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28일 성구매를 하다 입건되어 검찰로부터 성구매 재범방지 교육 프로그램인 ‘존 스쿨(John School)’ 처분을 받은 남성 55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매매의 범죄성과 해악성, 성매매와 신체건강, 심리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보호관찰관 및 외부전문가 초빙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존 스쿨 교육은 미국에서 성을 구매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의 대부분이 자신의 실명을 숨기고 이름을 존(John)이라 말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형사처벌 보다는 교육을 통해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그램. 국내에서는 200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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