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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새로운 출발,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북도청 로비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내 우수한 건축물과 기술역량에 대한 대·내외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도시미관과 직결되는 건축의 가치적 범주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녹색 건축문화의 창달을 위해 마련됐다. 건축인은 물론 건축 꿈나무 및 도민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국제건축작품전을 통한 전북건축의 전통과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전라북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 건축의 사회적 기능과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의식고취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미래 건축문화 향상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진만 회장은 "올해 전라북도건축문화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국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도나 인식제고를 통한 건축문화의 격을 높이는데 있다"며 "자칫하면 건축인들만의 행사로 비춰지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장수군이 2건의 지방하천 정비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입찰참여를 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뜩이나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 폐지 이후 그동안 전문건설 업체들의 영업범위에 있는 소규모 공사까지 종합 건설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건설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장수군은 최근 ‘율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36억)’과 ‘유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41억)을 긴급으로 입찰 공고했다. 장수군은 공고문에서 입찰참가자격을 전북도에 있는 업체 중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토목공사업 (토목건축공사업 포함)을 등록한 업체’로 제한하며 해당 공사는 종합적인 계획, 관리 조정이 반드시 필요한 하다며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상호진출이 허용되고 칸막이가 없어졌는데 종합건설은 참여시키고, 전문건설은 참여를 원천 차단했다며 공고문 정정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을 위해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고 2021년 1월 공공공사부터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했다. 그간 종합건설업체는 종합공사만, 전문건설업체는 전문공사만 수행할 수 있었으나 법 개정으로 종합-전문간 상호 시장 진출이 허용된 것이다. 국토부도 질의회신에서 ‘건산법’ 제2조에 따라 ‘종합공사’란 종합적인계획, 관리 및 조정을 하면서 시설물을 시공하는 건설공사이며, 동법 제16조(건설 공사의 시공자격)에 따라 전문건설사업자도 종합공사를 도급받을 수 있으므로 종합적인 계획, 관리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전문건설사업자의 상호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문건설은 종합건설 하도급이라는 관습에서 벗어나, 실적있고 규모있는 전문업체에게는 참여 기회를 줘야 마땅한데, 침체된 전문건설업이 회생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했다”며 장수군에 공고문 정정을 거듭 촉구했다. 하지만 장수군은 업계의 요구대로 정정공고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해당공사가 복합공정이고 현장이 많아 관리가 어려워 전문업체가 수행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내부 협의와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발주했기 때문에 정정하기 어렵다”며 “다만 다음번 공사발주에 전문건설 업체들의 입찰 참여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민 보증기관 담보 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하는 법정 출연금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민 보증이 늘어날수록 국고는 고갈되고 은행은 큰 이익을 얻고 있어서다. 24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하는 법정 출연금보다 은행이 신보로부터 돌려받는 대위변제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도가 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 신보에서 받은 보증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는다. 해당 대출의 부실사고가 발생하면 신보가 은행에 대신 빚을 갚아주는 게 대위변제금이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간(2019∼2022) 금융회사와 신용보증재단간 수지구조를 분석하면, 금융회사인 은행들이 신보 보증을 바탕으로 얻은 수익이 4조 원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 기간 은행이 신보에 낸 출연금은 5532억 원, 신보가 은행에 낸 대위변제금은 1조 8328억 원이다. 1조 2796억 원 차이가 나는 가운데, 은행은 보증부대출 취급으로 연간 1.2조 원가량(예대차익 2.55% 적용) 이자수익도 거두고 있다. 대출과 연계한 카드, 보험, 예·적금 유치 등의 순수익도 뒤따른다. 은행뿐만 아니라 정부·자치단체 등의 예산지원을 받는 지역 신보는 그만큼 혈세 손실을 보는 셈이다. 이에 시중은행이 지역신보에 내는 출연금 비율을 현행 0.04%에서 최소 2배 이상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보증기관이 대위변제를 통해 은행 손실을 축소하는 대신 은행이 법으로 정한 비율만큼의 출연금을 지급하는 것인데, 이대로라면 금융회사는 낮은 출연요율로 지역신보에 출연금을 덜 내고 대위변제금을 더 받아 지역신보가 계속 손실을 보는 구조다. 게다가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풀었던 대출이 상환만료되면 대위변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은행의 출연요율 상향, 이에 따른 금융회사·보증기관간 수지타산 구조 균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유장명 전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모세혈관처럼 지역 경제 곳곳을 지탱하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면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며, "은행 이익이 늘고 있는 만큼 법정 출연금도 확충해 신보 기본재산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력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JB금융지주의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 넘게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934억 원으로 1.