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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 이하 중진공)가 다음 달 9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시장정보, 바이어 발굴,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중진공과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공동 운영하며, 참여기업 사업비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로 특화된 전문 해외마케팅, 수출컨설팅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활용(세계 34개국, 152개사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진출 유형에 맞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67개 사를 지원해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황성익 전북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해외지사화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에 기반을 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이하 길건축)이 LH의 올해 첫 설계공모에 서울지역 대형업체를 제치고 당선되면서 전북 건축설계 업계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LH에 따르면 최근 설계비 20억원의 인천남동 혁신성장센터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길건축이 심사위원 15명 중 11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64.8점을 획득해 당선을 거머줬다. 이는 LH가 올들어 처음 당선작을 선정한 설계공모로, 길건축은 지화기술단, 명성하나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길건축은 옛 공업단지와 신첨단산업단지의 흐름을 연계하고 함께 성장하며 가치를 공유하는 거점시설로서 관문 역할을 할 혁신성장센터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주변과 관계를 고려한 주동 배치로 전면가로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저층 상가 배치로 보행가로 활성화를 추구했다. 또 중앙커뮤니티시설을 중심으로 각 시설이 조닝 및 연결되는 효율적인 클러스터형 평면 구성을 적용했으며, 주변을 향해 활짝 열린 게이트 형상으로 옛 공업단지와 신첨단산업단지를 모두 아우르는 지역 랜드마크로 디자인했다. 인천남동 혁신성장센터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복합7BL 7034㎡ 터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5120.69㎡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조선산업 밀집지역인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기여하고 생산기술 혁신을 주도해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사업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창원대학교, 한국선급,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울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DSME정보시스템, 경남대학교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한다.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기술혁신 역량강화, △생산기술혁신 채용연계, △LNG 화물창 기능인력 양성, △LNG선박 생산설계인력 양성 등 조선업 시황 회복기를 대비하고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퇴직자청년)이며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수료 후 지급기준에 따라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최대 2개월까지 지급하고, 교육수료자가 취업 시 지급기준에 따라 월 최대 6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2개월까지 지급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 조선업계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하여 교육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계 대표조직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가 고산농협에서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1일 고산농협에서 2022년도 이사회 및 관리위원회를 열고 2021년 사업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 수립,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들이 친환경농업 현장을 찾아 지역현황 이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 후 고산농협 홍보영상 시청,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설명과 친환경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산농협 주요 경제사업장인 산지유통센터, 경축자원화센터 등을 견학했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시대에 인류의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넘어 필환경시대가 왔다"며 "필환경 농업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대정부활동, 교육 및 홍보활동, 자조금 사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각종 친환경단체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팜이 자동화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업에 과학적 근거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김제의 한 딸기 농장. 흐린 날씨 속 낮은 온도를 올리기 위해 열풍기가 쉴 새 없이 돌고 있다. 이날 이 농장의 실내 온도는 15℃ 수준. 딸기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이 아니어서 농장주가 미리 설정한 온도 값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8년 전 딸기 스마트팜을 시작한 이곳은 운영 초기만 해도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자동화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지금은 식물 뿌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확인이 어려운 뿌리 상태뿐만 아니라 최적의 물 투입 시기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스마트팜에 빅데이터가 활용돼 매일 시설 내외부 환경 자료를 수집하고 최적의 재배 환경과 농업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는 6600여㎡ 규모에 연 매출 4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류창영 주근깨딸기농장 대표는 스마트팜이 자동화를 넘어 빅데이터 수집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농가에 최적의 농업 조건을 제시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농업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팜에 빅데이터가 접목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당초 운영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최적의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 결과 스마트팜 재배 면적도 늘고 있다. 현재 도내 딸기 스마트팜 재배 면적은 595ha로 이 중 20%에 스마트팜이 도입됐다. 수익성과 생산량도 도입하지 않은 농가보다 2~3배가량 높아 스마트팜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게 전북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여기에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최적 환경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작목을 대상으로 농가의 생육 시기별 최적 환경 설정값을 AI로 분석한 뒤 이를 모바일 안내메시지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진청은 각 농가로부터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생육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AI를 통해 분석한 뒤 재배 시기와 생육상태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환경설정 값을 농가에 제시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AI 등을 적용한 디지털농업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생산유통소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고,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7.63포인트(2.99%) 하락한 2834.2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5억원과 595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투자자들만 1조695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2.94%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의 분위기는 경계심리가 만연한 상황이다. 26~27일 미국에서는 FOMC의 올해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논의가 열릴 예정이다. 불확실성이 말끔하게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시장의 예측이다. 시장은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1.00~1.25%로 4회에 걸친 금리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기술적측면에서 조정 진입을 알리는 전 고점대비 -10%에 진입할 정도로 낙폭이 단기간에 일어났다.