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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새 홀인원 두번 진기록

도내의 한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나흘 새 홀인원을 두 차례 기록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골프 애호가들이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행운의 홀인원을 4일 동안 두 번이나 한 주인공은 전주 선플라워컨벤션 이순자(58) 대표.파3 홀에서 한 번에 홀컵으로 볼을 집어넣는 홀인원 확률은 아마추어는 1만2000분의 1, 투어프로는 3000분의 1로 본다.아마추어 주말 골퍼가 확률상 홀인원을 하려면 파3 홀이 4개 있는 골프장에 매주 1차례씩 나가도 무려 3000번 라운딩을 해야한다. 이를 햇수로 환산하면 57년이 조금 넘는다.화제의 주인공이 된 이씨의 행운은 지난 8월 27일 진안 송정서미트cc 만경코스 3번홀에서부터 시작됐다.이 씨는 홀까지 90m 거리를 8번 아이언으로 쳤고 볼은 깃대 오른쪽 1m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이어 동반자들의 환호성이 터졌다.하지만 이 씨의 행운은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았다.첫 홀인원 나흘 후인 8월 30일. 남편과 함께 전남 보성cc에 간 이 씨는 마운틴코스 7번홀에서 다시 한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이 씨는 오르막 130m 파3 7번홀에서 3번 우드로 정확히 볼을 쳤다. 처음엔 티박스에서 깃발만 보여 홀인원이 된 줄 몰랐지만 그린에 도착한 경기보조원이 홀 컵으로 들어 간 이 씨의 볼을 확인하면서 나흘 새 2회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이 나오게 됐다.화제의 홀은 그동안 여성이 홀인원을 한 적이 없어 이 씨는 7번홀 여성 1호 홀인원 주인공의 영예도 챙겼다고 한다.골프 구력 10년의 이 씨 실력은 평균 90타.이 씨는 30년 넘게 골프를 친 남편도 아직 홀인원을 못했는데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니 얼떨떨하다며 주변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골프
  • 김성중
  • 2015.09.02 23:02

유럽파 태극전사들 '새 둥지'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마침내 1일 오전(한국시간) 문을 닫았다.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태극전사들의 이적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컸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특히 손흥민은 2천200만 파운드(약 402억원)의 이적료를 발생,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면서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박주호는 자신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구자철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깜짝 이동을 마쳤다.손흥민은 자신의 별명처럼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며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로 이적했다. 2013년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함부르크에서 레버투젠을 팀을 옮긴 손흥민은 2년 만에 몸값을 3배나 부풀리면서 토트넘에 안착했다.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를 과시했다.올해 23살인 손흥민의 발전 가능성을 토트넘이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손흥민이 꿈의 무대로 팀을 옮겼다면 박주호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호의 이적료는 약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알려졌다.팀플레이에 능한 박주호는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도르트문트 이적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지도할 당시 박주호를 영입했던 인물이다.지난해까지 마인츠를 이끌었던 투헬 감독은 토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박주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마침내 애제자인 박주호에게 도르트문트유니폼을 선사했다.박주호는 J리그 무대를 떠나 바젤(스위스)로 이적할 당시부터 도르트문트 입단을 목표로 뒀고, 그 중간 경유지로 마인츠를 선택하며 실력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구자철은 말 그대로 깜짝 이적을 단행했다. 무엇보다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국내로 귀국했다가 지난달 31일 이적 작업을 완성하러 급히 독일로 되돌아가야했다.구자철의 새 둥지는 2012년 임대로 뛰었던 아우크스부르크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 정규리그에서 36경기를 뛰면서 8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1-2012 시즌 중간에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구자철은 15경기 동안 5골을 몰아쳐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특히 구자철은 2012-2013 시즌에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하며 지구 특공대로 불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2 23:02

세계청소년야구 한국, 예선 전승 B조 1위 2라운드 진출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했다.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1-3으로 완파했다.한국은 앞서 예선 14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쿠바, 대만을 차례로 격파했다.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승을 안고 3일부터 2라운드(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1라운드 A, B조 상위 3개국이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가지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대 조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한국은 B조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을 모두 1라운드에서 꺾었으므로 2승을 선점한 상태에서 A조 13위인 일본, 미국, 호주와 맞붙는 것이다.2라운드 성적으로 12위가 결승에,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에 나간다.이탈리아는 이미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가 확정된 팀이었기 때문에 한국은 이날 막내 윤성빈을 선발투수로 내보냈음에도 낙승을 거뒀다.한국은 4회초 1사 2루에서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선도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의 악송구로 2점을 더했다.6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내야안타 등을 묶어 석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09.02 23:02

