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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산물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각종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곳도 늘고 있다. 그런데 대형마트, 음식점,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해산물 중 가짜 도미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역돔'이라고 불리는 생선이 사실은 열대 민물고기인 '틸라피아'라는 것.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백화점, 스시전문점, 씨푸드레스토랑 등 총 20곳에서 도미요리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다. 분석 결과 20가지 도미 중 14가지가 도미가 아닌 '틸라피아'로 밝혀졌다. '틸라피아'는 생김새는 물론 맛까지 도미와 비슷해 전문가들도 구별이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민물고기인 '틸라피아'는 바다에서 사는 도미와는 전혀 다른 생선이라는데...

도미로 둔갑한 열대 민물고기 '틸라피아'의 실체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