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시] 그림 한 점 사볼까…줄잇는 그림장터

취향에 맞는 여러 장르의 미술작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각양각색의 그림장터(아트페어)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29일부터 아시아권의 첫 사진 전문 아트페어인 '서울포토 2010'이 닷새 일정으로 시작된다. 아직 회화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사진 장르를 특화한 아트페어다.

 

국제갤러리와 원앤제이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KT&G 상상마당, 갤러리 나우, 갤러리 룩스 등 14개 국내 갤러리와 일본 갤러리 7곳, 스페인 갤러리 1곳 등 국내외 22개 갤러리가 참여해 작가 220여 명의 작품 1천200여 점을 전시ㆍ판매한다.

 

올해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선정된 스페인에서는 체바 마도즈와 다비드 히메네즈, 후안 마누엘 카스트로 프리에토 등 작가 10명이 참여해 스페인 사진을 소개한다.

 

명화의 이미지에 자기 얼굴을 입힌 자화상 작업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모리무라 야스마사의 개인전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등 최고경영자(CEO)의 작품을 모은 전시회도 특별전으로 함께 열린다. 입장료 8천원. ☎02-736-1214

 

마니프(MANIF) 주관으로 매년 봄 열리는 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도 오는 28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시작된다.

 

구상과 비구상 작품을 한 데 모은 '2010 아트서울' 전(4월28일~5월3일)과 구상 작품만을 특화해 전시ㆍ판매하는 '2010 한국구상대제전'(5월 4~10일)으로 나눠 신진 유망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188명의 작품 2천여 점을 정찰제로 선보인다.

 

참여작가의 작품 중 100만원 이하의 소품을 따로 모은 부스에서는 1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행사 이름에 걸맞게 과장 명함을 제시하는 관객은 동반 가족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02-514-9292.

 

이밖에 전국 80여 개 화랑이 참여하는 제5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도 22~26일 코엑스에서 열려 작가 1천200여 명의 작품 5천50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02-545-3314.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단체장 도전”…전북도청 간부공직자들도 ‘선거 러시’

자치·의회전용태 전북도의원, 공공의료 안정운영 위한 진안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촉구

사건·사고금은방서 금팔찌 훔쳐 달아난 20대 2명 검거

정치일반플랜B도 멈춘 450억 '새만금 청소년센터'...‘치유·힐링캠프’로 활용 필요

정치일반“결혼, 자연 속에서 공공과 함께”…전북도, 새로운 결혼문화 제시