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전문기업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교통편의 증진, 교통안전, 환경, 교육, 봉사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육성을 위한 '희망엔진 어린이과학캠프'를 특화시켜 지역민과 공존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나비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지원과 해외봉사단 운영, 사랑의 헌혈, 희망 나눔 벽화 그리기, 지역 인재 채용, 도내 대학생 취업 돕기, 사랑의 연탄 배달, 어려운 이웃돕기 등 연간 100건 이상의 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주공장 내 10개의 봉사단체가 별도로 운영되는 등 회사와 직원 각각이 별도의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가하는 인원은 연간 1만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주공장이 집계한 사회공헌 비용은 연간 5억여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비공식 봉사활동과 사원들로 구성된 동아리까지 합하면 연간 10억 이상의 봉사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사원들이 만든 대표적 모임은 지난 1996년 만든 나눔회로 매월 16가구의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150~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생긴 반딧불이 봉사단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주공장 봉사단도 소외계층 돕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사랑나눔실천봉사단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매달 꾸준하게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엔진다사랑회도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 일손돕기와 소외계층 어린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주출고센터 봉사단도 별도의 소녀가장 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성 학대와 다문화가정 차별을 막기 위해 설립된 인형극봉사단도 매월 성 학대 인형극과 다문화가정 차별 방지 인형극 공연을 통해 사회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설립된 희망엔진과학교실 봉사팀은 월 3~4번에 걸쳐 벽지 초등학교를 찾아 과학 특수 교자재를 이용, 학생들에게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올해만 1400명이 교육에 참여, 학생들의 교육 열기도 뜨겁다.
이와는 별도로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7일 전주시 중노송동 소재 전주동초등학교에서 나비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800만 원을 전달하고, 프로골퍼 및 사내 골프동호회와 연계해 이 학교 나비골프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등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이색 직업체험캠프를 연 바 있고 이에 앞서 1월에는 글로벌리더십 캠프도 개최했었다.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외봉사단을 발족시키고, 지난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시 일원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전북을 넘어 국가, 그리고 해외까지 봉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이우영 과장은 "사회공헌은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누가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운영돼야 지극히 정상"이라며 "우리 현대차는 앞으로도 도민과 더욱 상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