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 연준의 정책 방향성이 향후 추가 조정을 유발할 변수가 될지 반등을 할지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27일에는 최대 기업공개를 마무리한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만 70조원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3위이고 공모이후 상승한다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안착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승할수록 다른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이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연휴를 앞두면 시장 거래량이 줄어들며 관망세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의 수급을 볼 때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른 수급우려감은 이번주가 정점일 가능성이 커 보이고,향후 철저하게 실적 대비 가격을 보는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공간정보가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핵심 데이터로 부각되는 가운데 공간정보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와 국토교통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 주관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후원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토론회는 공간정보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한계점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모색됐다. 공간정보 기반의 국토도시계획으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제승 서울대 교수는 서울시의 생활이동데이터처럼 밀도가 높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계획 수립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이로 인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 뉴노멀 시대의 정주환경에 관한 효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갑성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LX공사와 구축한 전주시 디지털트윈 모델을 소개한 김종성 국장은 올해부터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전주시의 오랜 난제였던 건축 도로점용 굴착 인허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국민 안전과 편익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LX공사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디지털트윈을 기반에 둔 메타버스로 나아가려면 공간정보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구름 빅밸류 이사는 AI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필요해졌다면서 국가공간정보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한 가치 있는 데이터인 만큼 데이터 완성도를 높이거나 시점을 맞춰서 제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종 국토연구원 디지털트윈연구센터장도 각 지자체별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있지만 관련 데이터가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데이터가 중복 생산되지 않고 상호 운용성을 높이려면 데이터 생산체계를 상향식으로 바꾸고 개인이 각자 갖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해주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간정보산업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이임평 서울시립대 교수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소확행 성공 사례가 나와야 한다면서 정부가 스타트업도 공간정보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의 기술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조응천, 김교흥,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등 국회 및 공간정보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을 방문해 농협상호금융 금융자산 5000억원 달성탑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농협상호금융 금융자산 달성탑은 매 분기말 기준 총예금과 상호금융대출금을 합산해 일정금액 달성 시 수여되며,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김원철 조합장은 이번 금융자산 5000억원 달성은 부안농협을 믿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날이 어려워지는 금융환경을 고려한 안정적인 조합 운영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 조합원 복지증진과 고객만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부안농협 전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의 성장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24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전라북도 도민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참여할 주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 시범 도입・확대 시행중인 주민참여단은 지역 주민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가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 및 소통, 평가의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2배수)은 행정안전부에 평가위원 후보로 추천되며, 행정안전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선발된 최종 2명이 2022년 전북개발공사 경영평가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은 전자메일을 통해 오는 2월 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전북개발공사 혁신기획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나아가 ESG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평가받는 과정에서 전북도민의 참여가 주민 친화적 지방공기업,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이 최근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시할 첨단기술교육관을 준공했다. 첨단기술교육관은 드론, 로봇 등 구조 이해, 분해 조립, 기초 정비 등 첨단 농기계의 신기술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15억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교육관(대지 면적 1200㎡, 건물 면적 656㎡)을 건립했다. 교육관 1층은 드론 및 로봇 분해 조립 실습과 기초 정비 실습 장소로 2층은 각종 센서 제어 기술 실습 및 소형 기종 분해 실습 등으로 운영한다. 기존 한농대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교육 시설은 영농 활용을 위한 일반 농업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용접 등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마련된 시설이다. 한농대는 기존 농기계 교육 시설에서는 트랙터, 콤바인, 전기 자동화, 용접 등 이론 및 정비 실습을 진행한다. 한농대 관계자는 최근 농업의 디지털화, 지능형 농기계 등 신기술 교육 확대에 한계가 있어 추가로 첨단기술교육관을 신축하게 됐다며 첨단기술교육관에서는 드론, 로봇, 각종 센서 제어 기술 등 첨단 농기계의 영농 활용 및 스마트 농업 관련 전문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재해복구비 총 331억 원이 확정됐으며 다음 달 중으로 농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농민들은 농업재해 인정을 환영한다면서도 경미한 피해는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아쉽다는 반응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농업재해 인정에 따른 재해복구비는 총 331억 원. 국비 70%가 투입되며 나머지 30%는 도비, 시군비 매칭으로 다음 달 중으로 피해 농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병해충으로 피해율 30% 이상인 2만 67농가(4만 425ha)다. 시군별 재해복구비는 가장 큰 피해가 집계된 김제시(1만 1291.6ha)가 90억 9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부안군(60억 4000만 원) △익산시(41억 1000만 원) △군산시(35억 8000만 원) △고창군(30억 7000만 원) △남원시(20억 70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각 시군은 피해 농가에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입었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대농지에 대한 이자감면과 상환기한연장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농식품부는 피해율 30% 미만인 2300여 농가(4073ha)를 경미한 피해로 보고 농업재해 범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비와 시군비 34억 원을 투입해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병해충 피해로 생산량 감소에 쌀값 하락까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재해가 최종 인정돼 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재해 인정으로 복구지원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농민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농업재해 범위에 피해율 30% 미만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경희 김제시 농민회 회장은 농민단체를 비롯해 전북도와 시군 등이 노력한 끝에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도 농업재해 인정 범위에서 제외된 피해 농가는 지원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 농민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지난 한해 생산자물가가 6%대로 상승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생산자물가지수가 109.6으로 2020년(103.03)보다 6.4% 상승했다. 