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완주군부녀봉사회(회장·한영순) 회원 80여명은 16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운주면 중촌마을 노병기씨(67)의 인삼농가를 찾아 인삼밭 정리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회원들은 이날 피해농민들을 위로하며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인삼밭을 정리했고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서는 점심을 제공, 피해농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관내에는 이번 폭설로 충청지방과 인접한 운주, 화산, 비봉면 일원의 시설하우스와 인삼농가에서 큰 피해가 발생, 공무원 뿐 아니라 각 사회단체의 일손돕기가 이어져 피해농가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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