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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의 선택]막판까지 초박빙 혼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남겨놓은 31일 현재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1-2%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부시가 2%포인트, NBC방송은 부시가 1%차이로 케리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표본오차 한계내의 격차로 통계적으로는 사실상 동률로 평가된다.

 

CNN방송은 31일 USA투데이 및 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투표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중 49%가 부시를 지지하고 47%가 케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 사이에 미국 성인 2천14명을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등록 유권자는 1천866명이었고 자신이 투표할 가능성이높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1천573명이었다. 표본오차 한계는 ±3%포인트였다.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같은 기관들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시가 52%를 얻어 44%에 그친 케리를 무려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케리는 불과 2주일 만에 부시와의격차를 6%포인트나 좁혔다.

 

한편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부시와 케리가 각각 48%와 47%를 얻어 사실상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1천14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표본오차 한계는 ±3.1%포인트.

 

접전이 벌어지는 6개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CNN방송은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부시와 케리가 각각 3개주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보도했다. 부시는 위스콘신에서 8%포인트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고, 케리는 미네소타에서 역시 8%포인트 차이로 부시에 앞섰다.

 

나머지 4개주들중 부시는 아이오와에서 2%포인트, 펜실베이니아에서 4%포인트앞선 반면, 케리는 플로리다에서 3%포인트, 오하이오에서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보도했다.

 

주별 여론조사는 각주에서 1천300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중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은 약 1천100명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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