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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오는 추석을 맞아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추석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상품 판매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할인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판매하고 택배발송까지 함께 진행한다. 한편 행사는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금암동 백제대로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에서 진행된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전북예선 우수농장 2곳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의 포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전파의 심각성과 조합원의 안전을 위해 직접 해당 축협을 방문 우수농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무진장축협 조합원 샘골농장(대표 정화, 육계)과 익산군축협 조합원 죽립농장(대표 진택섭, 한우)으로 이들 농가는 가축분뇨과 냄새로 인한 주변 민원이 없으며 깨끗한 축사관리로 사육환경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박성일 본부장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은 필수이며, 축산관계자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숙된 축산인으로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농협경제지주가 실시하는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에 상반기 선정 2농장과 함께 총 4농장이 전북을 대표해 출전한다.
전북지역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며 도민들의 경제 상황이 타 시도에 비해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100대 통계지표로 본 전라북도 변화상에 따르면 현재 179만 2000명인 전북 인구가 2047년에는 20만 9000명이 줄어든 158만 3000명으로 예측됐다. 현재 20.6%인 고령인구 비율은 향후 2047년에는 43.9%까지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대비 총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62.4명 늘어난 110.4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가 8971명으로 1981년 통계작성 이후 1만 명 미만,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1993년 이후 1명 미만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로 1990년(40.1) 보다 160.8% 상승했는데 교육비(290.1%)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물가가 급증한 속에서 전북 가구 자산이 지난해 2억 8877만 원, 1인당 개인소득이 지난 2018년 기준 1814만 원으로 9개 도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어 지역 경제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낮은 주택 가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전주지역을 제외한다면 도내 가구 자산은 더욱 열악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지역 농가 소득은 지난해 4121만 원으로 2003년(2754만 원)에 비해 49.6% 증가하면서 전국 9개 도 중에서 네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전년 농가어가 인구 수는 각각 20만 4000명, 6123명으로 1970년에 비해 87.7%, 77.1% 감소했다. 더욱 시급한 문제는 농가 수가 매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농도 전북이라는 명성을 잃어버릴 우려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 보고서를 통해 불안정한 인구, 농업 관련 지역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화분권화 시대를 맞이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도내 농생명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도우미로 나선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최명규)은 오는 16일까지 농생명소재식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해당 분야 전문가인 전담 기술닥터로부터 1:1 현장 컨설팅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지역 농생명식품 및 이너뷰티 관련 중소기업으로,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강열 원장은 연구원은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농생명식품 기업에 기술닥터 지원, 생산제품의 고도화와 제품 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 사는 주부 이모(48)씨는 예금이자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목돈마련을 위해 보험에 들었지만 가입한 보험이 보장성 보험이어서 은행이율보다 오히려 낮은 이율은 적용받아 속앓이를 하고있다. #익산에 사는 또 다른 주부 이모(65)씨는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보험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매년 오르는 보험료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금융투자를 제외한 전북지역 전 권역에 걸쳐 금융민원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원인 요구사항을 금융회사가 수용한 비율은 감소해 금융권에 대한 불만이 확산될 전망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처리민원은 1192건으로 작년 같은기간(767건) 보다 55.4%(425건) 증가했다. 보험민원이 전체 6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비은행 22.1%, 은행 10.7%, 금융투자 0.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관련 민원은 작년 같은 기간 447건, 58.3%보다 올해 77.4%인 346건이 늘어나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은행권역 민원건수는 총 128건으로 작년 76건 보다 68.4%(52건) 증가했으며 여신관련 민원이 42.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도 92.9%를 기록했다. 비은행권역 민원건수는 총 264건으로 작년보다 12.8%(30건) 증가했으며 여신 관련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148건, 56.1%)하고, 신용정보(44건, 16.7%), 신용카드(41건, 15.5%)순이었다. 상반기중 생명보험 민원건수는 총 43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4%(219건) 증가했으며 상품설명 불충분, 자필서명 미이행, 경유계약 등 보험모집과 관련된 민원이 대부분(86.2%)를 차지했다. 반면 민원인이 요구한 사항을 금융회사가 수용한 정도인 민원수용률은 약 41.1%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11.4%p)했으며 권역별 민원수용률은 비은행이 59.1%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 57.1%, 은행 46.1%, 손보 35.5%, 생보 33.1%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김용실 전북지원장은 금융회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피해를 입는다면 언제든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접수하고, 평상시 금융지식을 습득해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며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관행은 관련 부서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타 시도에 비해 높아 도민들의 물가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6(2015년=100)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 0.7%P, 전년동월대비 0.7%P 각각 상승한 것으로 전달과 비교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문제는 전북지역 물가 상승폭이 전국적에서 전월대비 최상위, 전년동월대비 중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높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전달에 비해 상승률이 대구충남과 함께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박(93.8%), 상추(71.9%), 깻잎(62.4%), 시금치(61.6%), 배추(61.4%) 등 집중호우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6.9%P, 전년동월대비 12.0%P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생선과 조개류채소류과실류)도 전월대비 12.1%P, 전년동월대비 16.5%P씩 각각 올랐다. 