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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XR·홀로그램 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전북테크노파크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 기업성과보고회를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주최했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조명ICT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사업 참여 기관 및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행사인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에 1만 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익산시 외 타지에서도 방문객이 찾아와 호러 홀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홀로그램 기업의 인프라 활용, 기술지원, 콘텐츠제작지원, 비즈매칭을 위해 홀로그램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지원 28건, 기업지원 51건, 기술지원 45건, 홀로그램 기업 투자협약 26개사,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성능평가 및 컨설팅 지원 21개사, 제품 제작지원 12개사, 마케팅지원 15개사 등 성과를 거뒀다. 내년 지원사업에는 지역 대표 수요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홀로그램 리빙랩 서비스 분야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고 홀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홀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홀로그램 사업에 대해 기관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9 18:25

종합건설업 주력분야 제도 유명무실...단종화부터 선행돼야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되면서 발주자가 건실한 건설업체를 선택을 위해 도입된 주력분야 제도가 종합건설사에게는 유명무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전문건설업에만 제한적으로 도입되면서 입찰참가 기회가 고르게 제공되지 못한 탓에 종합과 전문건설업계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종합건설업종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력분야 제도는 올해부터 전문건설업의 28개 업종을 14개 대업종으로 묶는 대업종화가 시행되면서 전문건설의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발주자가 업체별 전문시공 분야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입됐으며 정부는 세부지침을 만들어 종합 건설에도 주력분야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종합건설업에 대한 주력분야 제도는 현 업종 체제에선 사실상 의미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력분야 구분·등록기준이 기존 업종 체계를 답습하다보니 주력분야는 대업종화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준에 그치면서 벌써부터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건설업은 앞서 시설물업을 제외하고, 기존 28개 업종을 14개 업종으로 개편하는 대업종화가 이뤄졌고, 종전 업종 체계를 주력분야로 가져왔지만 종합건설업은 업종 개편 없이 이뤄지지 않았다. 종전대로 토목, 건축, 토건, 산업·환경설비, 조경 등 기존 업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력분야 제도 도입이 검토되면서 종합건설업과 주력분야 제도의 정합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종합건설업의 단일 업종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한 종합건설업에 대한 주력분야 제도는 실익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합건설업으로 발주되는 공사의 경우 대부분 토목, 건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이 가운데 주력분야를 선택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현재 토목, 건축, 조경 등으로 세분화돼 있는 종합건설사의 업종 단일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9 18:25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순수 농촌지대 위치한 임실군 임실읍 밭

임실군 임실읍 신안리(전)- 본 건은 정촌마을 내 및 인근에 소재하며, 주위는 농경지, 자연림 및 마을 등이 혼재하는 순수 농촌지대다. 차량의 접근은 어려우나, 인근에 지방도 및 마을 진입로가 소재하여 제반 교통 사정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주유소)- 본 건은 기린봉아파트단지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견휜로 광로변이 지나며 근린생활시설, 종교시설,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미성숙상가지대로 형성돼 있다. 중소형 차량 출입이 자유로우며, 북측 인근에 아중로 등이 지나고 있음으로 도로연계계통 등의 상황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3층 건물로서 화강석판재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개별난방시설, 화재탐지 및 경보시설 등이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근린주택)- 본 건은 서신동성당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등으로 구성된 주택, 상가 혼용지대이다. 남측 인근으로 왕복4차선의 유연료가 지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조 및 조적조 평스라브지붕 3층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으로 시멘트몰탈 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11.09 18:12

10명중 4명 비정규직...전북 고용 상황 ‘빛 좋은 개살구’

전북지역 고용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임시·단기근로자 등 비정규직이 크게 늘어난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용의 질이 낮은 임시직 형태의 고용이 늘면서 고용률이 상승했다는 분석인데 언제든 실업자가 대폭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전북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p 상승했다. 지난 7월 농업 분야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나 전북 고용률은 64.5%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감소하거나 제자리를 기록하고 있지만 10월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8만 5000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에서 2만 4000명(7.0%), 농림어업에서 1만 명(5.6%)이 증가했다. 그러나 경기 불황 여파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 2000명(-15.8%), 건설업 4000명(-5.7%),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4000명(-2.5%) 감소했다. 1차 산업에 해당하는 농림어업 분야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2·3차 산업의 취업자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근로 형태를 보면 전북의 임금 근로자 중 임시직은 1만 3000명(8.0%), 상용직이 5000명(1.2%) 증가했다. 최근 통계청이 작성한 8월 근로형태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전국 시·도별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를 보면 전북지역 임금 노동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임금 노동자 63만 7000명 가운데 정규직은 56%(35만 6000명), 비정규직은 44%(28만 명)로 집계됐다. 전북의 비정규직 비율은 전국 평균(37.5%) 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문제는 전북의 산업구조가 열악한 탓에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자영업 등 서비스업에 고용이 치중된 경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업 유치와 제조업 활성화 등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지역 고용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의 선제적인 고용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09 17:29