한은이 1965년부터 통계를 작성한 이래 수치상으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3.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상승했고 2020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5.2%, 수산물이 1.8% 오르는 등 지난달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가스, 증기 및 온수가 5.2% 증가하는 등 지난달보다 1.6%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이 1.0%, 운송이 0.5% 오르면서 지난달과 비교하면 0.3%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6.7%, 화학제품은 -0.6% 등으로 0.6% 감소해 지난달 대비 19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지난달 대비 돼지고기가 -5.2%, 경유 -9.9%, 휘발유 -10.2%, 염화비닐모노머 -16.6%, TV용 LCD -5.2% 등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공급이 줄어든 딸기가 172.4% 급등했고 사과 26.4%, 물오징어 19.2%, 멸치가 12.7% 크게 상승했다.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은 3.9%, 국제항공여객 3.7% 등 서비스의 생산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가 크게 오를수록 판매가 또한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기준금리 인상에 물가 상승 압력까지 겹친 서민 경제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생산자 물가뿐 아니라 소비자 물가도 지속적인 상승이 예측된다며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북검사국(국장 최한호)과 합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내 240여개 계통사업장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안전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정재호 본부장은 20일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준수 △식품위생 관리상태 등 식품안전 관리 형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관계기관의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각 매장의 식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농협은 각 사업장 별로 식품안전 관리자를 지정운영해 정기적으로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 매장별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농축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20일 전주지역 주차관제장치 제조업체인 (유)에스티원(대표 윤재민)을 방문,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에스티원은 주차주제어장치, 차량감지기, 차량인식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을 통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주현 청장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0일 건설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강습회를 열었다. 강습회에는 윤진식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과 사업주의 책임범위, 사업장 내 안전보건확보 방안 등 중소기업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방섭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은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업계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우리 건설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할 사항과 각종 의무이행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난 19일 센터에서 전북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용역은 최근 3년간 전라북도 산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2022~2026) 전라북도 ICTSW산업 진흥의 핵심전략, 정책을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를 통해 △전라북도 소재 ICT‧SW산업 현황 및 경쟁력 분석 △전북 ICT‧SW 정책 및 제도 분석 △전북 ICT‧SW산업 핵심전략 과제 도출 △전북 ICT‧SW 중장기 로드맵 수립 △전라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북도와 디지털융합센터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ICT‧SW산업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체화해 다음 달 중으로 핵심전략을 완성할 게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 신성장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CT‧SW산업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의 해외채권자산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BNY 멜론은행이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자산관리와 관련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BNY 멜론은행은 기존 해외채권 수탁서비스에 더해 △미들오피스(거래처리 및 검증 등) 솔루션 △기관회계 솔루션 △글로벌 리스크 솔루션 등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BNY 멜론은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금융 허브에서 국민연금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BNY 멜론 한국 대표는 BNY 멜론의 자원과 혁신적인 솔루션, 견조한 투자 생태계를 활용해 국민연금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투자 환경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2022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방식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파견지원으로 나뉜다.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파견지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최대 6년간(3+3년) 중소기업에 파견하며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인력 신규 채용 250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118명 등 약 3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신산업 전문연구인력 확보는 향후 중소기업 경쟁력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에 우수인력 확보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신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생산한 우리나라 미래 기후정보를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가운데 기상청 심사에서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으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농진청이 인증받은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방대한 시나리오를 찾아 가공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표준화된 자료에 근거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변동예측과 평가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과거 30년 동안의 기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인 보정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 취득으로 시나리오 공신력과 실용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농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취약성 평가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주택)- 본 건은 평화1동주민센터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소규모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노유자시설 등이 혼재한다.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있으며 차량통행이 원활한 편이다. 벽돌조 시멘트 기와지붕 단층 및 시멘트 블록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서 벽돌쌓기 및 몰탈위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급배수설비가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효자휴먼시아5단지아파트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다가구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신흥 주택지대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위치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라멘 및 벽식구조 경사 및 평지붕 4층건으로서 조적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시설, 난방시설 등 기본적인 설비가 돼 있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임야)- 본 건은 종현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임야가 주를 이루는 순수산림지대다. 외곽으로 고속국도 및 국도가 통과하나 진출입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급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농림지역,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준보전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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