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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실] 백골난망(白骨難忘)



 

백골난망(白骨難忘)


 

흰 백(白), 뼈 골(骨), 어려울 난(難), 잊을 망(忘)

 

은혜가 크기에, 죽어서 백골이 된다 하여도 잊을 수가 없음

 


 

백의종군(白衣從軍):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나감

 

백옥무하(白玉無瑕): 흠이 없는 흰 구슬이라는 의미로 아무 흠이 없는 원만한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남에게 큰 은혜나 덕을 보았을 때 감사의 뜻으로 '백골난망(白骨難忘)'이라는 말을 쓴다. 백골(白骨)은 죽은 사람의 살이 다 썩은 뒤에 남은 흰 뼈를 가리키기에, 흰 뼈만 남을 때까지 '오랫동안 잊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은혜가 뼈에 새기어져 잊혀지지 아니한다해서 '각골난망(刻骨難忘)'이고,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다는 의미로 '천부지재(天覆地載)'라는 말을 쓰며, 여러 해 동안 쌓인 넓고 큰 은혜라 해서 '누세홍은(累歲洪恩)'이다.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일을 '반포보은(反哺報恩)'이라 하는데 이는 까마귀 새끼가 지닌,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습성 때문에 생긴 말이다. '호천망극(昊天罔極)'이라는 말도 있다. 넓은 하늘이 다함이 없다는 의미로 부모의 은혜가 넓고 큰 것이 끝이 없다는 의미이다.

 

무슨 짓을 해서든지 잊지 않고 은혜에 보답하겠음을 이야기할 때 "머리털을 베어 신발을 한다" 또는 "꼴을 베어 신을 삼겠다"라는 속담을 쓰고, 은덕을 입고 자라났음에도 그 은덕을 모르는 것을 나무랄 때 "뉘 덕으로 잔뼈가 굵었기에"라는 속담을 쓴다.

 

"천하지리은혹화수(天下之理恩或化讐)"라는 말이 있다. 이 세상의 도리에는 은혜가 변하여 원수가 되는 일도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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