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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이건식 김제시장 "돈과 사람 몰려드는 농·생명 허브도시 만들겠다"

새만금 배후 화포지구 국제공항 후보지 제안 / 지평선산단 준공후 2년이내 100% 분양 가능 / 연간 농업 총생산액 1조 시대 실현 역점 추진

   
▲ 김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김제시를 농·생명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며 민선6기 시정 방침을 밝히고 있는 이건식 시장.
 

‘전국 최초 무소속 3연속 시장’에 등극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무한한 감격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분한 사랑을 주신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민선6기에도 더욱 더 열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4·5기는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민선6기는 열매를 거둘 시기입니다. 앞으로의 4년 김제시의 모습을 설명해주십시오.

 

“우선 김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농·생명 허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90만평 지평선산단 분양도 마무리 하는 등 지난 8년동안 유치했던 국책사업과 펼쳐놓은 지역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14일 대법원 판결로 거의 이뤄졌다 할 수 있는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완수하고, 국제공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새만금 배후 복합물류단지조성, 새만금수목원을 포함한 내부개발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새만금 광개토 시대를 열겠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주변지역에 택지 등을 개발함과 동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2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도시 기틀을 견고히 다져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다문화가정·소상공인 등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께 가슴 따뜻한 복지와 지속적인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지평선산업단지가 조성중인데 김제시가 예상하는 기대효과는 무엇이고, 그 효과는 언제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가요.

 

“지금 김제는 새만금 개발과 함께 시대적 호기를 맞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 중 핵심이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인데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시대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0년 착공 후 준공을 앞전에 둔 지평선산단은 3000억원이 투자 되는 김제시 최대 토건사업으로, 미래 100년 김제발전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평선산단은 50%대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단1호 기업인 (주)일강을 비롯 글로벌 팻푸드기업인 R사,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평안정공 등 준공 전 임에도 9개 기업이 1600억원의 선 투자를 결정하고 기업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선 입주 문의가 쇄도 하고 있어 준공 후 2년 내 100%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강, 평안공, 한엑스, 최근 투자한 경주시 삼동허브 등 메이저 자동차기업의 협력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지평선산단을 전북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 산단으로 특화하여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지평선산단에 100개 이상의 우량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2만5300명, 경제유발효과 4조8000억원, 기반시설 및 도시 공급 등의 직·간접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혁신도시에 농업 관련 연구기관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제시가 추진할 농업분야 전략은 무엇인지요.

 

“김제시 농업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30% 입니다. 우선 김제의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연계한 종자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출지향적인 종합식품공장을 조성하는 한편 육가공산업 바이오가스 플랜트, 단미사료 시스템(렌더링)을 설치해 환경은 살리고 농가소득은 올리는 선진 축산을 실현하겠습니다. 특화작목 및 소득작목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귀농귀촌사업의 강화, 농촌관광 활성화 등으로 사계절 돈버는 농업을 통해 연간 농업 총생산액을 현재 7500억원에서 1조원 시대로 만들겠습니다.”

 

-얼마 전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확정됐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는.

 

“순국비 5874억원의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지난 4월11일 기획재정부의 예타사업으로 선정 돼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습니다. 새만금수목원은 예타 선정 이전 부터 새만금 MP에 반영 돼 있는 새만금지역의 필수 허파사업으로, 지난 1년여에 걸친 사전 연구용역을 통해 사전계획성(BC 1.16)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금번 예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타는 금년 11월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타를 통과되면 기본설계비 50억원을 확보하여 내년부터 곧바로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공사를 착공, 2025년 새만금수목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제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제공항은 절대 안됩니다. 1997년 김제공항을 추진한 지 벌써 17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물리적·상식적으로 김제공항에 국제공항을 추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김제공항이 두 차례의 감사원 감사로 중단된 채 2008년 전북권 국제공항은 군산항으로 정책선회하며 현 김제공항 부지는 사실상 백지상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김제공항 부지 바로 옆 도립 종축장 부지에 도 부지 16만평을 158억원에 매입하여 전국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북도와 함께 국내 최초 유일한 육종연구단지 국책사업을 유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0개 입주 종자기업도 확정짓고 올 10월에는 착공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곳에 김제공항을 재추진한다면 김제시와 전북도의 역점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포기하라는 말로, 도저히 상식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또한 국내공항 규모에 불과한 김제공항의 서쪽과 남쪽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동쪽으로는 왕복2차선의 국도23호선이 지나가고 있고, 지역주민(2100여명)들의 거센 반발로 국제공항에 필요한 추가적인 부지매입이 불가능합니다. 군사보안상 미공군의 반대로 6년간 허송세월을 보내놓고 지금와서 갑자기 김제공항이라도 하자는 억지는 불가한 처사로, 김제시도 군산공항이 잘 되길 바라지만 군산공항이 대안부지로 3년 전에 찾아놓은 민원문제가 전혀 없는 만경 화포지구의 새만금 배후도시용지를 국제공항 후보지로 제안하고 싶습니다. 이 지역은 300만평(1000ha)의 광활한 평지이고, 민원 야기가 없는 국유지이며, 군산 미공군의 비행전전구역에 일부 중첩돼 있지만 이곳에는 MRO사업을 유치하고 나머지도 200만평(700ha)에 달해 국제공항 활주로가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나 가능합니다. 또한 용지 소관부처와 공항정책 주관 부처 모두 국토교통부여서 내년도에 수립될 제5차 공항개발(2016∼2020)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만 되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천혜의 최적지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전북권 공항부지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여서는 안되며, 민선6기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전북도의 현명한 공항정책 결정으로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공항정책이 수립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선6기 시민들께 약속한 5개분야 38개 공약을 하나하나 잘 실천해 나가 풍요로웠던 옛 김제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시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습니다.”

