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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오리온스 징크스'깨야

 

14패 가운데 4패.

 

구겨진 자존심. 단순히 1승 차원이 아니다.

 

전주KCC(34승 14패)가 25일 대구 오리온스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 1'를 남긴 상태라는 의미를 갖지만 그보다 '오리온스 징크스'를 깨야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더 크다.

 

전주KCC가 25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3위 오리온스를 갖는다. 2,3위와의 경기지만 승차는 6게임차.

 

그러나 전주KCC는 대구 오리온스에 올시즌 5차례 만나 단 한차례만 승리했을뿐 4패를 당하며 절대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가 사실상 확정된 팀인만큼 PO에서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오리온스 징크스'를 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징크스를 털지 않으면 PO까지 멍에를 짊어져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예비 챔프전'이나 다름없는 이번은 다르다. KCC는 부상으로 결장했던 이상민이 빠르면 오리온스전에 나와 '바셋'으로 골밑이 강화된 이후 '첫 베스트5'로 오리온스 사냥에 나선다. 4라운드 마지막 바셋을 영입했지만 5라운드 대결에서 이상민의 부상으로 진검승부를 내지 못했던 것.

 

올시즌 맞대결 평균득점 97(KCC)-99.8(오리온스)를 기록하고 있는 양팀은 골밑과 외곽에서 불꽃튀는 한판을 예고하고 있다.

 

최고 가드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이상민-김승현의 대결과 '조성원'과 '김병철'의 3점슛 경쟁도 코트를 달굴 예정이다. '민렌드-바셋'이 버티는 KCC는 골밑에서 한수위 기량으로 승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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