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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최용득 장수군수 "군민 중심 열린 군정…살고 싶은 청정환경 만들겠다"

IC인근 만남의 광장 조성 농특산물 홍보 / 계남 양돈단지 이전·6차 산업화 기반 구축 / 고분·봉수·산성 연계 가야문화권 관광 육성

   
▲ 민선 6기 ‘군민이 중심 되는 행복 장수’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는 최용득 장수군수. 최 군수는 12년만에 다시 군수로 당선됐다.
 

최용득 장수군수의 재입성 스토리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다. 제41대 장수군수를 역임한 최용득 군수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로의 지지를 받으며 제45대 장수군수로 재입성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런 만큼 장수군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한 각오와 의지도 각별하다.

 

무엇보다 최용득 군수는 지역주민과 공직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수차례에 걸쳐 밝혔다.

 

-12년만의 귀환입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저를 잊지 않고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2년 만에 다시 장수군수로 당선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는 저에게 매우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랜 세월을 정치인으로 살아왔지만, 지난 수년간 정치를 떠나 평범한 농부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4년,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군정을 펴나갈 것입니다.”

 

-민선 6기에 대한 구상은 무엇인지요.

 

“민선 6기에는 ‘군민이 중심 되는 행복 장수’를 군정방침으로 △소통하는 열린행정 △6차 중심 농업육성 △매력있는 문화관광 △꿈을 주는 교육복지 △살고 싶은 청정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6차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때 묻지 않은 청정의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재조명해 시대에 맞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농업·농촌관광을 활성화해 찾아오는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중점 추진 사업을 꼽아주신다면.

 

“장수 IC 인근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장수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심각한 악취로 청정장수 이미지를 훼손하고 주민 불편을 야기해왔던 계남 양돈단지를 이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레드푸드 6차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장수군은 최근 봉수를 비롯한 가야문화 유적이 추가로 발굴되는 등 장수만의 가야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분과 봉수·산성을 연계할 중장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가야문화권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 선거에서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군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역의 고른 발전과 지역간,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애쓰겠습니다. 군민이 중심 되는 행복한 장수를 만들겠다는 군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사람 중심의 지금보다 더 나은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 최용득 군수는 고집 내세우기보다 결과 승복할줄 알고 주위 사람 의견 존중

 

최용득 군수는 장수군에서 태어나 천천농협장을 역임하며 지역현안에 관심을 두고 농촌발전에 고심해왔다.

 

지난 1991년 민선 1기 장수군의원에 당선된 최용득 군수는 민선 1기 초대 의장으로 활동하며 장수군 지방의회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지난 1998년 민선 3기 장수군의회 하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는 등 일하는 의회 실현의 기틀을 마련했다.

 

민선 2기 들어 장수군의원선거에서 1표차로 고배를 맛봤을 당시 주위에서 ‘재검표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민들을 놀라게 했다. 결과에 승복할 줄 알며 자신만의 고집을 내세우기보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그의 인생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최 군수는 “그때 한 표의 소중함을 절감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 이후 한 표의 가치를 되새기며 사과농장 ‘한표농장’을 일구고 운영하는 등 군민 곁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던 최 군수는 지난 2002년 7월 제41대 장수군수로 당선돼 그해 11월까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장수군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년 동안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주민들의 곁에서 함께 해 온 시간을 잊지 않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 군수 주요 공약 - 미래지향적 농업환경 조성·고른 복지 펼쳐'건강 장수'

 

최용득 군수는 민선 6기 ‘장수 발전의 중심은 군민에 있다’는 소신으로 군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 실천, 지역특화품목 및 강소농 육성, 6차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 군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체육 진흥,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인재양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청정자연과 어우러진 지역균형개발 등 7대 역점 공약을 중점으로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군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 실천

 

행정과 주민, 중앙과 지방, 지역과 지역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80%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20% 의견을 펴겠다는 ‘8020정책’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호부서 직위공모 및 인사혁신으로 투명한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공무원 취미클럽동호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소통행정으로 군민 중심의 행복한 장수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지역특화품목 및 강소농 육성

 

장수군은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업정책 뿐만 아니라 소득면에서도 타 시·군에 비해 우위에 있다. 5·3프로젝트 사업 개선 및 강소농을 육성하고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쌈채소 등 대표 브랜드 농축산물 유통의 지속적인 지원과 오이, 인삼 등 특화품목 지원 확대 등 농축업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6차 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

 

장수군은 주력산업인 농업을 지속적으로 선진화 하고 식품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 중심의 농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레드푸드, 슬로푸드 등 체험·관광형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가공식품생산 및 제조기반 조성을 통한 특산품 개발지원, 6차 산업 지원센터 설립 등 유통·관광·체험을 통한 6차 산업을 활성화해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체육진흥

 

문화관광분야로 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장수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조명하고 농업·농촌 관광 등 도시민이 찾아오는 매력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조잔디 전용구장과 전지 훈련장을 조성하고 장수종합운동장 야간 조명 설치사업과 다양한 동호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인재양성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교육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애향교육진흥기금 확대 조성, 학교기숙사 시설 보강 지원, 초중고 학교급식 식품비 및 친환경 로컬푸드 지원 확대, 장수학당 및 장수꿈의 학당 지원 등 교육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을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장애인복지관 운영 활성화,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결혼이민자 모국 나들이 지원 등을 확대해 편견과 동정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작은 목욕탕 건립,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 운영, 버스 노선 없는 오지마을 이동편의 지원 등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고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정자연과 어우러진 지역균형 개발

 

장수군은 지역개발을 위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장수IC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읍면소재지 활성화 사업 추진해 고루 잘 사는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고 백두대간 무룡고개 힐링 숲길 조성 등 힐링과 어우러진 건강장수를 조성할 방침이다.

 

● 군 현안은

 

민선 6기 장수군의 목표는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으로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있다.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극대화하고 고른 지역발전을 위해 최용득호(號)가 헤쳐가나할 파고가 만만치 않다.

 

△계남 양돈단지 이전

 

계남 양돈단지는 장수군의 관문인 장수IC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6개의 농가가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청정장수 이미지를 훼손하고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해왔다.

 

최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정장수 이미지 회복을 위해 계남 양돈단지 이전을 주요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전 부지 마련이 어렵고 이전 시 인근 주민들의 반대민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이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 최적지를 찾아 이전하는 방안과 대체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

 

장수군은 지난 1993년 가야고분군이 발견된 이후 장수 동촌리와 장계 삼봉리 고분군을 중심으로 장수가야세력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유적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최근엔 봉수를 사용한 유적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2013년부터 동촌리와 삼봉리 2개소 40기에 대한 고분군 봉토를 복원하고 고분군 탐방로와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 사업은 20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군은 고분과 봉수·산성을 연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분군과 봉수유적의 문화재 추가 지정과 정비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최대 쟁점은 고분군 대상지 토지매입이다. 최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장기적인 토지주 설득으로 고분군 대상지를 매입, 역사문화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시대에 맞는 관광자원 발굴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 사업

 

장수군은 대전-통영, 익산-장수, 88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통중심지로 도로를 이용하는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국도 19호선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장수-장계간 국도 19호선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의 이용이 잦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2차로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도로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토교통부 4단계 국도건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시 우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이와 함께 번암면 국포리와 장수읍 개정리를 잇는 번암-장수 국도개량사업을 건의하는 등 동부산악권 도로망 확충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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