"LPGA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죠"

올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내년에 LPGA 투어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라고 31일 밝혔다.전인지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 아니냐”면서 “나 역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고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인지가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려면 올림픽 개막 한달 전인 6월까지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31일 현재 전인지는 올림픽 랭킹 9위에 올라있다. 1위 박인비(27·KB금융), 4위유소연(25·하나금융), 5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해 9월3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 불참하는 전인지는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기로 했다.전인지는 “올해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뛰어보니 컨디션 나쁠 때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팬들의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 준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전인지는 인생의 목표가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면 행복하더라”면서 “남을 돕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9.01 23:02

"체육단체 통합준비위 빨리 정상화를"

전북도가 체육단체간 통합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가 정부의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된다.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31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과 관련,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분명한 통합철학을 바탕으로 통합준비위원회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내년 3월 출범 예정인 통합체육회를 위해서는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해야 하지만 통합의 한 주체인 대한체육회가 위원회 구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위원 추천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반면 국민생활체육회는 정부와 국회 여야가 동의하고 통합주체와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한만큼 통합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법에 명시된 내년 3월까지 통합체육단체를 출범시키자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통합준비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인 2017년으로 통합시기를 늦춰야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통합에 진통을 겪고 있다.국민생활체육회는 성명에서 정작 출범해야할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무분별한 주장이 혼란만 가중시키고 국민들에게는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질 뿐이라며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일체의 통합 논의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통합 시기를 늦추는 내용이 담긴 법개정을 추진하는 국회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법정신을 살려 즉각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합추진지원단통합추진연구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 4개월간 도출한 각종 쟁점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했으며 통합추진위는 그동안 일곱 차례, 지원단은 다섯 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연구단은 매회 논의주제를 발굴, 발표했다.이들은 통합시기, 통합방법, 통합체육회 명칭 등 10여개의 쟁점에 대한 국민생활체육회의 입장을 정리했다.2017년 2월로 통합을 1년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률에 의해 정해진 통합시기를 임의로 미룬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만약 시기를 조정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통합체육회장 선출은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각각 동등한 대의원 수를 구성하되 국민참여 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도출되었으며,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국민 공모제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전국 각 시도 통합체육단체 회장의 시도지사의 겸직은 문제점이 많아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최종 정리했다.이밖에 시도체육단체의 통합 가이드라인과 지위, 종목단체 통합방안, 사무처 조직도와 직제 등에 관한 내용들을 종합 정리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정부 통합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의견을 내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1 23:02

유소연 KLPGA 통산 9승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틀 연속 기적같은 12번홀의 버디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두 타차로 따돌리고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며 23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국내 대회에서 통산 9승과 함께 우승 상금 1억6000만원도 거머쥐었다.유소연의 이번 우승은 LPGA와 KLPGA 투어를 통틀어 올해 처음이다. 또 국내 대회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년 만이다.장하나는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옆 3m 떨어진 지점에 올려놓았고, 유소연은 두 번째 샷을 2단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유소연의 공은 홀컵과 무려 20m 이상 떨어져 있어 보기를 적어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전날 이 홀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던 유소연은 이날도 전날과 똑같이 버디를 잡았다.유소연의 퍼트를 떠난 공은 3라운드 때와 같이 2단 그린을 타고 올라가더니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8.31 23:02

한국골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 경신

‘골프 노마드’ 장동규가 메이저대회인 제58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에서 13년 묵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 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다.장동규는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 김기환(24)과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장동규는 13년 묵은 한국프로골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도 갈아치우는 겹경사를 누렸다. 72홀 최다 언더파 종전기록은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한양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오픈에서 세운 23언더파였다.하지만 2009년 파71 코스에서 열린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이승호가 세운 72홀 최소타 기록(21언더파 263타)에는 1타가 모자랐다.장동규는 “이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어 일본투어대회를 포기하고 출전했다”면서“매일 5언더파씩만 치자고 마음 먹었는데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지난해 일본에서 메이저대회인 미즈노오픈을 제패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올렸던 장동규는 양국 투어 첫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장동규는 상금랭킹 5위(1억6444만원)로 뛰어 올랐다. 장동규는 이 대회에 앞서 두차례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번은 컷 탈락하고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50위로 딱 한번 상금을 받은 바 있다.9개 대회에 출전한 일본에서는 지난 7일 끝난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 공동3위 등 톱10 두차례 입상으로 732만엔(약 7136만원)을 벌어들였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8.31 23:02

