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美 쇠고기 호주산으로 속여 판 식당 적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속여 판 식당이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으로 속여 판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당 업주 A(39)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운영하던 전북 전주시내 한 갈빗집에서 미국산 쇠고기 8kg을 양념갈비로 만든 뒤 호주산 등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다.

 

조사에서 A씨는 "광우병 논란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호주산으로 둔갑시켰다"고 말했다.

 

농관원은 이 식당을 영업정지시키고 A씨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도, 관광 슬로건 공모 ‘HEY! 전북여행’ 최우수상 선정

영화·연극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완주‘모악산 웰니스 축제’서 힐링‧낭만을

장수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참여 홍보송 ‘장수좋다’ 제작

사건·사고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