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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치 우수기업을 가다] (주)세기종합환경

생물·신재생에너지 기술력 인정 道 우수기업 선정

(주)세기종합환경이 YAN 공법을 통해 만든 군산 철새조망대 환경정화시설(위), (주)세기종합환경의 폐수처리시설과 양기해 대표(오른쪽 아래). (desk@jjan.kr)

전주시 장동에 있는 (주)세기종합환경(대표 양기해)은 지난 89년 창립된 곳으로 환경오염방지 시설에 특화한 결과 폐수처리장치 특허를 획득했다.

 

이 공법은 환경산업 현장뿐 아니라 실생활에도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것으로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 '공기청정 실내정원 및 분수대 ' '풍차와 미생물을 이용한 하천수 처리장치' 등의 핵심 기술로 응용된다.

 

(주)세기종합환경의 기술에 대한 집착은 놀라울 정도다.

 

특허등록 7건, 실용신안등록 5건, 상표등록 2건 등 45건의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해 진행중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생물막 대기 정화기능 수족관'은 제33회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돼 금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주)세기종합환경은 전북도의 4대 핵심전력 산업중 생물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5 우수전략 기업으로 선정됐고 양기해 사장은 신지식특허인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5월 산자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세기종합환경이 개발한 YAN공법은 필요한 산소를 기계를 사용치 않고 대기중에 노출된 미생물에서 공급할 수 있어서 많은 양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처리시설내에 유입되는 오폐수량이 줄어들 경우에도 미생물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자연적으로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기술축적을 토대로 이 기업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중동 등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두바이 마리나 정화계획 프로젝트 사업에도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기종합환경은 YAN 공법을 통한 국내 환경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

 

YAN공법을 적용한 사업분야는 공기청정 실내정원 및 분수대,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 등 다양하다.

 

일례로 세기종합환경이 특허공법을 활용한 케이스를 보자.

 

금강하구 철새조망대의 경우 조망대가 설립될 당시 조형물의 기능만이 주어진 연못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정화시설을 설치했다.

 

연못에 서식하고 있는 창포, 부들, 부레옥잠과 더불어 정화시설이 설치됨으로써 철새조망대 연못은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자연학습의 공간이 됐다는게 세기종합환경측의 설명.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은 투명한 재질로 제작됐으며 하단에는 어류를, 상단에는 수경재배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Buy Jeonju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기해 사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다양한 친환경적 기술을 토대로 환경사업에서 성공한 첫 기업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디즈니랜드보다 더 재미있는 생태체험공간과 환경연구소를 설립하는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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