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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북도 소방본부와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주시 금암동에 사는 고모(67) 씨가 전날 오전 10시께 "마를 캐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
같은날 오후 11시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 등 30여 명은 고씨가향했다는 전주시 덕진동 건지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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