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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고객중심의 차별화전략 세워라

 

하나의 보잘 것 없는 돌덩이가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기 위해선 무수한 정과 망치를 얻어맞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우리의 사랑받는 업체들도 항상 갈고 닦는 마음으로 고객을 위하여 날마다 봉사하겠다는 다짐과 실천하는 행동의 표현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유명업소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불황기를 맞이하여 잘되는집이 있는가 하면, 경기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은 오직 소점포 하나로 오직 살아보겠다는 열심히 뛰다가 경기침체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막다른 낭떠러지기에 몰린 잘 안되는 업체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당혹감을 느꼈고, 그들의 냉혹한 현실 앞에서 나 역시 아픈 마음으로 달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몇집 잘되고 있는 점포 빼고는 잘 안되는 곳으로 너도 나도 안되는 현실의 이유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까? 어떻게 하면 이러한 곳들도 환한 미소를 띠며 고객을 맞이하는 나날이 있을까?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고객은 외면을 할까? 안되면 다른업종으로 바꾸고 손님이 없으면 가격을 내리고 박리다매 등 차별화 전략을 실시하지만 별로 효과는 없다. 이럴때마다 경영의 초점이 흐려지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방향을 풀어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마는 것이다. 장사를 어떻게 하면 잘 할까? 하고 사업주 및 관련된 종업원이라면 생각하지 아니한 사람은 없다.

 

이 문제들 해결하고자 많은 점포 사업주들이 고민하고 고객중심으로 점포를 하려고 하지만 말과 같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장사가 안되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점포주들에 물어봤더니 대부분 똑같이 글쎄요 하고, 이상하게 안되는데요. 라고 대답은 똑같았다. 그러나, 이상할 게 없다. 그들은 처음부터 경영마인드가 없이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계획이 부실했으며 경영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망하는 업체들은 그럴만한 요인은 가지고 있는데 공통점을 찾아보면 그 점포의 주인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으면서 경기가 회복되면 잘되겠지 하는 희망의 연속이 절망으로 이글고 있다는 점이었다. 자세히 살펴보자. 상호를 보면 고객중심이 아니라 주인중심의 구식 상호를 쓰고 있으며,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주우를 살펴보면 죽은 화분, 쓰레기 등을 쌓아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점포가 있는데 이것은 고객을 쫓아내는 행위로 이미지를 흐리게 한ㄷ. 그리고, 점포가 작을수록 심풀하면서 편안함을 제공해야 하는데 촌스런 액자 및 커다란 시게 등이 실내분위기를 망치고 있는가 하면, 주인의 편안한 옷차림이 지저분하게 보이기 쉬우며 지저분한 느낌으로 연상하게 되어 청결을 잃게 된다. 점포를 들어설 때 주인의 환한 미소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첫인상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고, 점포가 생기가 없어 고객을 사로잡는 힘이 부족하여 썰렁한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략 살펴본 결과이므로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다.

 

한국의 경제가 살아 남으려면? 전국의 소점포가 살아야 한국경제의 초석이 되어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며, 소점포 경영자의 경영마인드 수준을 글로벌시대의 서비스 수준을 세계표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업주들은 노력해야 하며, 창업자나 이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원칙을 존중하며 고객만족을 느끼는 수준이 되어야 한국경제가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에 반하여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점포는 이제 문을 닫을 각오로 해야 하며, 모든 소점포는 이제 개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익산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국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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