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ROE 13.7%,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2%p 개선된 12.45%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 원, 광주은행은 5.6% 증가한 215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1487억 원, JB자산운용은 7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253억 원의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농생명·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된 고창 선운산융합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서부지부는 24일 복분자농공단지 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대강당에서 선운산융합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창 선운산융합회는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고창지역 농생명·식품 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모였다. 중진공은 선운산융합회를 중심으로 R&D(연구개발),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고창군·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선운산융합회장은 "회원사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농생명·식품 산업 성장과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중진공에서도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5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배포 수량은 올해 초 내수활성화 일환으로 준비한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32만 장이다. 이번 행사 또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숙박 할인권 발급·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가능하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3만 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진흥원이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9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의 예산 21억 중 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최다 예산이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도내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 원료 공급과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생산자 단체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을, 중소식품업체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알려졌다. 농업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중소식품업체는 안정적인 원물 확보가 가능하다 보니 많은 농업·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3531농가와 함께 무려 542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2024년도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속 방문·건의에 노력을 기울였다. 국비와 함께 도비 3억 3000만 원을 지원해 총 6억 6000만 원을 활용해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의 연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생산자 단체 12개 소, 식품기업 9개 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쌀, 콩, 배추, 참깨, 들깨 등 15개 품목의 농산물의 계약 재배하는 등 도내 399개 농가에서 128억 원의 거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수혜 대상자는 내년 1월 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전국 9개 도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해당 사업은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내년 사업에도 우수한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모(40대·정읍시) 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4만 원 상당의 재킷을 주문했다. 결제 이후 해당 재킷이 품절되면서 김 씨는 다른 디자인의 재킷으로 상품 변경을 요청했다. 4개월이 지나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하자 쇼핑몰은 현금이 아닌 적립금으로 되돌려 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모(50대·전주시) 씨는 올해 3월 말 중고거래플랫폼을 통해 커피전문점 모바일 상품권을 절반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했다. 매장을 방문해 사용하려고 하니 최초 구입자에 의해 결제가 취소된 상품권이라 사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모바일 상품권 거래 판매자와 연락이 끊겨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 200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매년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활발해지면서 인터넷 사기 피해, 배송·환불 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 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북 거주 소비자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최근 3년(2021∼2023년 7월 말)간 1만 975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계약불이행 사유가 가장 많았고 품질, 계약해제·해지·위약금, 청약철회, 단순문의·상담, 부당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 30대, 50대, 20대, 60대 등을 순서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이뤄졌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 피해 주의를 위해 △상품 구매 전 사이트 정보 확인하기 △상품 구매 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 결제 △주문·결제내역 거래 관련 증빙자료 보관 등을 당부했다. 