한국은행 전북본부, 코로나19 피해업체 금융 지원 자금 부담 완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 금융지원 현황 및 평가’를 통해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역 자영업자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자금 가용성 제고와 금리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한은 전북본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를 1400억원에서 3900억원까지 점진적으로 증액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제도를 개편해 지원 대상을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경하고 기한을 3회 연장했다. 또한 한은 전북본부의 금융지원 확대로 지역 내 중소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원자금 수혜업체의 금리 경감 폭도 올해 1월 96bp에서 7월 169bp로 상승했다. 특히 지원비율이 높은 자영업자와 저신용 법인에 대한 대출 금리 경감 폭은 186bp로 중·고 신용법인(109bp)을 크게 상회했다. 서비스업 영위업체에 대한 대출실적 비중은 지난해 7월말 58.5%에서 올해 7월말 91.1%로 32.6%p 상승했다. 대출건수는 지난해 7월말 64.0%에서 올해 7월말 93.4%로 29.4%p가 올랐다. 박다희 한은 전북본부 과장은 “금융지원 확대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금 수요자들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1.09 17:28

전북테크노파크, 이동약자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 실증 컨설팅 지원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케이엘큐브,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지난 8월에 이어 지역현안해결형 SW서비스 실증평가단을 대상으로 ‘이동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 현장 실증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실증 지원은 군산시 전동보조기기를 보유한 이동약자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및 컨설팅을 위해 전동보조기기를 보유한 이동약자 총 30명을 지난 7월 실증평가단으로 선정했으며 GPS, 자이로센서, 배터리 온도센서, IoT 통신모듈 등 IoT 디바이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IoT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비 이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을 교육함으로써 서비스 이용도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IoT 디바이스 장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유지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오동작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한다. 이번 실증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공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선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증 및 컨설팅을 12월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호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IoT 디바이스 서비스 등 이동약자 보행환경 개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군산시 생활환경이 보다 더 개선되고 이를 기반으로 전북 전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08 16:48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함께하는 조합장상’

진안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이 8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백운농협은 2015년도 신용빈 조합장 취임 이후 경제사업 실적 170%, 상호금융예수금 240%, 상호금융대출금 340%의 급격한 성장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농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정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2018년 4월 성수농협과의 합병을 성사시켜 자산규모 530억원에서 2021년말 기준 1,500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산재해 있던 사과, 수박, 배추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여 연간 1,700톤을 판매하고 있다. 수박을 진안의 대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묘종 공급에서 정식 및 수확단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 1,100톤의 수박을 공동선별·판매함으로써 농업소득 증대와 농협 판매 사업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용빈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실익사업을 발굴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08 16:4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업무 폭증에 악성 민원까지 이중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북지역 내 지원센터들이 코로나19 이후 손실보상금 관련 과다한 업무와 민원 증가 등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전북지역의 각 센터들이 이대로 운영되다가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총 12만 여곳(종사자 수 23만 여명)으로 도내 전체 사업체의 87.6%를 차지해 전국 평균(85.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전주 등 5곳이 있는데 상주 직원은 센터마다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8명이 근무한다. 전주의 경우 소상공인 사업체가 4만 곳이 넘는데 센터 직원은 8명에 불과하다. 특히 직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악성 민원으로 고성 섞인 항의 전화는 물론 민원인이 휘발유를 들고 협박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전북 내 시 단위로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인구가 적은 김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읍센터 직원들은 김제로 출장을 가거나 김제 소상공인들은 민원을 위해 정읍으로 원정을 다녀야 한다. 광주호남지역본부 내 군산과 익산, 정읍은 센터에 4명이 근무하는데 대구경북지역본부 내에서 인구 수 등이 비슷한 안동과 경주는 6∼7명으로 전북보다 직원이 더 많다. 따라서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역센터의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드는 등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전북 내 지원센터 확대는 아직 별도로 계획된 건 없다”며 “지역본부가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08 16:47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창업 토크콘서트 14일 개최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 이하 진흥원)은 전주대학교,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전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창업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북도민과 콘텐츠 인플루언서 간의 소통을 통해 전북지역 콘텐츠 창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모집을 위해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진행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또한 참여자들의 소통과 함께 만들어가는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전북콘텐츠코리아랩’ 채널을 통해 온라인 참석이 가능하다. 최용석 진흥원장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창작자들이 콘텐츠 인플루언서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콘텐츠코리아랩의 다른 사업으로는 창업 사무 공간 지원, 콘텐츠 창작‧창업 아카데미, 콘텐츠 창업 사업화 지원, 콘텐츠 창업 캠프, 콘텐츠 분야 시장 판로 개척, 투자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8 16:47

