한,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에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함께 예하 15개 전 지사의 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참여해 전라북도내 모든 한국전력 사업장이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로 지정됐다. 한국전력 김영환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해 대표적인 ESG 모범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31일 전주대학교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에 도움을 위해 마련돼 주요 조달정책에 대한 설명 후 질의와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주현 청장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대학교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제도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내의 창업ㆍ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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