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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30일 진안서 개최

9일 진안군과 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진안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KLB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 조인식'을 체결했다. (desk@jjan.kr)

진안홍삼과 함께하는 'KBL(한국프로농구연맹)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가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동안 진안문예체육회관, 보조경기장(진안초·중앙초)에서 열린다.

 

한국초등농구연맹과 진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진안군과 KBL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송영선 군수와 KBL 김동광 경기이사, 전북도 농구협회 고영학 회장 등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협의했다.

 

올 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가 군단위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그동안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주로 대도시에서만 개최돼 왔다.

 

KBL이 농구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 농구 발전이라는 장기적 플랜 하에 기획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번 대회 우승팀인 서울 삼광초교와 제주도 일도초교를 비롯 전국 26개 초등학교 농구팀이 참가할 예정.

 

이날 조인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한국 농구의 미래를 열어나갈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가 우리 진안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구 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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