전건협 전북도회-전주시의회, 지역 전문건설 활성화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7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설명했다. 개편된 건설산업 생산체계로 인한 지역 전문건설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도 논의했다. 임근홍 회장은 “시민이 주역이 되는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대다수 전문건설업체가 입찰참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군 건설업체가 없는 도내 여건상 지역에서 시행되는 대다수 민간공사의 하도급공사마저도 외지업체가 독식하면서 지역전문건설업계는 존폐의 기로에 놓일 정도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며 "지역 내 대형건설현장의 하도급 집중관리를 통한 전문건설업 보호와 활성화를 강조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기회복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해당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뜻이 곧 지역의 비전이 되고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8 16:47

전북 아파트 경매 시장 찬바람

대출금리가 폭등하면서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경매시장에 나온 전북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이 87.8%로 전달 94.9%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이며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 3월 101.2%까지 올랐지만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72건으로 이 중 53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6.5%로 두달 연속 30%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낙찰가율은 전달(83.1%)과 비슷한 83.6%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5.4명으로 전월(5.3명)과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권 규제지역이 모두 해제됐지만,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모양새다. 8개 도 중에서 충북(84.3%)과 경북(84.2%)이 전달 대비 각각 3.9%p, 1.9%p 상승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유지하던 강원지역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원 아파트 낙찰가율은 89.7%로 전달(99.4%) 대비 9.7%p 하락해 올해 처음으로 80%대로 떨어졌다. 이어 충남(80.1%)과 전북(87.8%)이 각각 7.7%p, 7.1%p 하락했고, 경남(85.0%)은 1.2%p, 전남(78.7%)은 0.6%p 내려갔다. 지난 달 전북 경매시장에 나온 물건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M모텔이 14억5000만원에 낙찰돼 최고 가격을 기록했고 전주시 완산구 평화주공그린타운 아파트 경매에 18명이 응찰해 도내경매시장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렸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8 16:46

[새만금 희망찾기 프로젝트] ⑦새만금의 지향점 '호주 시드니'

