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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사습기능후원회(이사장 박진상)는 20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성악, 기악, 무용, 타악 등 국악계에서 역량 있는 초·중·고·대학생 11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북소설가협회(회장 김진명)는 제12회 전북소설문학상에 김명희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장수 출신으로 1992년 농민신문사 장편소설 공모에 ‘들에는 들꽃이’가 당선된 것을 계기로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들에는 들꽃이’, ‘역사의 수레바퀴 밑에서’ 등이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전시실이 ‘춘향마루’, ‘수궁마루’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시된 악기를 유리 벽 너머로 관람할 수 있어 입체적인 감상이 가능하고 다양한 민속음악의 공연 영상을 즐기며 악기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전시실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도서류 전시물은 별도의 공간에서 다양한 국악의 역사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국악전시실은 1999년 방문객 체험을 위해 국립민속국악원 대극장 예원당 양쪽 끝에 마련됐다.
(사)정가보존회가 ‘향알행운’이란 주제로 21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공연은 황승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총무의 연출로 평시조 동창이, 우시조 월정명, 우조지름시조 석인이승, 역음지름시조 푸른산중, 남창가곡 우편, 남창가곡 나무도, 남창가곡 편수대엽 등으로 구성됐다. 가곡 반주는 권성택(장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과 김윤희(양금), 서정미(대금), 송호은(거문고), 심수아(해금), 이민주(단소), 조보연(가야금), 조송대(피리) 씨가 나서고 시조 반주는 정혜숙(장구), 최명호(대금) 씨가 맡는다.
우진문화재단은 2024년 공모사업 ‘우리소리 우리가락’, ‘신인춤판’, ‘젊은춤판’의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 양악, 그 외 장르 연주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독주 및 단체연주를 신청할 수 있다. 또 30세 이하의 신인 안무가의 데뷔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인춤판’과 45세 이하의 젊은 안무가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는 ‘젊은춤판’ 에는 각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12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진문화재단 사무국(063-272-7223)으로 문의 가능하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4일 전주시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Re; 예술, 상품으로 다시’ 전시를 개최했다.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올해 순수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트상품개발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18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구매는 21일부터 1월까지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2일부터 29일까지 내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에서 완창무대를 펼칠 출연자를 모집한다.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한 바탕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는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 판소리의 계승·보존, 그리고 판소리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자 2020년부터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시작한 대표적인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내년 3월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한 바탕을 부를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 소리꾼이며 심사를 거쳐 중견 명창부터 신예 소리꾼 등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 시 무대 운영을 비롯해 소리꾼과 고수에게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nice12s@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아너 전화(063-620-2325)로 문의하면 된다.
(재)전주문화재단은 14, 15일 양일간 ‘동네책방 릴레이 오디오북 콘서트’를 운영한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오디오북 콘서트는 지역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학적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4일 서점 카프카에서 시작해 15일에는 서점 물결서사에서 마무리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과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은 11일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남원 관광지와 국악공연을 연계한 철도관광상품 개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을 찾는 기차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웹툰 ‘환수왕’(총 50부작)을 연재한다. MZ세대에게 익숙한 웹툰 형식으로 시간여행과 코미디를 결합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환수왕’은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하게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국가유산들을 외세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대학 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견리망의’가 30.1%(396표)의 지지를 얻어 올해 사자성어로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논어 ‘헌문편(憲問篇)’에 등장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에서 유래한 말로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세태를 꼬집었다.
(사)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는 7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2023년 여성NGO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내 35개 여성단체 및 관련기관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활동성과 보고, 우수사업 사례발표 등 여성단체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후원금을 모아 전북 조손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 2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북무형문화재 장인과 공예작가 등 8명이 ‘사랑나눔 공예옥션’ 수익금 전액인 141만 5000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전북무형문화재 김혜미자, 방화선 장인, 국기순·양용선 공예작가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수익금은 전주시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전북도와 영상문화발전위원회는 지난 2일 '2023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를 열고 3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일반부 대상은 오금란(순창)의 '반장선거'에게 돌아갔다. 이어 청소년부 대상에는 이종훈(무주) 군의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각 시군별 지역 특색과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작품이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천년한지관은 전주한지의 보전·계승을 위해서 한지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균일한 품질의 전통 선자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선자지(扇子紙)는 부채에 바르는 질기고 단단한 흰 종이를 말한다. 전주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를 이어 부채를 제작하는 선자장이 활동하고 있어 전통 선자지 복원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왔다.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 ‘청출어람’ 수료발표회가 지난 2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총 11개 강좌로 72명의 수료생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대금·해금·가야금·판소리·한국무용 등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2024년에는 더욱 더 다채로운 과목으로 수강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민 뿐만 아니라 국악을 사랑하는 국악 애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2월 26일까지 제4기 대학생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박물관 홍보를 맡게 될 대학생 SNS 기자단은 지역 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분야(글·사진)와 영상 제작 분양 각 4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지원 희망자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7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오리지널 필름 제작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월 후원회를 발족했으며, '영화로운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후원금을 NGO 단체에 재후원하는 릴레이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대표 마스코트 ‘주비’와‘제이비’를 개발했다. 재단은 새로운 마스코트에 △비전과 미션을 지향하는 상징물 △도민과 고객에게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 △‘기본’캐릭터에서 ‘가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캐릭터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남녀노소 사랑받을 수 있는 디자인 등 4기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핵심 가치를 담아냈다.
㈔전통문화마을 전북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람예술단의 성과연주회 ‘2023 성과연주회 별숲’이 28일 오후 7시 전주덕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 총 63명의 예술단원들과 15명의 지도강사들이 노력해 준비한 이번 성과연주회에서 이들은 전주어린이드림국악관현악단의 판소리부의 소리와 국악관현악 연주, 장수 하람예술단의 가야금병창과 군산 하람예술단의 국악관현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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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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