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던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이 일본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다.
김보경 측은 29일 미드필더 김보경이 이번 2009-2010시즌 일본 프로축구 2부리그(J2리그) 2위의 성적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한 세레소 오사카와 입단 계약을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이번 달 중순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계약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사카에는 지난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김진현(22)이 활동하고 있다.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김보경은 A대표팀 전지훈련 명단 25명에 포함돼 생애 첫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다.
김보경은 해당 구단으로부터 대표팀의 남아공 전지훈련에 참가하겠다는 허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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