전북농협이 내놓은 주요 채소과실 가격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31일 기준 무(20kg), 배추(10kg), 당근(20kg), 대파(1kg) 등이 공급 증가로 생산자의 소득 손실이 일부 발생하거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에게 지장을 주는 경계 단계에 위치했다. 건고추(600g), 토마토(10kg), 메론(머스크 8kg)는 공급과잉 등으로 농가 소득 손실에 크게 발생하거나 소비자의 구매비용 부담이 커지는 심각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는 다른해보다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아 채소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며며 재고 소진판매 촉진을 위해 대형마트 할인 행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본부장 고명권)는 2020년 초동방역 CPX 평가대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방역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초동방역 대응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전, 상황 발생 및 상황 종료의 가상 상황을 연출해 초동방역팀 운영요령과 임무수행 절차서의 숙지 및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 점검 등을 평가했다. 고명권 본부장은 평가대회를 통해 방역사들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자율방역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소속감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2일 전주시와 전주지역 7곳 예식장과 함께 상생 협약안을 체결하고 소비자정보센터 내에 예식장 집중피해창구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예식업체는 예식업중앙회에 가입돼있지 않아 결혼식 변경취소에 따른 분쟁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소비자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50인 이상 모이는 실내결혼식이 열리지 못하면서 예식 취소 및 연기에 따른 위약금 관련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난달 말까지 예식관련 소비자상담 22건이 접수됐으며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월3월에는 10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검토가 시작된 8월에만 10건이 접수됐다. 한편 예식업 집중피해 상담창구는 전화 상담(063-282-9898)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대해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4%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매출감소(47.6%), 경기침체 우려(20.8%), 기 방역 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23.1%) 등을 언급했다. 또한 전체 소상공인 중 81.4%는 3단계 격상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으며 격상시 적정기간으로는 1주일~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주일~3주일(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56.2%는 올해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달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문화예술 공연 사회적경제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비대면 콘텐츠 제작에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분야 향유에 대한 수요가 늘고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대면 시장진입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비대면 환경중심의 영상 콘텐츠 총 30개를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제공되며 각 기업의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영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총 2641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고객 500만명, 주택청약종합저축 고객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 중 1141명을 추첨해 LG노트북, 농촌사랑상품권, 온라인문화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입고객 498만명, 499만명, 500만명 달성일마다 해당일자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각각 498명, 499명, 500명씩 추첨해 모바일편의점상품권을 제공하며 가입고객 중 500만 번째에게는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북 장학숙 내 입교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들면서 공실률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한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공실률로 예산 운영에 차질은 물론 내년까지 지속될 경우 경영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라북도전주장학숙은 매년 정원 300명에 달하고 대기자로 줄을 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입교생들이 현재 224명(남 64명여 120명)으로 감소했다. 얼마안돼 장학숙을 떠난 입교생들도 허다하며, 올해 2월 말 모집 이후 3월 초 신규 입교생 120명 중 4~50명이 등록 이후 취소했다. 2인 1실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장학숙 내 숙실이 20% 정도의 공실률이 발생했으며 전체 예산 중 1200여 만원이 줄어든 실정이다. 학부모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고 도내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면서 장학숙을 빠져나갔다는 설명이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 또한 4대 1경쟁을 유지해 왔지만 올해는 경쟁률이 3대1로 소폭 감소했으며 지난해 보다 13명 줄어든 351명의 입교생이 등록된 상황이다. 심지어 현재 장학숙 내에는 반절도 안되는 147명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저도 언제 대면 수업이 진행될지 모르고 수도권에서 방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입교생들이 유지만하고 있고 고향으로 이동한 입교생들은 매월 부담금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고창장학숙, 진안장학숙 같은 경우 코로나19 여파가 비교적 덜하지만 퇴사를 실시하는 입교생들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장학숙 관계자들은 예산이 줄어든 상황 속에 인건비, 통학버스 같은 고정 지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해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버티고 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내년을 바라본다면 예산 결손과 지역 사회 발전에 문제가 생길 우려에 입을 모았다. 전라북도전주장학숙 김귀자 관장은 장학숙을 이용하고 있는 전북도민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향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주시에 4곳 택지개발과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수만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과잉공급과 투기 조장 등 후유증이 일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뒤늦게 불법 전매 등 투기 세력 단속에 나섰지만 수백만원의 과태료 처분에 그치면서 후유증 차단에 한계를 보이며 실패한 주택공급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체 가구수는 27만8130세대인데 주택은 31만4263세대로 주택보급률은 112.99%다. 전주시의 주택보급률이 110%를 넘어선 것은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4개 택지개발을 통해 아파트를 대거 공급하면서다. 2006년 착공해 올해 준공한 에코시티에는 자이와 포스코 등 12개 단지 8109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됐다. 혁신도시에는 10개 단지 5518세대, 만성지구는 7개 단지 4583세대, 효천지구는 4개 단지 4436세대가 공급됐다. 비슷한 시기에 4곳 택지개발을 통해 총 2만2646세대가 공급됐다. 여기에 삼천 주공과 물왕멀, 우아주공2차 등 재개발과 재건축 3989세대가 공급되는 등 2만6635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설됐다. 게다가 앞으로도 천마지구와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이 2만 세대에 육박하는 등 추가공급은 계속될 전망이다. 2만 세대가 추가 공급되면 전주시의 주택보급률은 전국 평균 104%보다 15%이상 높은 119%가 된다. 미분양이 속출한 군산(115%)보다 높은 주택보급률로 도내 시군에서 가장 높아진다. 