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政治)
다스릴 정(政), 다스릴 치(治)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사람이 그 영토와 국민을 다스리는 일
"사람은 정치(政治)에 관련을 갖지 않으려 해도 허사(虛事)다. 정치 쪽에서 관련해 오기 때문이다."는 말이 있고 "정치는 불을 대하듯이 할 일이다. 화상(火傷)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가까이 가서는 안 되고, 동상(凍傷)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멀리 가서는 안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는 말도 있다.
'바를 정(正)'에 '칠 복( )'이 더해져 이루어진 '정(政)'은 '매질을 하여서라도 바르게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정당이 국민에게 실현을 약속한 중요 방침인 정강(政綱), 정치에 관한 의견이나 견해인 정견(政見), 국가 또는 지방 자치단체가 그 존립과 유지에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고 관리하며 이용하는 경제활동인 재정(財政), 발을 드리우고 정치에 관한 일을 듣는다는 의미에서 온 말로, 임금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였을 때 왕대비나 대왕대비가 정사를 돌보던 일을 일컬었던 수렴청정(垂簾聽政) 등에 쓰인다. 正은 '바를 정', 征은 '칠 정', 歪는 '삐뚤어질 왜', 症은 '증세 증', 效는 '본받을 효'이다.
공자(孔子)는 "정자정야 자수이정 숙감부정(政者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이라고 하였다. "정(政)은 정(正)이다. 그대가 솔선하여 바르게 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하지 아니하리요"라는 의미이다.
사기(史記)에, 9년 홍수 때에 우(禹)임금이 치수(治水) 하느라고 천하를 돌아다니는데 자기 집 앞을 세 번이나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이 나온다. 선거혁명(選擧革命)이 이루어져서 올바른 정치(政治)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소망(所望)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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