전문=전북도민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새만금의 모습은 물류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최첨단 해양도시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다. 또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200년 전만 해도 이곳은 바위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에 불과했다. 이러한 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새만금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시드니와 새만금 호주 최대도시인 시드니는 행정당국의 새만금 종합계획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경우 국회의원 시절부터 새만금 벤치마킹 모델로 시드니를 주목해왔다. 김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고속도로 등 간척지 내부개발이 빨라지는 시점에 당선된 만큼, 그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향후 새만금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 지사는 재선 의원 당시 ”새만금 일대를 동북아 지역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면서 ”이제라도 전북도와 군산시, 정치권은 새만금 일대를 호주 시드니의 달링하버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은 국제적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은 새만금 개발 밑그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북지사 자리에 오른 만큼 과거에 제안했던 내용들이 어떻게 정책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역대 새만금개발청장들 역시 시드니가 새만금의 갈 길을 제시한다고 봤다. 이철우 전 청장은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시드니를 언급했다. 새만금청은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 사업 지역 6.6㎢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이디어의 상당 부분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얻었다. 이철우 전 청장은 “새만금 개발 계획이 몸체라면 문화는 그 몸체에 혼을 불어넣는 것”이라면서 “새만금 아트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새만금에서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새만금 고유의 색과 멋을 담아낸 독창적인 상징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역시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 콘셉트를 시드니에서 차용해야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문수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난 2014년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친환경 SOC 및 워터프런트 개발 세미나’에서 시드니(도시형)와 미국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친수형)를 결합한 형태의 개발을 제안했다. 시드니에서 영감을 받은 새만금 워터프런트의 기본구상은 산업과 생태, 도심과 문화, 관광과 생태, 생태와 자연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세부실천 방안으로는 △10개의 경관 포인트 △물 옆으로 달리는 마라톤 코스 △수로를 활용한 테마형 보행브릿지 △환경재생공원·경관생태공원(SEA & SEE PARK) △수로형 도시(CANAL CITY) △도로·브릿지 특화 경관(Ariul Circle) △서해안 신 교통거점 △멀티플렉스(산업과 관광복합 공간) 등이 제시됐다. 시드니와 같은 관광과 생태 결합형 도시가 완성되려면 숙박과 건강, 미용, 레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이 집적돼야 한다. 또 테마파크와 고급리조트가 있는 관광레저시설 집적지구로 개발에도 윤곽이 드러나야한다. △시드니 발전과정 시드니는 호주 최대의 관광·경제도시로서 그 위상이 수도인 캔버라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NSW) 주의 주도인 시드니의 인구는 올해 기준 505만6572명으로 매우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다. 시드니는 호주 최초의 영국 식민지로서 영국 함대선장 아서필립(Arthur Phillip)에 의해 1788년에 영국령이 됐다. 시드니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1851년 골드러시 이후로 막대한 자원에 힘입어 급속한 인구증가와 산업화가 함께 진행됐다. △새만금 롤모델 ‘달링하버’ 시드니 달링하버는 새만금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시드니가 세계 3대 미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역이다. 달링하버는 명실공히 시드니를 넘은 호주 최대의 관광지로 바다와 맞닿은 공간, 즉 수변을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한 게 특징이다. 거의 모든 공간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만들었고, 주변 공간에 쇼핑 시설과 식당, 수족관 등 상업 시설이 배치된 게 특징이다. 달링하버에는 6000명 이상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80여개의 식당·카페·선술집이 영업 중이다. 이곳에서 창출된 일자리만 4000명이 넘는다. 연간 25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이곳에서 소비를 하면서 시드니 경제의 지탱하는 한 축이 됐다. △확장하는 도시 시드니, 상업과 자연의 조화 뉴 사우스 웨일즈 주 정부는 달링하버의 재개발 이후 도시의 밀도가 팽창하자 바랑가루 주변의 옛 산업지역 22만㎥를 상업용지로 탈바꿈 시켰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을 수변에 확보하고, 개발과 자연환경을 결합시킨 경관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현재도 고층 업무용 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달링하버가 기존 항만시설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된 반면 바랑가루 지역은 높은 마천루와 상업시절의 집적화가 특징이다. 또 페리와 같은 '수상버스' 개념의 여객선을 대거 투입하면서 시드니 교통체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시드니 경제는 오페라하우스 등의 랜드마크와 달링하버, 바랑가루가 시너지를 일으켜 세운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 평가도 여기서 나온다.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시드니가 새만금의 롤모델이 된 것은 도시계획에도 있지만,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랜드마크에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랜드마크하면 떠오르는 시드니오페라 하우스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상징하며, 조개 껍데기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 랜드마크는 전 세계 관광객을 호주로 불러들이고 있다. 새만금 아트센터 역시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개성있는 건축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사례는 잘 지은 랜드마크 하나가 지역경제를 얼마만큼 살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2.11.07 18:44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에 주택 특별공급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아파트는 주식회사 영무건설에서 시행하는 아파트로 군산시 내흥동 1019번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15세대(확정추천 8세대, 예비추천 7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북지역 거주자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 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7 17:58

전북테크노파크,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운영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는 군산·김제 자유무역관리원과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는 입주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 1:1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남아 하늘 길 회복이 속도를 내면서 아세안의 중심인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군산, 김제 자유무역 지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현지 파견 수출 상담 등 원스톱 해외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테크노파크 공고를 통해 선정된 (주)풍림파마텍 등 3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수요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 지원과 연계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현지 수출전문 가이드와 통역원이 함께 원스탑 상담을 진행하고 MOU 체결, 수출 계약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지리적 이점과 투자 혜택에 대한 대면 설명회로 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전북테크노파크는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만 운영하던 투자유치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자와 대면 상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 신규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현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바이어 상담을 시작으로 새로운 남방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7 17:5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