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0.99%·9.1% 상승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26일 중앙부동산평가위 심의를 거쳐 발표한 2009년도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에서 전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0.9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서는 223개 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한 가운데 군산시가 9.1%로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치는 지난 1989년 지가공시제도가 도입된 이래 99년을 제외하고 계속 상승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1.42% 하락했다. 특히 서울(-2.26%)과 경기도(-1.06%)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전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 개발사업 조기추진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으며, 새만금 사업 인접지역인 군산·부안과 광면적 농공단지 조성의 영향을 받은 무주지역은 상승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하락했다.
도내 최고의 표준지 공시지가(㎡당)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72-6이 77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55는 110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최고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의 623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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