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不吉)
아니 불(不), 좋을 길(吉)
좋지 아니함
불길(不吉)하다고 소문 난 집도 잘 눌러 살면 아무런 탈이 없듯이, 손 댈 수 없을 만큼 틀어진 일이라도 다루는 솜씨에 따라 얼마든지 잘 해 나갈 수 있음을 이야기 할 때 “흉가(凶家)집도 사귈 탓”이라는 속담을 쓴다.
‘언짢다’ ‘흉악하다’는 의미를 지닌 ‘흉(凶)’과 반대되는 글자인 ‘길(吉)’은 ‘선비(士)가 말(口)하는 것은 옳고 참되다’에서 ‘좋다’ ‘상서롭다’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고 하며, 좋은 날이라는 길일(吉日), 성품이 바르고 복스럽게 생겼으며 팔자가 좋은 사람이라는 길인(吉人), 좋은 일이 있을 징조인 길조(吉兆), 사람에게 미리 좋은 일이 생길 것임을 미리 알려 준다는 새인 길조(吉鳥), 그리고 행복과 재앙 곧 사람의 운수를 이르는 말인 길흉화복(吉凶禍福) 등에 쓰인다.
입춘절에 문지방이나 대문 등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이는 풍속이 있는데 이는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좋은 일이 있으라는 의미에서였다.
“불가여언이여지언실언(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이라는 말이 있다. ‘함께 말할 수 없는 일인데도 그와 함께 말하는 것은 말을 잃는 것이다’는 의미이다. 함께 말할만한 기회인데도 그와 함께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다는 의미의 말은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이다.
“길인지사과 조인지사다(吉人之辭寡 躁人之辭多)”라고 하였다. 복 있고 덕 있는 사람은 말이 적고, 조급한 사람은 말이 많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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