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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작가가 15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 '풍리진경'을 연다. 풍요와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생산, 소비되고 있는 우리의 문화를 되돌아보고자 마련한 전시다. 되돌아보기 위해 산업현장과 도시의 시멘트 문명의 이면을 추적했다. 전시에는 도시의 여러 모습을 모아 보여주면서 도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진실이라고 하는 인간의 삶은 어떠한지 고민해 보고자 던지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 전통놀이 체험공간 '놀이.집(Nori.zip)'에서 12월 24일까지 '놀이.집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된다. 각종 놀이 체험 미션을 수행하며 비밀번호를 획득하고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는 행사다.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셋째주, 넷째주 놀이.집 운영일에 참여 가능하며, 매달 20팀 한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놀이진흥팀 전화(063-281-1546)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전주박물관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2022 영화 아카데미'를 총 9회에 걸쳐 운영한다. 유명 영화배우부터 감독, 교수 등 현재 영화 현장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를 초빙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 미학과 영화연기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강연 당일 현장에서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립전주박물관 전화(063-220-1016, 1030).
전주시립교향악단이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 '영국적 매력'을 연다. 이날 열리는 정기연주회의 주인공은 상임지휘자 성기선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의 협업이다. 연주회의 문은 본 윌리엄스의 서곡 '벌'로 열고,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으로 닫는다.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 또는 전화(1522-6278)로 가능하다. 문의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전화(063-274-8641)로 하면 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오는 17일까지 학술연구, 전시,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동학농민혁명과 한국근대사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대상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삽화, 사진 등 소장가치가 높은 유물 및 기타 재단에서 연구, 전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대사 관련 자료 등이다. 도굴품, 장물 등 불법 유물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오는 27일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회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하며, 전북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단체 접수부터 개별 접수, 현장 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 내외로 제한한다. 입상작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이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여름 담은 공예 기획 상품(할인)전을 연다. 전시관 입점 상품 중 여름 시즌 판매량이 높았던 상품을 전시 중이다. 식기, 부채 등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공예품 2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감상뿐만 아니라 전시 품목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는 현장 및 온라인 쇼핑목 명인몰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 또는 공예문화산업팀 전화(063-281-1610)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8, 15, 22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총 3번에 걸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을 선보인다. ‘담판’은 명창의 판소리를 듣고 그 의미와 사설을 알아보는 공연이다. 진행은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과 원기중 국문학 박사가 맡았다. 8일에는 윤진철 명창과 윤영진 고수가, 15일에는 강길원 명창과 김태영 고수가, 22일에는 김경호 명창과 조용안 고수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다.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6월 3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의 '채상공예 시연'과 '채상 컵 받침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이수자 김승우 장인이 직접 나선다. 가로세로 엮는 방식의 한 올 뜨기 기법을 선보인다. 한평생 대를 이어온 장인의 잔손질과 정교함을 볼 수 있다. '채상 컵 받침 만들기'로 직접 채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다. 시연과 체험은 모두 전주공예품전시관 다목적관에서 열리며, 오후 1시 30분과 3시 총 두 번 진행할 예정이다.
김분임 작가가 30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 '자연의 소리-자유를 품다'를 연다. 수채화, 펜화, 아크릴화, 누드크로키, 혼합매체 작품 등 총 44점이 전시되고 있다. 자연 풍경, 꽃, 자작나무 숲, 인체 등을 주요 모티브로 작업했다. 자연과 삶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구현했다. 김분임 작가는 "나의 작업의 근간은 '삶의 행복한 조율'이다. 풍경과 사색을 통하여 조용하고 근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가 27일 최명희문학관에서 '5월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을 개최한다. 이날 문학 산책 참여 작가로는 복효근 시인, 유강희 시인, 서철원 소설가 등이 참석한다. 대상 작품은 복효근 시인의 <나도 커서 어른이 되면>, 유강희 시인의 <달팽이가 느린 이유>, 서철원 소설가의 <해월>이다. 사회는 신재순 시인이 맡는다. 문학 산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6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문화장터' 참여 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누리 문화장터는 자발적 문화 향유가 어려운 대상에 대해 효율적인 문화누리카드 사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도내 사업장을 주소로 두고, 전화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며 판매 및 배송이 가능한 가맹점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 전화(063-230-7458)로 문의하면 된다.
우상호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KARMA Odyssey(카르마 오디세이)'전을 연다. 환갑의 나이와 화업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작품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아카이브 형식의 개인전이다. 세상을 보는 시각의 대표적 용어인 카르마 시리즈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이슈 담은 crying 시리즈까지 30년 동안 변화해 온 작품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우상호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중앙미술학원 대학원에서 벽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는 14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아트버스 카프 소속 작가, 한양대 겸임교수, (주)ELT PHARMA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이 6월 4일 플러스 문화행사로 특별전 ‘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의 유물인 ‘미의 여신 하토르가 장식된 거울’과 연계해 유리 공예 ‘거울 만들기’를 진행한다. 4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운영되는 행사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한국적인 느낌의 손거울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다. 유리 열쇠고리를 만드는 특별체험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7일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25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국악 콘서트 '다담' 공연을 연다. 이야기 손님은 연극계의 명품 배우 윤석화. '연극과 인생'을 주제로 연극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부터 공연 제작자로 활동한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 음악 즐기기에는 가야금 연주자 서예지가 출연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편곡해 들려줄 계획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이 5월 문화공연으로 오는 21일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수직 줄타기, 공중 로맨스, 링 체조 등 15가지의 스릴 넘치는 프로그램이 70분 동안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이 6월 5일까지 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짜임, 죽(竹), 목(木)’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소목의 짜맞춤과 채상의 엮음에 담긴 장인의 섬세한 기술, 작품에 담긴 조형성에 주목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총 28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소목장 소병진 장인, 채상장 서신정 장인, 소반장 고 이인세 장인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에서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온라인 전시 영상도 볼 수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채상을 활용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전승공예 상품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승 공예품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전승 공예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전승공예에 관심 있는 학생, 직장인 등 국내 거주하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순수 창작물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인 소리천사를 오는 6월 10일까지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올해는 행사팀, 홍보팀, 기획팀, 무대팀 등 4개의 모집 분야에서 약 100여 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선발된 소리천사는 활동이 끝난 후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접수는 소리축제 홈페이지 내 '소리천사' 전용 페이지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안나 작가가 오는 18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개인전 ‘에디션을 위하여’를 연다. 명안나 작가는 각자의 개성 있는 소유물 속에 작가만의 개념을 담았다. 개념, 본성, 추구하는 가치 등을 담고 구겨 넣기 위해서다.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색깔과 작가만의 개념을 담아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었다. 명안나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페르소나의 한 이미지를 위해 혹은 미래와 행복과 개념적인 가치를 위해 소유물을 하나의 인생과 시간을 같이 하며, 페르소나의 한 역할만 할 수도 있는 이 물건에 어떤 소재를 붙일 수 있을까. 에디션적으로만 가치를 바라볼까. 명제는 관람자의 몫인 것 같다. 작품의 설명을 관람자에게 던진다”고 전했다. 그는 군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심영배 전주기접놀이보존회장 “전통문화 계승 발전 앞장설 것”
[정월대보름 행사 현장 가보니]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전주문화재단, 전주 작가 9인의 오디오북 출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나눔 행사
[짤막] 서학동사진미술관, ‘글사랑채-일상을 기록하다’ 사진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