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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교 졸업식에 등장한 '학사모·학위복'

전라고 40회 졸업식서 이색 행사

전라고는 4일 오전 여느 해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제 40회 졸업식을 치렀다. 이 학교 졸업생 331명은 이날 모두 검정색 학사모와 학위복을 착용하고 강당에 모여 마치 대학교 졸업식을 연상케 했다.

 

이재경 교장은 "제 40회 졸업식을 맞아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도록 했다"면서 "졸업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입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신들이 입던 교복을 깨끗이 세탁, 이미 학교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학사모와 학위복은 우선 인근 대학(우석대)에서 빌려 행사를 치렀지만 3~4년후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는 게 이교장의 설명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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