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한 미술가가 수도 빈 남쪽 200㎞ 지점의 도시 그라츠에서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의 그라데치까지 68㎞ 길이의 지하터널을 삽으로 파는 이색 공사에 지난 6일 돌입했다.
무하마드 뮐러라는 이 미술가는 친구 한 명과 함께 삽으로 터널을 계속 파면 약5천600년이 걸려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뮐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이슬람교와 실업, 다른 문제 등에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TV는 이번 작업이 "역대 예술 작업 중 최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그의 고손자의 고손자도 완성 장면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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