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21일 폐업한 낚시터에서 투견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신모씨(49) 등 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정읍시 옹동면의 한 폐업 낚시터에 모여 판돈 40~100만 원을 걸고 속칭 '투견'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인터넷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투견 도박을 할 목적으로 동호회 홈페이지에 미리 '낚시터 모임'이라는 글을 올린 뒤 투견을 데려온 견주들끼리 수 회에 걸쳐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는 도내 12명을 비롯해 충남 5명, 대구 5명, 경북 5명, 경기 4명, 대전 4명 등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투견 도박을 위해 정읍에 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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