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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점 찌개서 돌멩이 발견 '논란'

전주시내 한 음식점의 찌개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전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일 지인들과 함께 전주시 중화산동 H음식점에 갔다. 음식을 주문해 먹던 A씨는 깜짝 놀라 숟가락을 내려놨다. A씨가 주문한 찌개에서 큼지막한 돌멩이가 나온 것이다.A씨는 "하마터면 치아가 손상될 뻔 했다"며 "어떻게 찌개 속에서 돌멩이가 나올 수 있냐"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또 "음식점 주인은 사과를 하기는커녕 핑계만 댔다"면서 "이 음식점은 전주시민이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식재료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H음식점 측은 찌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음식점 업주 B씨는 "손님이 음식을 거의 다 드신 상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고 말을 했다"면서 "간혹 바지락 속에 있던 작은 돌이 나올 수는 있지만 바지락 보다 큰 돌멩이가 찌개 속에서 나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는 이어 "조개류의 경우 2차례의 검수과정을 거치고 최종점검을 한 뒤 음식에 넣고 있다"며 "하지만 손님이 찌개에서 돌멩이가 나왔다고 주장해 당시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드렸으며 직원들을 상대로 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1.07.06 23:02

강화 해병대 소초 총기난사…4명 사망

4일 오전 11시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김모 상병(19)이 총기를 난사해 이승훈 하사(25) 등 4명이 사망하고 김 상병을 포함한 병사 2명이 부상했다. 해병대 김태은 정훈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강화도 남쪽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의 현지 경계작전 수행부대에서 총기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사고자를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면서 "처음엔 사망자가 3명이었으나 수도병원으로 이송 중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인 권 혁 이병(19)과 사고자 김 모(19) 상병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김 실장은 "김 상병의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해병대사령부에 유낙준 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조사반을 편성하고 해병 헌병과 감찰요원, 해군본부 감식반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현장에 보존하고 최종 감식결과가 나온 뒤 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부상한 권 이병과 사고자 김 상병은 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그는 전했다. 해병대 1차 조사에 따르면 김 상병은 점심시간 직전 생활관에서 K-2 소총 여러발을 난사한 다음 생활관을 뛰쳐나와 생활관과 떨어진 격실에서 수류탄 1발을 터뜨려 자신도 부상했다. 김 상병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린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헌병대에서 부대원 전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어서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에는 소대장을 포함해 30여 명이 근무 중이었다. 해병대 김 실장은 "총기에서 몇 발이 발사됐는지,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K-2 소총의 탄창에 기본적으로 20발이 들어가는데 공포탄을 포함해서 15발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리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발표하고 재발방지와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내무반에서 김동민 일병(당시 22)이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사상자 명단〉◇ 사망 이승훈 하사(25), 이승렬 상병(20), 박치현 상병(21), 권승혁 일병(20)◇ 부상김 모 상병(19), 권 혁 이병(19)

  • 사건·사고
  • 연합
  • 2011.07.05 23:02

도내 주말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지난 주말 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학산 정상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임야 0.2㏊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앞서 18일 오전 2시 40분께에는 전주시 서신동의 한 음식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한식목조 2층 건물 340㎡를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어 음식점 231㎡와 집기류 등을 태워 모두 1억9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음식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18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시 대야면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대야나들목 인근에서 박모씨(47)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박씨의 아내(42)와 두 딸이 부상을 당했다.경찰은 박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께에는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795번 국도에서 임모씨(42)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옆 농수로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아 임씨 등 7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로에 있던 돌을 피하려다 핸들을 놓쳤다"는 임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1.06.20 23:02

도내 주말 사건사고로 얼룩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사건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2일 새벽 1시4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백제로에서 근영여고 쪽으로 죄회전 하던택시와 빙상경기장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A씨(26)와 B씨(37)가 숨졌고, 또다른 승객 2명과 택시·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은 크게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5시35분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6㎞ 지점(목포 기점)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2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가 넘어지면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사고도 발생했다.11일 낮 12시께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4㏊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진화대원 등 30여명이 투입 돼 진화작업을 벌였다.또 같은날 김제시 백구면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이모씨(90)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대나무밭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져 사고를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1.06.13 23:02

전주서 시내버스 타이어 펑크 사고 잇따라

최근들어 전주에서 시내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10시2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호남고속 시내버스 왼쪽 뒷바퀴가 터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객들은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버스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지난달 20일 전주시 서서학동 공수내 다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전일여객 시내버스 오른쪽 뒷바퀴가 터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시내버스 타이어가 연달아 터지자 주로 시내버스 뒷바퀴에 사용되는 재생타이어와 정비 소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는 '버스 앞바퀴는 재생 타이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만 규정 돼 있을 뿐 뒷바퀴에 대한 규정이 없어 재생타이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주시내버스 대부분이 뒷바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호남고속 관계자는 "수십대에 달하는 버스를 매일 점검 할 수는 없다"면서 "타이어의 경우 마모 상태를 파악하고 심하면 교체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재생타이어 폭발은 대부분 라이닝 과열 등으로 발생하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면서 "재생타이어업체 관계자와 13일 만나 조사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1.06.13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