김보금 소장은 "도내 온라인 쇼핑몰을 모니터링한 결과 청약철회(7일) 가능 온라인 쇼핑몰은 39.3%에 불과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미가입 쇼핑몰은 무려 75.3%에 달한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24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강정구)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1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전주시협의회(회장 이승원)와 함께 전주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은 금성장례식장 주변 하천을 시작으로 미산교 인근까지 이동하면서 쓰레기·오물 등을 수거하는 등 전주천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다. 강정구 점장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확대해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부터 입동 무렵 가장 중요한 월동 준비로 삼삼오오 배추를 치대며 김장을 하곤 했지만 장바구니·외식물가에 이어 일명 '김장물가'까지 올라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까지 등장했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화를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장물가' 고민은 여전하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하나둘 절임배추 예약도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은 더욱더 깊어질 일만 남았다. 올해 이상기후 피해 등으로 농산물의 작황 부진까지 이어져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가격은 5330원이다. 한 달 전(6396원)과 비교해 1000원 가까이 내렸지만 1년 전(4796원)과 비교해서는 무려 11.13% 올랐다 또 주로 김장 하면 배추가 떠오르지만 같이 쪽파, 깻잎, 무까지 버무려 쪽파김치, 깻잎김치, 무김치를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무를 제외한 쪽파, 깻잎 가격도 들썩였다. 쪽파(1kg)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33.13% 오른 5770원, 깻잎(100g)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9.31% 오른 1690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무(1개)는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8.62% 내린 2330원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주재료뿐만 아니라 일부 부재료 가격까지 올랐다는 점이다. 깐마늘(1kg)은 1년 전과 비교해 17.9%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건고추(600g)는 27.21% 오른 1만 7300원, 생강(1kg)은 1년 전보다 48.73% 오른 1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굵은소금은 5kg 기준 1년 전보다 45.55% 오른 9330원으로 집계됐다. 주부 최모(51) 씨는 "매년 김장 하면서 가족들이랑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가족행사처럼 하곤 했지만 배추도 오르고 소금도 올라서 고민이 많다. 그렇다고 김장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답답하다. 주변에서는 그냥 사 먹으라고 하지만 또 매년 하는 거라 그렇게 하는 게 쉽지도 않다"고 토로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이 23일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주민, 교육생 등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인재원의 지난 1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자치인재원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 후 글로벌리더과정 개설, 지방자치역량센터 신설, 지방의정연수센터 신설 등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까지 10년간 연인원 기준 541만여 명(사이버교육 포함)을 교육했다. 기존 직급중심 교육에서 직위와 직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실무활용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가 양성을 위해 토론형 학습을 확대하고 연극형 교육을 도입하는 등 교육방식도 개선했다. 또 개발도상국 등 89개국 4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발전 디지털정부 등 우수 공공행정사례를 공유해 국가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우호 증진에도 힘썼다. 자치인재원은 10년 동안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구내식당 내 로컬푸드 활용(약 19억 원), 지역업체 우선 계약(약 150억 원), 지역상권 활성화(약 10억 원) 등 지역상생 7대 과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현장학습, 지역사회 봉사활동, 내부 시설 개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기념식에서 기관 정착에 도움을 준 완주경찰서, 전북소방본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기관 4곳과 자료를 기증해주신 최해림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민 장관은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감소·적자 등으로 사업 종료를 선언하고 노조·낙농가 등의 반발로 종료를 철회했던 푸르밀 전주공장이 결국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올해 말에 문을 닫는다. 23일 푸르밀 전주공장에 따르면 기존에 원유를 납품하는 도내 낙농가와 거래처로 제품을 옮기던 화물차 기사 등은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전주공장 내 직원들은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농가·화물차 기사와 마찬가지로 직원 일부는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가게 되지만 전체 이동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전체 공장 폐쇄를 선언했던 것과 달리 대구공장을 유지하기로 해 문제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문제는 경영난으로 푸르밀 전주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대구공장의 영업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게 된 일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주공장에서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는 낙농가·화물차 기사의 피해 역시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규칙적인 텃밭 활동이 수면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잠들지 못해 힘든 도시민들이 규칙적인 텃밭 활동만으로 더 나은 수면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와 함께 한 조사는 수면장애를 겪는 시민 19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12번에 걸쳐 이뤄졌다. 밭이랑 만들기, 퇴비 만들기 활동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작물 재배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PSQI)’ 지수가 참여 전 9.1점에서 참여 후 5.4점으로 40.6% 개선됐다. 