이런 전주시의 아파트 과잉 공급은 투기를 조장하는 등 큰 후유증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 전주시가 에코시티 3개 단지의 불법 전매를 조사한 결과 100명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고, 700여명은 조사대상자로 분류돼 소명 자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투기 세력이 적발되어도 최대 수백만원의 과태료 처분에 그치기 때문에 혼란을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다. 이런 혼란을 예상하지 못한 아파트 과잉 공급은 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중장기적 관점의 체계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주는 한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외지 투기가 성행했다며 이런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급량 조절 등의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공급이 수요보다 월등히 많을 때 과잉 공급이라고 한다. 우리시는 아직 과잉 공급은 아니다며 특히 민간 아파트는 공급 시기를 조율하고 유도하고 있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주택)- 본 건은 하방마을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은 마을내 단독주택 및 마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대중교통상황은 보통 내지 다소 불편한 편이며, 대체로 정방형의 토지로서 남측으로 왕복2차선 포장도로 및 동측으로 노폭 약 5m내외의 포장도로가 통과한다. 연와조 슬라브지붕 단층 건물로서 몰탈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근린시설)- 본 건은 양지중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도로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 등이 주를 이루는 노선상가지대이고 후면은 단독주택, 점포, 아파트단지 등이 혼재된 주택 및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자유롭고, 시내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시내버스정류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4층건물로서 판넬잇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옥내소화전,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이 갖춰있다.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임야)- 본 건은 대성초등학교 남동측에 위치하며, 인근 주위는 단독주택 전, 답, 야산 등이 혼재하는 근교 임야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며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급경지로서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한다.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준보전산지이다.
세계 금융 저명인사들이 전주에 모여 진행된 제1회 지니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역으로 떠오를 전북국제금융도시의 가능성과 미래성을 재확인 시켰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금융전문가들과 정재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전북의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일 전주 한옥마을 라한호텔 열린 지니포럼은 당초 지난 6월에 초대형 현장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한번 연기됐고,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이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신 유튜브와 지니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생중계됐다. 지니포럼의 메인행사인 2020국제금융컨퍼런스는 글로벌 팬데믹 :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은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금융도시 전주와 연기금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4750억 유로(한화 674조 상당)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운용하는 로날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인 APG 대표가 나섰다. 로날드 대표는 전주는 국민연금의 자산운용활동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다며이와 함께 글로벌 핀테크, 블록 체인, 제반 기술 역량 등이 복합적으로 발전한다면 성공적인 금융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지역화)시대를 맞아 지니포럼이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정부는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육성하고 전북이 지역중심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총리에 이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키를 쥐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축하의 인사와 격려를 통해 금융도시를 꿈꾸는 전북에 힘을 실어줬다. 공동주최자인 김사열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은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경제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로 지금까지 삶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공단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국민연금은 전북도와 금융도시 조성을 앞당기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에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전북혁신도시에 국내외 유수한 자산운용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지니포럼을 계기로 전북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도약과 새로운 산업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는 세계 경제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인사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첫 주인공으로 오바마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니어워즈 대상을 받은 오바마 재단은 세계 지역사회 리더 양성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을 이끄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수상소감은 지니포럼 홈페이지(www.genieforum.or.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축산종사교육이 ASF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축산관련 종사자(신규허가등록, 가축거래 상인, 차량운행 및 보수교육 등 전 과정)은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을 통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가축질병예방 등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축산 보수교육 시점은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날로부터 허가자는 매년, 등록자는 2년마다 이수해야 하고 미 이수시 50~4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고령의 축산업 종사자는 지역축협 내에 온라인지원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축협을 포함한 인근 교육기관에 문의 후 해당 교육 기관 직원을 통해 교육 수강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ASF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양돈농가의 경우에는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학급센터(1833-3917)를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추석 기간 동안 선물을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 구독권은 올 추석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역간 이동과 가족 모임이 줄어들고 상차림 양도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선물세트 구독권은 로얄한우 3호, 특선한우 1호 등 한우세트 2종과 프레가 사과배 혼합세트인 청과세트 1종 등 총 3종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봉투에 담긴 구독권이 등기로 발송되며 거주지 인근 롯데백화점 사용 가능,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나눠서 수령할 수 있다. 구독권 사용기간은 정육의 경우 이달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청과의 경우는 10월 25일까지다.
