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에이전트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변병주(48) 감독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고 후임 사령탑 인선에 나섰다.
대구는 오는 16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임 감독을 모집하고 19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구는 21일까지 새 사령탑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변병주 전 감독 사임에 따라 지휘 공백은 당분간 최영준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후임 사령탑 선출 때까지 선수단 훈련을 지휘한다.
박종선 대구FC 사장은 "조건만 맞는다면 외국인 감독을 포함해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 다만 변병주 전 감독의 사건을 자성하는 의미에서 지휘력 못지 않게 청렴도도 중요 평가 항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임 기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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