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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에서 전자랜드 84-82 격파

추승균 정규경기 통산 8800점 달성

22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KCC 하승진이 전자랜드 서장훈의 수비를 피해 골밑 돌파를 하고 있다. (desk@jjan.kr)

허재감독이 이끄는 전주KCC가 인천전자랜드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2010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KCC는 임재현(13득점)과 강병현(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4대82로 승리했다.

 

경기초반 주도권은 외곽 슛이 터진 전자랜드가 잡았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라샤드 벨의 3점 슛과 서장훈의 2점 슛이 연이어 림에 꽂히면서 앞서 나갔다. 그러나 KCC는 아이반존슨의 통쾌한 덩크슛을 시작으로 추승균과 임재현의 외곽 슛이 성공하면서 19대17.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라샤드 벨의 3점 슛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 이후 송수인, 정영삼의 2점 슛이 성공하면서 KCC를 앞서 나갔다. 그러나 KCC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임재현의 빠른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과 강은식, 강병현의 3점 슛이 깨끗하게 림에 꽂히면서 45대39.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는 내·외곽 슛이 고루 터진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임재현, 전태풍의 외곽 슛과 아이반존슨, 하승진의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차곡차곡 벌려 놓았다.

 

67대58. 9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KCC는 강병현의 3점 슛이 림에 꽂히면서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후 임재현, 강은식의 외곽 슛이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전자랜드는 라샤드 벨, 정영삼의 외곽 슛이 터지면서 뒷심을 발휘했지만, KCC 강병현의 3점 슛이 터지면서 전자랜드 막판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날 KCC 추승균은 정규경기 통산 8800점(3호)을 달성했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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