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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비 하반기 채용경기 전망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채용시장이 상반기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 예상한 반면,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침체될 것이라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하반기 채용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나아질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3.8%가 침체될 것이라 답했다. 이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6.8%,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19.4%로 가장 적었다.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은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상반기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 예상하는 응답자가 41.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견기업(47.1%) 및 중소기업(45.6%) 인사담당자 중에는 침체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이 하반기 채용경기를 예상하는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의 종식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경기가 회복될 것이라 예상한 인사담당자에게 그 이유를 꼽아보게 한 결과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9.0%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39.3%) △기업의 경영여건이 상반기보다 나아지고 있기 때문(31.1%) 순으로 그 답변이 높았다. 하반기 채용경기가 침체될 것이라 예상한 인사담당자들의 이유 중에도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75.4%(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다(53.6%)거나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50.0%)는 답변이 각 과반수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는 △사업을 축소하고 있어 인력감원이 필요해서(25.4%) △퇴사자가 발생해도 충원하지 못하는 실정이라서(13.0%) 하반기 채용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채용 여부를 결정하려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채용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대기업의 경우 비대면 언택트 채용전형과 수시채용 등의 형태로 하반기에도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변화에 민감하고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상당수의 기업이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10 16:41

“피·땀·눈물로 일궈낸 내 자식 같은 농작물 어떡하죠”

폭우가 모든 방어체계를 무너뜨리고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이 손 쓸 틈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결실을 맺어야 할 시기에 농작물들이 빗물에 잠기면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 연일 내린 폭우로 두 손 놓은 채 고사 위기에 놓인 농작물들을 바라보면서 농민들은 허탈감과 상실감에 사로잡혔다. 42가구에서 논 20만㎡, 밭 6만6000㎡와 임업 3만3000㎡, 고추밭 1만3000㎡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는 진안군 부귀면 진상마을. 지난 8일 오후 4시 기준 이틀 동안 진안군에는 443.5mm의 비가 내리면서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마을 진입 도로 곳곳은 물 웅덩이와 돌로 가득했으며 마을회관 앞은 산에서 토사가 밀려 내려오면서 주민들은 이동할 수 조차 없었다. 폭우로 인해 논과 밭, 농로가 물에 모두 잠기면서 전체 농작물 중 70% 정도가 회생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다. 논과 밭을 구분하기 어려웠으며 수박, 철쭉, 인삼, 고추밭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내 상추, 오이 등도 물에 잠겨 농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철쭉밭은 물에 잠겼고 수박은 빗물을 머금어 맛이 떨어지면서 수확을 포기할 정도에 이르렀다. 또한 오이와 상추 등도 겉은 멀쩡해 보였지만 속이 다 썩어 주민들은 허탈하게 쳐다보기만 했다. 고구마도 평소 날씨가 따뜻해야 맛이 있지만 폭우로 인해 잎 크기만 커져 수확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추는 이미 두 번의 수확 과정을 거쳐야했지만 빨갛게 익지 않아 수확은 아직 한 번도 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수천 만원을 투자한 인삼밭도 초토화됐지만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집 안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어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기껏 키워낸 인삼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지만 캐내거나 버릴 수도 없고 살아남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인력문제와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빚을 내면서까지 일궈낸 농작물이지만 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 농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주민들은 향후 비가 그칠 상황에서도 농작물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비닐하우스 안은 물이 남아있는 채 날씨가 더워지면 내부 온도는 더욱 상승하고 습기로 가득해 농작물은 직격탄을 입기 때문이다. 각종 병해충도 걱정돼 농민들과 농작물들을 위한 지자체의 대책도 절실한 상황이다. 진상마을 이장 이종호(87) 씨는 농민들에게는 모든 곳이 특별재난지역이고 죽을 노릇이고 살길이 없다며 비로 지금까지 우리들이 고생한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졌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눈물만 난다고 토로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09 17:16

소외된 전북 국가산업단지…산단 대개조 프로젝트 지원 절실

정부가 추진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에 전북도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의 공모 준비에 더해 지역과 중앙 정치권의 힘이 더해진다면 오는 연말 예정된 2차 산단대개조 지역 선정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6일 전북을 방문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도 2단계 산단대개조 사업을 두고 전북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국가 제조업의 주요 거점이자, 지역의 생산과 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산업단지 노후화와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가동고용률 하락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를 탈피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일자리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하는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이 그것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 지자체가 주력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 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 산단 또는 도심 지역을 묶어 산단 혁신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고, 평가를 통해 5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해 3년간 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5곳씩 1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과 함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이다. 앞서 1단계 사업에서 탈락한 전북도로써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5월 진행한 1단계 산단 대개조 2021년도 사업 대상 선정에는 경북, 광주, 대구, 인천, 전남 등 5곳이 선정됐다. 전북도 역시 공모 신청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현재 2단계 산단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산업부 차원에서 가이드라인 재정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말 가이드라인 정비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중앙 자문단 컨설팅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현재 1단계 공모 당시 제기됐던 문제점을 2단계 가이드라인 확정 전에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 그에 맞춘 세부 전략을 구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친화형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과 병행해 국토부 사업에 맞춘 전략도 추가로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단계 공모 당시에도 큰 틀에서 마련한 전북도의 전략은 긍정 평가를 받은 만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산단 대개조 공모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부분이 접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가 그린뉴딜 부문에서 가장 앞서있는 만큼 세부적인 내용을 잘 구상, 추진해 2단계 사업에서는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0.08.09 17:16

