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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0년만에 핵발전소 건설

미국에서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핵발전소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핵발전 관련 업체들이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추진해 온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고무돼 있으며, 향후 2∼3년 내에 새로운 원전 건설 승인의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등 핵발전 관련 업계에서는 석유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력 업체들이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내 원전 건설을 위해 설립된 2개의 컨소시엄은 1기당 5억달러로 추산되는 새 원자로 사용 승인 관련 비용을 분담하겠다는 내용의 통보를 지난주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받았다.

 

에너지부의 한 관계자는 "성과가 있을 경우 오는 2014년까지는 새로운 핵발전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발전소 추가 건립을 추진중인 관련 업계와 에너지부는 현재 2009년까지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핵발전소 건립 승인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은 안전에 대한 여론의 우려와 막대한 투자비 때문에 지난 80년대 초부터핵발전소 건립을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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