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와 삼성전자는 드라마 '풀하우스' 감독판을 내장한 특별판 외장 하드디스크를 개발,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통하기로 했다고 12일 말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날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프로그램 견본시인 MIP-TV에서 본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특별판 외장 하드디스크는 삼성전자의 2.5인치 외장하드 'S2 포터블' 500GB 제품에 '풀하우스' 감독판과 부가영상을 담은 것으로, 콘텐츠 용량은 약 50GB이며 영어, 중국어, 태국어 자막이 포함됐다고 KBS는 설명했다.
KBS는 "한류 붐이 이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하며 앞으로 판매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정지훈)와 송혜교가 주연한 '풀하우스'(2004)는 전 세계 17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필리핀, 대만, 홍콩, 중국 등지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KBS미디어는 "이번 협력 건은 그동안 DVD, 비디오테이프 등으로 한정되던 비디오그램 유통 채널을 외장 하드디스크로 넓힌 것과 더불어, 콘텐츠 제조사와 하드웨어 제조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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