코스피지수, 연속 상승 2350포인트 돌파

코스피지수가 연속 상승하며 235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종가기준으로 2350포인트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22개월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2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02.3포인트(4.54%) 상승한 2351.6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2조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738억원과 2857억원을 순매도했다. 2분기 실적시즌으로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85개 종목이 6일까지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 기준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12조4000억원으로 예상치 12조8000억원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2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 7조9000억원보다 하회했으며, 향후 예상치를 하회한 기업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다면 실적에 따라 일부 업종과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보인다. 최근 국내지수 상승은 미국 재정정책 단기적인 공백기 진입, 원자재강세와 수요회복에 따른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이며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결정이 강세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증시 측면에서 보면 2분기 실적시즌 진행 중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돌파하며 단기 오버슈팅 성격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상승세가 컸던 2차전지, 소프트웨어, 헬스케어같은 기존 주도업종의 수익률이 양호한 가운데 자동차같은 경기소비재 업종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이슈로 하반기 V자 경기회복 기대에 의문점을 갖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동성으로 인한 성장주 강세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여 기존 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동시에 일정부분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가치주도 관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8.09 17:14

투어, 천리길, 농촌에 이어 이제는 ‘맛’… ‘전북 맛 기행’ 연재 나선다

전북도가 누리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그동안 투어패스와 전북 천리길 시리즈, 농촌체험마을 연재를 이어온 전북도 블로그는 올해 전북 맛기행으로 주제를 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관광객들이라면 방문 장소 선정에서 빠지지 않는 테마인 맛집이라는 정보를, 체험 후기형 콘텐츠로 제작해 전북도 홍보에 나서겠다는 방안이다. 특히, 이같은 기획은 전북도 5대 도정 목표 가운데 하나인 여행체험 1번지 실현에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전북 도내 맛집 정보를 담은 전북 맛기행 체험 콘텐츠를 연재함으로써 전북의 우수한 식재료와 식문화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관광 및 식품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공식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맛집 선정부터 취재까지 공들여 진행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맛집이라는 내용이 주관적인 기준이 크게 작용하는 부문이기 때문에, 객관성과 공신력 등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전북도가 발간한 전북 음식 가이드북에 소개된 음식점을 주축으로, 최근 블로그에서 진행 중인 전북 나만의 맛집 리스트 등의 이벤트를 통해 도내 맛집을 정리하고, 실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40명의 전북 블로그 기자단과 논의를 거쳐 한 달에 2차례씩 콘텐츠를 제작해 전북도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맛집이라는 주제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상당하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북도 블로그에 관광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맛집이라는 콘텐츠가 전북도 관광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구상에서다. 실제로 전북도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 연재물은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체험형 기사와 영상 등으로 타지의 관광객이 전북도를 방문할 때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올해의 SNS 대상에서 블로그 부문 대상을 받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전북도 블로그는 지난해 이미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고, 최근 기준 누적 방문자 1327만9236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자 수는 209만7433명을 기록했고, 올해도 6월 말 기준 118만431명이 방문하면서,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블로그 차트 기준) 수준의 최우수 블로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매년 40명씩 선발해 운영하는 블로그 기자단이 만들어낸 전북 곳곳의 숨은 매력과 소식들은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는 등 전북도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맛집이라는 내용이 개인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거쳐 리스트를 정리할 생각이다면서 실제 블로그에 게시될 내용은 블로그 기자단이 실제 방문하고, 체험한 내용이기 때문에 전북을 방문할 많은 누리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8.06 19:48

전북지역 2분기 서비스업생산·소매 판매 전국 대비 회복

전북지역의 올해 2분기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전국 16개 시도에 비해 회복세를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도내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분기대비 0.7% 감소했다. 금융보험(14.2%), 부동산(12.5%), 보건사회복지(3.3%) 등은 증가했지만 예술스포츠여가(-18.6%), 숙박음식점(-17.1%), 운수창고(-10.6%), 사업지원임대(-10.4%) 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6개 시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북은 전분기(-0.9%)보다 0.2% 축소됐으며 전국 평균(-3.4%)에 비해 낮은 수치다. 서울(-0.6%)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감소율을 보였고 특히 제주(-12.9%)와 인천(-11.6%)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반해 전북지역 2/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대비 7.7% 증가했으며 전분기 감소(-2.2%)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대형마트(-2.4%)를 제외하고 승용차연료소매점(16.9%), 전문소매점(5.0%), 슈퍼잡화편의점(3.2%)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회피하고 골목 상권을 이용한 요인이라는 통계청의 설명이다. 또한 전남(10.2%), 충남(8.7%), 광주(8.0%) 뒤를 이어 네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과 다르게 제주(-28.1%), 서울(-8.3%), 인천(-5.2%), 부산(-1.5%) 등 4곳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확진자가 적어 서비스업과 소비에 악영향이 비교적 적었다면서 올해에는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위축된 모습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06 19:38