텃밭 프로그램 활동을 마치고, 12주 동안 추적 관찰(개별 텃밭활동 진행)한 결과도 5.9점으로 개선된 상태가 유지됐다. 불면증 심각도 지수 역시 시작 단계에서는 평균 13.4점이었으나, 프로그램 활동 후 6.8점으로 호전됐고, 12주 뒤에도 7.7점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변화는 낮 동안 신체활동과 햇볕 쬐기의 긍정적 효과를 불면증 환자가 직접 느끼게 함으로써 일상 생활 리듬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수면에 좋은 상추차 등 채소류 섭취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의 김광진 과장은 “도시 텃밭 활동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연 치료이자 여가활동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지난 21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아이패드 등을 전달했다. 도내 중·고등학교 장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학생 240여 명에게 장학금 1억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도내 대학생 6명을 선정해 600만 원 상당의 아이패드도 지원했다. 이날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전달식뿐만 아니라 가수 기리보이, 버블사운드 등을 초청해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도내 청소년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눈에서 희망찬 미래를 느낄 수 있어 장학사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함께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심전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을 위해 현재까지 총 2947명에게 13억 86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북건축사회가 일본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건축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전라북도건축사회(회장 박진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가고시마현의 JIA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 함께 교류활동에 나섰다. 전라북도건축사회 방문단은 가고시마 현청을 방문해 가고시마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립 공용주택의 개발 계획을 듣고 계획의 방향·추진 일정·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가고시마 시청에서는 초등학생 감소로 인한 초등학교 통합 문제와 주민 연계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등 전라북도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 의견을 공유했다. 또 방문단은 국립 가고시마대학을 방문해 건축학과 대학원생을 상대로 한옥건축·온돌문화의 특성과 한국의 현대건축에 대해 강의하며 한국·전북의 건축을 알렸다. 가고시마현 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건축작품 공모전에 접수된 건축 디자인 작품을 심사하고 전라북도건축사회장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박진만 회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일본의 건축 정책 방향을 참고해 더딘 지역 발전이 낙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라북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승세였던 현지 쌀값이 올 수확기에 접어들며 하락하면서 농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감사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간 쌀 적정 생산면적을 두고 혼선을 야기해 정확한 분석·정책을 통해 쌀값 정상화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자 산지 쌀값(비추정 평균가격)은 80kg 기준 20만 808원, 지난 10월 5일자는 21만 7552원이었다. 가장 최신 통계인 지난 10월 15일자 가격은 80kg 기준 20만 9548원이었다. 쌀값이 올해 중순부터 서서히 오르며 지난 9월 80kg 기준 20만 원을 넘었다. 하락 후에도 20만 원대를 유지하지만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금새 18∼19만원대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확기 쌀값의 소폭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예년의 하락폭이 3%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3.7%(8004원) 감소폭은 상당하다는 것. 더욱이 농업 현장에서는 쌀농가의 생산비 등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쌀값이 최소 22만 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쌀농가 생산비가 10a당 48만 원, 순수익은 44만 원이었지만 지난해는 생산비가 56만 원으로 2년 전보다 16.6% 폭등하고 쌀값은 15.1% 떨어져 쌀농가의 순수익이 28.3% 감소했기 때문이다. 쌀값 하락 우려에 정부의 쌀수급 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도리어 정부가 기관별 쌀수급정책에 대한 방향성이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이 지난 8월 공개한 기후변화 관련 감사에서 “ 농식품부는 미래 기후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과거 쌀 생산량을 토대로 목표 재배면적을 설정하고 있었다”며, “ 과거 쌀 생산성 변화 추세를 토대로 목표 재배면적을 설정했는데 시뮬레이션 결과 쌀 생산성 감소가 예측됨에 따라 목표 재배면적 상향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밝힌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감사결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의한 불완전한 분석 결과다. 생산성은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정부정책 , 기술발전 , 종자 개량 등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목표 재배면적은 쌀 수급관리를 통해 쌀값을 안정화하는 중요 정책지표인 만큼 정확한 분석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이원택 의원은 "부정확한 조사로 인한 피해는 농민에게 돌아간다. 농업 통계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면서, "쌀값은 농민의 목숨값인 만큼 , 정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올해 수확기 쌀값이 최소 22만 원은 돼야 30년 전으로 후퇴한 농업소득에 그나마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81.15포인트(3.30%) 하락한 2375.0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3억원과 635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0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하방을 이끌었다. 