비대면으로 치뤄진 제1회 지니포럼이 코로나19 시대 국제행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다만 지역에서 치뤄지는 경제포럼 중 전국 최대규모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기존 계획보다 축소되고 다양한 다수의 시청자를 확보하지 못한 점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이 때문에 제2회 지니포럼은 한류와 결합해 국내 최고의 경제포럼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지니포럼은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와 공식사이트를 통해 동시다발 생중계로 실시됐다. 하지만 유입홍보를 위한 이벤트 진행에도 불구하고 적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내비췄다. 인사말 시작 직후 지니포럼 유튜브 시청자는 32명으로 시작했으며 기조연설이 끝난 뒤에는 54명으로 확인됐다. 포럼이 종료될 때까지 평균 시청자가 45명 가량에 그쳤다. 지난해 300명에 달하는 참석자를 보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다르게 이번 행사장 내부에는 50명 남짓해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마저도 취재진를 제외한다면 더욱 썰렁한 현장 모습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화상으로 실시된 50분 동안의 기조연설 또한 전북혁신도시가 금융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에는 역부족했다. 대다수의 참석자 및 패널들은 내외부를 다니면서 기조연설에 다소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이번 행사에 관련한 내용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관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무대에서의 동시 통역자와 별도 해설문이 부재한 채 통역기 없이는 발표를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세션 발표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질문과 답변이 불가능해 교감할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지니포럼의 메인행사로 추진됐다.
인공지능을 통한 경매 부동산 관련 미래 예측으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임차인 등 이해관계인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본격 개발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 사업인 2020년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지지옥션은 연세대학교 금융공학연구실과 함께 향후 1년간 딥러닝 기반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세대 금융공학연구실은 20년 넘게 금융 관련 AI 분야를 연구해온 곳으로 현재는 딥러닝 분야를 집중 연구 중이다. SCI급 국제학술지 40여편을 포함 총 70여편의 금융,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2건의 국내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총 지원금은 3억5000만원이다. 지지옥션이 개발 예정인 낙찰가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면 낙찰 시기, 경매 수익률 등도 쉽게 예측가능하다. 금융기관의 경우 예측치를 근거로 개별 부동산에 대한 대출금액과 금리 등을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출과 경매진행 시 반드시 진행하는 감정평가를 대체할 수 있어 현재의 고비용 감정평가 구조를 개선하는 촉매제 역할도 가능하다. 임대차 계약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합리적인 보증금 협의가 가능하다. 지지옥션 강은 이사는 앞으로는 개별 물건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경매시장에 대한 미래 전망이 중요할 수 밖에 없어 경매업계에서도 인공지능은 필수라며 낙찰가 예측으로 대출의 판단 근거가 명확해지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 주거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사회, 경제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일 모바일 앱에서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외국통화를 환전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모바일 외화꾸러미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외화꾸러미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전용 서비스로 총 미화 1만불 한도 내에서 외화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영업점에 방문해 외화현찰로 수령 가능하다. 환전 가능 통화는 달러, 엔, 유로, 위안화로 총 4개 통화이며, 건별 거래가능 금액은 미화 기준 10불 이상 5000불 이하이며, 외화꾸러미내 보유한도는 미화 기준 1만불 이하다. 외화를 환전하거나 원화로 재환전하는 경우 오픈뱅킹 서비스에 등록된 타행계좌로도 입지급이 가능하며 외화 수령은 전북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외화 환전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 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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