부동산 규제에 주춤한 경매시장, 전북은 평균 유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전국경매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지만 전북은 평균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법원 휴정기 이후 불붙은 시장 소화력과 법원 휴가 기간이 맞물려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 1만3000건을 넘어섰던 진행건수는 이달 들어 1만2000건대로 떨어졌다. 낙찰건수 또한 전월 대비 696건 줄어든 4391건을 기록했는데, 표본 수가 줄었음에도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9명 감소한 3.4명으로 지난해 1월 3.5명 이후 18개월 만에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은 주거시설의 경우 전월 대비 진행건수가 70여건 가량 늘어난 26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4건이 낙찰됐다. 다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5%p 가량 감소한 38.7%와 76.4%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90건이 경매에 부쳐져 24건이 낙찰됐고, 낙찰률은 전국 평균(27.9%) 수준인 26.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68.9%)은 전월 대비 14.9%p 크게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65.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토지의 경우 진행건수는 20여건 가량 늘고 낙찰건수는 20여건 가량 줄었다. 이 영향으로 전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던 낙찰률은 전월 대비 10.8%p 크게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월 수준인 83%로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익산시 인화동1가 소재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79%인 29억4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전북 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소재 답으로 12억7900만원에 낙찰됐고, 군산시 대명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7억6138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전주시 덕진구 중동 소재 아파트에 무려 4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8%를 기록하면서 전북 지역 최다 응찰자 수 물건에 올랐다. 2위는 군산시 나운동 소재 아파트로 22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고, 21명이 입찰서를 제출한 익산시 동산동 소재 전이 3위에 올랐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06 18:40

코로나19 속 전북도 관광 활성화 ‘고군분투’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관광 수요가 감소세에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정 이미지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각종 할인과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시군별 전북투어패스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지난 2017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84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고, 약 1300여 개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지난 7월 기준 1만4000여 장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준 9만6000장에 비해 1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투어패스 홍보물 제작과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어패스뿐 아니라 어촌체험마을 관광에도 코로나19 여파가 크게 미치면서, 전북도는 각종 할인 혜택을 통해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도내 어촌체험마을도 체험 관광객이 감소해(7만2000여 명4만9000여 명, 31.8%p) 체험, 민박, 식사, 특산물 판매 등 관련 소득도 덩달아 감소(22억7000만 원17억7000만 원, 22.2%p)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3곳의 어촌체험마을(군산 신시도, 고창 만돌장호)을 방문해 조개 캐기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 카드사(Sh수협은행, NH농협카드, 신한카드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지원(최대 3만 원,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받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더해지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난 특별여행 주간에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0 특별여행 주간 관광수요를 분석에 따르면 특별여행주간인 7월1일부터 19일까지 전북을 찾은 지역방문자는 45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8%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14.9%가 감소한 가운데, 방문자가 증가한 지역은 전북을 비롯해 강원(6.8%)과 제주(1.4%)뿐이다. 이러한 성과를 두고 전북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전북도와 각 시군, 그리고 시민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여름 성수기 관광객 증가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8.05 19:33

농산물·과실류 가격, 안정세 이어질까

장마철로 상승세를 보이던 농산물.과실류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안정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부 품목들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지만 지속적인 하락으로 보긴 어렵고 평균적으로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농협이 내놓은 주요 채소과실 가격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무(20kg) 가격은 1만 2384원으로 전일보다 827원 감소했다. 같은기간 배추(10kg)는 1만 1589원, 양배추(8kg) 4088원, 청상추(4kg) 3만 1315원, 당근(20kg) 3만 7447원, 부추(500g) 882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날보다 각각 789원, 1110원, 8440원, 397원, 1080원 줄어든 상황이다. 양념채소류에 해당하는 양파(1kg)는 전날보다 5원 줄어든 1004원, 풋고추(청양 10kg)은 6270원 줄어든 3만 724원, 대파(1kg)도 200원 줄어든 258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깐마늘(1kg)은 6800원, 생강(1kg)은 1만 3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과채류는 전일에 비해 가지(8kg) 2122원, 토마토(10kg) 1만 563원, 수박(1kg) 86원, 참외(10kg) 4145원 등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비 과실류에서는 사과(10kg) 8671원, 복숭아(백도 4.5kg) 1808원, 포도(캠벨 2kg) 366원 줄어든 3만 7281원, 1만 2841원, 9056원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관계자는 생육상황과 강수량, 생산량, 저장량, 장마로 인한 피해 규모에 따라 농산물과실류 가격이 요동을 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05 18: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