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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주공 재건축 추가비 암초

전주인후2단지 암반 처리비용 분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인후주공 2단지 아파트 조합원들에게 수십억원의 추가비용이 부담될 것으로 보여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시공에 나선 중앙 1군 업체가 대규모 건축공사를 시공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설계를 소홀히 하고 이를 조합원들에 전가시키려 하고 있다며 총회에서 이를 적극 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후 2단지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시공사인 금호두산사업단이 터파기 과정에서 돌출된 암반의 추가처리 비용을 조합측에 요구하고 있다는 것.

 

시공사는 돌출 암반을 측정한 결과 풍화암 7만8천7백82㎡, 발파암 14만5천7백66㎡가 산출됐다며 32억원의 처리 비용을 요구했으나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최근 공사중지를 조합측에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처리 비용 중 21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 조합원총회 의결 등을 거쳐 조합원들에게 부과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이 추가부담에 대해 거부운동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조합원들은 “시공현장에 암반이 있었다는 것은 설계과정에서도 알았던 사실인데 이제와서 수십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위 1군 업체가 설계를 잘못하고 이를 조합원들에 떠넘기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이에대해 “사업현장의 암반은 설계당시부터 시공사와 조합원들이 알고 있던 사항이었으나 터파기 공사 결과 당초 예상보다 처리 비용이 과다하게 산출돼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사전양해를 얻기 위해 전체 조합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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