정읍 샘골스텔스 플로어볼팀, 전국 교사대회 3위

정읍지역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정읍 샘골스텔스 플로어볼팀(지회장 공태웅) 선수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신안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초중고교사 플로어볼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처음 출전한 정읍샘골스텔스팀은 출전팀중에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지를 불태워 3위를 차지했다.정읍샘골스텔스팀은 공태웅(배영고), 이홍민(전북기계공고), 김정근(동화중), 이민호(동신초), 임익석(배영중), 박종민(백산중), 김기철(정읍남초), 김영의(한솔초), 박지연(북면초), 배경숙(군산여고), 김영배(전북과학대학교) 교사로 구성됐다.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플로어볼은 마루 위 하키라고 불리며 최근 가장 대표적인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플로어볼은 하키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실내에서 행해지는 하키형 스포츠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이며, 2013년 강원도 평창 스페셜올림픽 시범종목 및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정식종목, 2015년 대한체육회 준가맹 승인, 2017년 스페셜 올림픽 정식종목이다.한편 정읍 샘골스텔스 플로어볼팀은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정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5.08.31 23:02

전북, 성남 꺾고 '선두 굳히기'

최근 주춤했던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무서운 상승세의 성남FC를 꺾고 클래식 1강의 위엄을 재확인했다.전북은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꺾었다.전북은 이날 승리에 힘입어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서 1승2패로 저조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승점 59점(18승5무5패)이 된 전북은 이날 다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수원 삼성(승점 49점)과의 격차를 최소 7점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성남이 잡았다.그러나 전북은 노장 이동국이 만들어낸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난적 성남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이동국은 전반 27분 골 지역 정면에서 세컨볼 다툼을 벌이던 중 성남의 주장 김두현에게 발 끝 부분을 채여 그라운드에 쓰러졌다.수비에 고의성은 없어 보였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동국은 직접 키커로 나섰다.이동국이 왼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찬 공은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의 손에 맞았지만 멈추지 않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이동국은 후반 1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레오나르도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찔러준 패스를 받아 슈팅한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후반 33분엔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문에 맞고 튕겨나오는 등 추가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최근 11경기 연속무패를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를 보이면서 3위까지 뛰어오른 성남은 이날 패배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특히 승점 44점인 성남이 승점 추가에 실패함에 따라 4위 FC서울(승점 44점)을 비롯해 승점 42점인 5위 포항 스틸러스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위권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8.31 23:02

원광대 핸드볼 "전국체전 상위 입상 선봉"

오는 10월 16일 강원도에서 개막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사전 경기에서 원광대가 전북선수단 성적 견인의 선봉에 선다.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 14위에 그친 전국체전 수모를 올해에 반드시 떨쳐버리겠다며 지난 7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90일간의 강도 높은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한 상태다.이에 따라 올 전국체전에서의 전북의 분위기는 첫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 전국체전 핸드볼 남자일반부 경기는 세계대회 일정과 맞물려 사전경기로 펼쳐지며 9월 3일 대진추첨에 이어 9일 첫 경기가 열린다.이 때문에 도체육회와 원광대 핸드볼팀은 전북선수단의 분위기 고양을 위해 매 게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으로 긴장의 끊을 놓지않고 있다.특히 남자일반부 경기는 대학팀과 실업팀이 함께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대학팀이 상위 입상을 하는 일은 간단치 않다.그럼에도 원광대는 단 한게임이라도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원광대 김종순 핸드볼 감독은 사실 부담이 굉장히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우리팀이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회전 탈락을 하며 실망을 안겨줬는데 기필코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28 23:02

'캐디·카트없이 골프' 정부대책 효과 '글쎄'

