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장·군수 60명, 광역의원 80명, 기초의원 173명…총 293명 신청 전북도당, 4일부터 후보자 검증·심사·경선 거쳐 본격적인 공천 절차 ‘시동’
6.3 지방선거 공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사실상 경선이 곧 본선인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공직선거후보자 접수를 마감해서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소셜계정(SNS)에 공개한 지난달 27일 공직선거후보자 접수현황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에는 14개 시·군에서 총 60명이 신청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년 전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공천 경쟁률 3.6대 1과 비교하면 크게 올랐다.
광역의원(도의원)은 정수 36석에 80명이 신청해 평균 2.2대 1, 기초의원은 정수 173석에 293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단체장 부문에서는 군산시와 정읍시에서 각각 8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후보자가 몰렸다. 임실군도 6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무주군과 장수군, 순창군은 각 2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광역의원 부문에서는 전주시가 정수 12석에 23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고, 군산시(10명), 익산시(11명)가 뒤를 이었다. 기초의원은 전주시 47명, 군산 35명, 익산시 34명, 정읍시 29명, 남원시 27명, 김제시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북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공천 경쟁이 사실상 본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 접수는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사전 절차로, 향후 후보자 검증과 심사,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4일부터 공천관리위원회의 서류 심시와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경선 후보자 직급별로 순차적으로 이달 30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합동연설회를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도당은 18일부터 4월15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자의 예비경선과 본경선·결선투표는 물론 지방의원 본경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육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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