특히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긴축장기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7개월 만에 24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동시에 테마주 랠리의 역풍을 맞으며 수급과 실적 양쪽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실적측면에서 코스피시장과 달리 올해 이익 추정치 흐름이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어 기대감에 대한 눈높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확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과 긴축추세가 장기전이 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이 하락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5% 선에 도달하며 국내외 증시도 충격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미 장기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리스크 고조로 단기적으로 증시를 급락시킬 수 있는 변수다. 다만 최근 미 연준 발언강도가 누그러지고 있고 전쟁의 국제전 확산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측면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향후 지수의 추가조정이 일어나더라도 하락추세로 전환이라기보다는 패닉셀링의한 단기적인 조정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T업종 같은 경기 민감주와 경기 방어주를 동시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IT같은 경기 민감주와 함께 경기 방어주를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면 글로벌이슈에 영향을 덜 받으며 실적호전이 가능한 종목을 편입할 수 있고 경기 방어주로 금리 상승리스크도 방어할 수 있어 최근 시장에 주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가 전국에서 8위를 차지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 홍보·콘텐츠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등 관광객이 '전북'이라는 지역에 매력을 느껴 많은 관광객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6∼8월) 여행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전북도는 8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1000점 만점 중 697점을 받았다. 평균(695점)보다 높아 중상위권에 안착했다는 분석이지만 사실상 평균과 2점 밖에 차이 나지 않는 등 중위권에 가까운 수준이다. 전북도가 그동안 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인센티브) 지원하고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들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매년 전북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지자체만의 가진 특성을 살려 관광체험·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부류의 여행 콘텐츠가 많고 축제·행사가 진행되는 등 차별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만이 가진 힘·색깔을 보여 줄 수 있는 관광체험·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종원 교수(우석대학교 관광학과·학과장)는 "관광객의 재방문이 이뤄지지 않는 게 가장 포인트인 것 같다. 들렀다만 가는 게 아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종합적인 계획을 하고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필요할 듯하다. 시대에 맞게 우리가 가진 것을 살려 멋스러운 부분을 부각한다면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이다"고 제언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는 2016년 조사 시작 이래 부동의 1위이었던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불거진 고물가 논란 등으로 만족도가 하락하며 강원, 전남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여름휴가지 만족도 1위에는 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발표하는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는 만족도, 추천의향 등 종합 만족도를 주축으로 여행자원 매력도, 여행환경 쾌적도 등 10개 세부 항목을 평가토록 해 전체적인 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을 평가해 산출한다.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지난 20일 전주 웨딩팰리스 3층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 능력·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주시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의 후원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이태엽 전주비전대 교수의 '소상공인의 이미지 구축 전략', 민경록 노무사의 '사업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강의, 박성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유장명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고 노사 간에 이견과 갈등이 해소되며 힘든 경영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정한 지원사업을 찾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전안균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장, 유장명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주지역 소상공인이 다수 참석했다.
전북은행이 지난 4일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헌혈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ESG 경영 실천·전북도민 헌혈 릴레이 참여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0일 전북은행 본점 1층 주차장에서 JB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은행은 전북지역의 안정적 헌혈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헌혈에 동참했다. 김태현 부행장은 "혈액은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헌혈만큼 의미 있는 나눔 참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헌혈 실천을 통해 전북은행 마음이 전북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재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나눔,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지원,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을 연중 실시하며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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