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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현안 해결 적극 돕겠다"

김윤덕·이상직·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자, 市와 간담회

제19대 국회의원 전주지역 당선자들이 전주시청 고위직 간부들과 한자리에 모여 전주완주 통합 문제와 전주 전라감영 복원 문제 등에 대한 현안을 경청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마련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25일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당선자와의 간담회에는 김윤덕(완산갑), 이상직(완산을), 김성주(덕진) 국회의원 당선자 3명과 송하진 전주시장 및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안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완주 통합과 전라감영 복원, 한스타일진흥원 설립 등의 현안이 화두로 논의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전주완주 하나되기 운동을 전개해 완주군민이 공감하는 통합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현재 요금단일화에 이어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도 완주군민이 전주시민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차별을 없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완주군에서 제안한 13개 상생협력사업은 전부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통합이 되면 어차피 한 도시가 되기 때문에 전주는 이득을 보고 완주는 피해를 본다는 피해망상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라감영 복원과 관련해서도 전북도와 전주시가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복원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추진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전북도 차원의 주도적 추진이 있어야 한다는 요청도 나왔다.

 

또한 한스타일진흥원 건립과 관련 국비의 안정적 지원 대책이 있어야 하며, 관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지정을 한스타일진흥원 내 유치할 수 있도록 당선자들의 정책적 지원도 건의됐다.

 

김윤덕 당선자는 "지방의원직 수행을 통해 전주에 산재한 현안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시와 협력해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빈약한 전주 발전을 위해 당선자들과 전주시가 4년 동안 협력해 나가보자"고 말했다.

 

이상직 당선자도 "국회 어느 누구보다도 실무경제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다른 당선인들과 함께 전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당선자 또한 "선거에서도 전주 발전을 위해 3대 비전과 4개 방향, 70개의 실천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며 "당선자들과 수시로 만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역할분담을 해나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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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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