 

● 이건식 시장은 30여년 시골 구석구석 살펴 4전5기끝에 승리 일구어낸 '전국 첫 무소속 3연속 시장'

 

이건식 김제시장의 3선 성공은 4전5기의 눈물겨운 인간승리로 비유할 수 있다.

 

지난 14대 총선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내리 4번을 낙선한 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에 도전, 시민을 위해 정말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하여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

 

정치를 시작한 후 30년여 동안 오로지 지역에서 생활하며 시골 구석구석을 안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하게 살아온 이 시장은 오죽하면 ‘이건식이 가면 동네 ×개도 안짖는다’는 우스겟 소리를 만들어 낼 정도로 진정한 김제 토박이다.

 

이 시장의 승리 뒤안길에는 쓰라린 아픔과 눈물이 많았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바람에 분루를 삼켰으며, 과거 총선에서는 황색바람에 번번히 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논·밭과 애경사를 찾아다니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손을 잡고 희노애락을 같이한 그의 열정에 시민들이 결국 손을 잡아줬다.

 

민선4기 김제시장에 당선되기 전 까지는 부인(서울에서 약국 경영)과 떨어져 혼자 밥을 해먹고 생활할 정도로 억척스럽게 김제를 지킨 결실이기도 하다.

 

자신을 가리켜 ‘위기의 해결사’‘김제의 119’라고 자칭하는 이 시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기쁨과 슬픔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살았다.

 

남성고를 졸업, 육사를 나와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정치에 입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은 인간승리의 전형을 보여준 이 시장은 준비한 세월만큼 김제시민과 농민들의 애환 및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및 농민들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민선6기를 잘 이끌어 가겠다”면서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시장 주요 공약 - 혁신도시 주변 복합타운 조성·종자클러스터 구축

 

김제시는 민선6기에도 지난 8년 동안 다져온 튼실한 기반 위에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로 도약을 위해 5대 비전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광개토시대 개막

 

새만금 행정구역을 확실히 매듭짓고 새만금 조기개발을 이끌어내 새만금 광개토시대를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완수하고 세계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인 5874억원 규모의 새만금수목원을 비롯한 내부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추진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착실하게 지원하여 새만금 조기개발을 이끌어내고, 새만금지구에 물류중심의 국제허브공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갈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

 

그간 다져온 신산업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농촌진흥청, 행정연수원 등이 들어와 사람과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주변에 복합타운을 만들어 김제발전의 호기로 삼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평선산단에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준공 후 4년 내 분양을 완료하는 한편 제2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산업도시의 기틀을 견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김제

 

현재 약 7000억원 규모의 농업총생산량을 임기 내 1조원까지 끌어올리고, 민간육종연구단지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가는 한편 166ha규모의 종자생명연구단지를 새만금종합개발(MP)에 반영시켜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선도할 종자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덴마크 선진 축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출지향적인 종합식품공장을 조성하고,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단미사료시스템을 구축, 환경을 살리고 소득을 올리는 선진축산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삶이 안전하고 쾌적한 김제

 

재난재해 취약지역 정비 및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함과 동시 도심 속 녹색쉼터와 시민 휴양 친수공간을 늘리고 평생학습과 문화예술동호회 지원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환경과 여유로운 문화향유 여건을 조성하여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 함께 잘 사는 김제

 

동(洞) 행정체제를 복지정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감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그룹-홈을 중심으로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성년후견인제도 활성화 및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제공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이 감동 하는 지성감민의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제시 현안은

 

김제시의 최대 현안은 지평선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과 새만금 김제 몫 찾기, 김제온천 살리기,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등을 들 수 있다.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2010년 착공 후 준공을 앞전에 둔 지평선산단은 3000억원이 투자 되는 김제시 최대 토건사업으로, 현재 50%대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준공 후 2년 내 100% 분양을 장담 하고 있으나 상황이 녹록치 않아 한편으론 분양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새만금 김제 몫 찾기

 

지난해 11월14일 대법원 판결로 2호 방조제의 김제 관할이 거의 이뤄졌다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절차 및 과정이 많이 남아 있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제온천 살리기

 

부도 난 김제온천을 살리기 위해 현재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여러가지 난관이 예상돼 사업자와 행정당국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여부

 

순국비 5874억원의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예타는 올 11월 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통과여부가 관심이다.

 

새만금수목원은 예타 선정 이전부터 새만금 MP에 반영 돼 있는 새만금지역의 필수 허파사업으로, 지난 1년여에 걸친 사전 연구용역을 통해 사전계획성(BC 1.16)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예타 통과는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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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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