정부가 국내 소비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이용료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도내 골프 동호인들의 기대와 함께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공공 및 대중(퍼블릭) 골프장을 중심으로 캐디(경기 도우미)와 카트 선택제를 시행하도록 해 1인당 45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는 올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앞서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한 지 6개월만에 나온 대책으로 연간 4조원대의 해외 골프관광 외화를 줄이고 내수를 늘리자는 취지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0곳 이상이 캐디카트 선택제를 시행토록 이끈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골프장 입장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를 중단할 때 이용료 정산 기준을 전반과 후반으로 하던 관행을 홀별(18홀)로 바꾸도록 표준약관 개정도 유도하기로 했다.이 같은 정부의 대책에 사실상 캐디와 카트를 의무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골프 동호인들의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도내에는 모두 6곳의 회원제 골프장과 22곳의 퍼블릭 골프장이 있으며 대부분 골프장이 팀당 1012만원을 지불하는 캐디와 팀당 46만원의 5인승 카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도내 일부 골프장에서는 캐디와 카트의 부분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어 그 효과가 의문시된다.실제 군산컨트리클럽은 3개 퍼블릭 코스에서 캐디를 선택하지 않고 개인용 전동카트(1만원)나 수동카트(5000원)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해 1인당 최대 4만원을 아낄 수 있다.진안 송정서미트cc와 완주 OKcc도 캐디 없이 경기를 가능하도록 했고 카트비만 팀당 6만원을 받아 1인당 3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순창cc의 경우는 캐디 선택제와 함께 팀당 카트비를 4만원으로 정해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전주월드컵골프장과 태인퍼블릭골프장은 아예 캐디와 5인승 카트 없이 개인용 수동카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정부의 대책과 관련 도내 골프장 중 과연 몇 곳이나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할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이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도내 골프장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만큼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반면 골프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대책이 골프 활성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핵심을 외면했다는 입장이다.업계는 캐디카트 선택제도 좋지만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2만여원의 세금을 먼저 폐지하고 상대적으로 세율이 높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취득세를 크게 내리거나 과세 기준을 변경해야 국내 골프가 활성화 된다고 보고 있다.현재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특세, 부가가치세를 합해 라운드 당 1인 2만112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는 카지노의 3배, 경마장의 12배, 경륜경정장의 30배 규모다. 이 세금은 모두 이용객 부담으로 그린피만 올리는 결과를 낳아 골프장 경영난으로 직결되면서 골프 대중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또 골프장 신설 때 총면적의 20%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원형보전지를 비업무용토지로 분류해 2%의 세율로 중과세하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것.여기에 골프장에 부과되는 세율 4% 재산세도 일반기업 토지 최고세율인 0.4%의 10배, 0.25%인 일반 건축물의 16배에 달하고 10%인 취득세도 일반 기업의 2%보다 5배가 높아 형평성이 상실됐다는 주장이다.이처럼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골프 활성화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골프 동호인들의 기대와 골프 업계의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 골프
  • 김성중
  • 2015.08.28 23:02

체육단체 통합 전북이 앞장 선다

전라북도가 체육계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양 단체간 통합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시작한다.26일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에 앞서 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체육단체통합에 대비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내달 중 공동으로 체육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2015 전라북도 체육단체 통합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에서는 현행법상 내년까지 마무리되는 체육단체 통합을 전제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추진 과정의 각종 변화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체육계의 의견은 물론 도민 여론을 수렴해 새로운 체육 정책 방향과 대안 등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체육단체 통합을 골자로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중앙기구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내년 2월까지 통합체육단체의 회장을 선출하고 3월 법인등록을 거쳐 9월까지 전국 시도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 및 중앙경기단체의 통합을 마치도록 되어 있다.물론 대한체육회 등에서는 체육단체통합을 내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후인 2017년 2월로 1년만 늦추자는 주장과 함께 국회에서도 그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 움직임이 이는 등 통합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단 현행법에 따라 체육단체통합 일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 때문에 전북에서는 통합 시기와 관계없이 지역에서 먼저 체육단체통합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로 향후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과 혼란을 미리 파악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의 대비책을 강구하겠다는 취지다.통합과 관련해 도내 체육계는 정부 예산 지원의 법적 보장과 전국 시도체육회의 위상, 시도 통합단체 회장 선출, 직원들의 신분보장 등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생활체육회 집행부 임기 만료시점과 통합 체육단체 출범 시점의 차이에 따른 규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확실한 방침도 요구하고 있다.실제 각 시도의 양대 체육단체는 지역의 통합기구가 제 기능을 하려면 먼저 정부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각 시도 통합체육회는 중앙 통합체육회의 지부가 되어야 하며, 시도 통합체육단체 회장은 시도지사를 당연직으로 함과 동시에 통합되는 두 체육단체 구성원들의 고용승계 등이 보장되면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체육계의 의견과 대책을 정리해 정부가 체육단체통합을 연착륙시킬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는 것.한편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포럼 개최 이후 두 단체 간 가칭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통합 준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앞서 전라북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을 만나 통합에 대한 입장과 향후 문제점 등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육단체 통합 준비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내 14개 시군의 체육회는 이미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 종목 중에서도 태권도, 수영, 테니스, 야구 등이 통합된 상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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